비슷한 시기에 친정 아버지 입원하셨어요
인대파열로 수술하셨고 5일 입원후 지금은 집에서 통원치료 하고 계세요.
시어머니는 아파서도 아니고 단순히 물리치료를 위해 일주일째 입원 중이시구요.
저희는 자영업을 해요. 성수기인데다 일손 모자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일을 해요. 내일도 일을 해야합니다.
먹고사는 문제로 양가 부모님 병문안 못갔습니다.
거리도 멀구요
늘 그런건 아니구요.
시어머니 아프셨을때 병원에 3주동안 매일매일 출퇴근하며 제가 병간호 했었구요.
그 후로 입원 하시면 주2회는 꼭 찾아 갔어요.
그런데 이번에만 때가 앉맞아 이렇게 되었어요.
대신 시동생 두명한테 차비랑 시부모님 드시고싶은거 사드리라고
돈 드렸고 그 시동생 둘이 한번씩 찾아 뵙고 있어요.
그 전에 저희 부모님은 제가 가야하는데 못가서 죄송하다 하면...
절대 오지말라고 자영업 하루 빼고 손해 보고 와서 잠깐 얼굴 보는거 싫으니
여름휴가때 느긋하게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뭐가 그렇게도 슬프신지...
솔직히 자식들 중 저희 남편 제일 차별하시면서도 병문안 안왔다고
시누이한테 난리를 치고
저한테도 생전 친정 생각지도 않은 분이
친정 부모님한테 왜 안가보냐 난리세요 ㅎㅎ
아니 평소에 명절때도 시댁 갔다 친정 간다하면 못가게 하려고 기를 쓰시고
친정에 뭔 선물 해줬을까 싶어 염탐하시는 분이 ㅎㅎㅎㅎ
암튼 하도 연락해 가보라 하실래
제가 큰병도 아니시고 제 동생이 들여다보니 전 여름휴가때나 가려고 한다하니...
저더러 독하디 독하다네요 ㅎㅎㅎㅎㅎ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이거 당신한테 병문안 안왔다고 빗대어 이야기 하시는거 맞죠? ㅎㅎ
병문안 안오는게 그렇게도 슬플 일인가요?
... 조회수 : 3,921
작성일 : 2019-05-25 21:36:05
IP : 106.101.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5.25 9:3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며느리에게는 단순물리치료지만
자기자신의 일에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이나 입원까지 해서 받아야 하는 물리치료'로 느껴지니까요2. ..
'19.5.25 9:49 PM (125.177.xxx.43)노인들은 노여움 서운함만 남나봐요
사돈 안타까워 그럴까요 본인 처지 빗대서 그러겠죠
나 아플때 그러지 말라고요3. ..
'19.5.25 9:5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나이들수록 애가 되간다는 말 맞는 말 같던데요.
걍 그러려니이~~~
앞에선 예,예, 죽을죄 졌음돠 정도로 요령껏 해두시고 ..
사실 거기에 대고 머리아프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님 정신 건강을 위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이정도가 서로 앙금도 안남고 최고의 처세술이 아닐까 싶네요.4. .....
'19.5.25 9:58 PM (110.11.xxx.8)원글님이 바빴는데도 그동안 너무 잘 해드려서 그래요.
백번 잘 하다가 한번 못하니 섭섭하다고 GR하는겁니다.
앞으로는 그냥 백번 못하다가 어쩌다가 한번만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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