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병문안 안오는게 그렇게도 슬플 일인가요?

... 조회수 : 3,808
작성일 : 2019-05-25 21:36:05
비슷한 시기에 친정 아버지 입원하셨어요
인대파열로 수술하셨고 5일 입원후 지금은 집에서 통원치료 하고 계세요.
시어머니는 아파서도 아니고 단순히 물리치료를 위해 일주일째 입원 중이시구요.
저희는 자영업을 해요. 성수기인데다 일손 모자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일을 해요. 내일도 일을 해야합니다.
먹고사는 문제로 양가 부모님 병문안 못갔습니다.
거리도 멀구요

늘 그런건 아니구요.
시어머니 아프셨을때 병원에 3주동안 매일매일 출퇴근하며 제가 병간호 했었구요.
그 후로 입원 하시면 주2회는 꼭 찾아 갔어요.

그런데 이번에만 때가 앉맞아 이렇게 되었어요.
대신 시동생 두명한테 차비랑 시부모님 드시고싶은거 사드리라고
돈 드렸고 그 시동생 둘이 한번씩 찾아 뵙고 있어요.

그 전에 저희 부모님은 제가 가야하는데 못가서 죄송하다 하면...
절대 오지말라고 자영업 하루 빼고 손해 보고 와서 잠깐 얼굴 보는거 싫으니
여름휴가때 느긋하게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뭐가 그렇게도 슬프신지...
솔직히 자식들 중 저희 남편 제일 차별하시면서도 병문안 안왔다고
시누이한테 난리를 치고
저한테도 생전 친정 생각지도 않은 분이
친정 부모님한테 왜 안가보냐 난리세요 ㅎㅎ
아니 평소에 명절때도 시댁 갔다 친정 간다하면 못가게 하려고 기를 쓰시고
친정에 뭔 선물 해줬을까 싶어 염탐하시는 분이 ㅎㅎㅎㅎ

암튼 하도 연락해 가보라 하실래

제가 큰병도 아니시고 제 동생이 들여다보니 전 여름휴가때나 가려고 한다하니...
저더러 독하디 독하다네요 ㅎㅎㅎㅎㅎ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이거 당신한테 병문안 안왔다고 빗대어 이야기 하시는거 맞죠? ㅎㅎ
IP : 106.101.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5 9:3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며느리에게는 단순물리치료지만
    자기자신의 일에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이나 입원까지 해서 받아야 하는 물리치료'로 느껴지니까요

  • 2. ..
    '19.5.25 9:49 PM (125.177.xxx.43)

    노인들은 노여움 서운함만 남나봐요
    사돈 안타까워 그럴까요 본인 처지 빗대서 그러겠죠
    나 아플때 그러지 말라고요

  • 3. ..
    '19.5.25 9:5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애가 되간다는 말 맞는 말 같던데요.
    걍 그러려니이~~~
    앞에선 예,예, 죽을죄 졌음돠 정도로 요령껏 해두시고 ..
    사실 거기에 대고 머리아프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님 정신 건강을 위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이정도가 서로 앙금도 안남고 최고의 처세술이 아닐까 싶네요.

  • 4. .....
    '19.5.25 9:58 PM (110.11.xxx.8)

    원글님이 바빴는데도 그동안 너무 잘 해드려서 그래요.
    백번 잘 하다가 한번 못하니 섭섭하다고 GR하는겁니다.

    앞으로는 그냥 백번 못하다가 어쩌다가 한번만 잘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966 집안 먼지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3 >&g.. 2019/06/14 2,393
938965 고딩 수행은 어찌해야 잘받나요 8 두통 2019/06/14 1,646
938964 카드사에 사기당한거같은데 화가나요 8 ki 2019/06/14 2,756
938963 LED마스크 하면 뒷날 얼굴에 열나기도 하던가요? 6 효과를 보는.. 2019/06/14 2,160
938962 뭉쳐야찬다라는 프로를 보니 허재도 많이 늙었네요 2 .. 2019/06/14 2,074
938961 서른중반에 공무원 준비하는 수험생인데요.. 1 .. 2019/06/14 2,095
938960 장애인 성폭행·엽기적 집단 학대에도 1심서 집행유예 9 뉴스 2019/06/14 1,704
938959 무례해서 끊었는데 가난하고 못배워서 무시당했다고 하는 사람 4 원글 2019/06/14 3,250
938958 각국 정상들의 연이은 문재인정부에 러브콜!! 5 ㅇㅇㅇ 2019/06/14 1,165
938957 이수인이 남친 아빠 독대하는 장면 9 ... 2019/06/14 2,663
938956 음모에 새치가 나기시작했는데... 15 기기 2019/06/14 22,014
938955 만약 자식이 없었다면(결혼15년 이상되신 분들) 44 ... 2019/06/14 8,149
938954 뒷머리에서 찌르르르 소리나요. 2 무서워요 2019/06/14 2,678
938953 어제 퀸 공연 예매하신 분 4 .... 2019/06/14 1,268
938952 남편에 대한 마음이 달라졌다는 어제 글이요 12 ... 2019/06/14 5,167
938951 전원주밉네요 23 ㅠㅠ 2019/06/14 8,603
938950 한국 대통령 최초로 스웨덴 국빈 방문하신 문프 5 이재명 김혜.. 2019/06/14 1,536
938949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인격장애 2019/06/14 855
938948 제가 다이어트중인데 저녁마다 250kcal쯤 하는 바닐라샷을 먹.. 11 ㅇㅇ 2019/06/14 3,906
938947 냉동삼겹살이 좋은점도 있네요 깜놀~~ 1 2019/06/14 2,798
938946 직장 선택고민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3 은설 2019/06/14 1,000
938945 한섬옷 구매대행 까페 매니저가 중고옷을 새옷으로 속여 판거 같아.. 8 2019/06/14 4,751
938944 세계 최초의 동물보호법은 히틀러가 만들었다 16 .... 2019/06/14 1,743
938943 견적가에서 얼마나 어떻게 깍아야 할까요? 7 인테리어 2019/06/14 1,490
938942 지금 홈쇼핑 생식 판매하는데 괜찮을까요? 1 드셔보신 분.. 2019/06/14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