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기적으로 살아보려고요

ㅜㅜ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9-05-25 18:48:30
다음 주중에 제 생일이 있어요.
오십 바라보는 나이에 생일이 뭔 대수겠어요.
남편과는 원수같다가 이젠 무덤덤 하우스메이트 수준으로 살아요.
근데 각자 생일에 외식은 하고 케잌도 자릅니다.
누구 생일이든 제가 예약하고 케잌도 제가 사고요.
평일은 바쁘니 전주 주말에 하는데 아무도 얘기 안하네요.
내 생일 밥 내가 안먹어도 된다는데 뭐라 할 사람 없겠지요.
완경 진행 중이고 며칠전부터 눈이 따갑고 침침해서 유일한 취미인 책 읽기를 못해 우울한데 오늘도 어김없이 시어머니 밥 차려드리고 왔어요. 우리 집에선 쓰레기 한번 버리지 않는데다 천장에 손 안닿아 뭐 좀 내려달라니 짜증 폭발이던 남편이라는 인간이(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 아니면 안시킵니다 전혀) 거기 가서는 너무나 즐겁게 커텐 달고 창틀 손보고 나서도 뭐 할 거 없냐며 일거리를 찾고 있는 걸 보니 저 인간에게 결혼은 자기네 집 도우미 들이는 일이었구나 새삼 깨달았어요.

평일이고 뭐고 생일에 호캉스라도 갈까 싶네요. 남이 해주는 밥 먹고 아무 것도 안하고 멍때리고 싶네요. 아님 뭐하면 즐거울까요?
IP : 211.179.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5 6:51 PM (106.242.xxx.219)

    그게 왜 이기적인거에요. 이제라도 스스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지내세요. 생일 잘 보내시구요.

  • 2. ....
    '19.5.25 6:58 PM (110.11.xxx.8)

    남편이랑 원수같은데 시모 밥 차리러는 왜 가는거예요??
    그냥 남편만 보내고 모자간에 알콩달콩 있다가 오라고 하세요.

  • 3. 축하
    '19.5.25 6:59 PM (59.23.xxx.93)

    생일축하드려요
    생일날 하루라도 돈생각하지말고 맛있는거 좋은거 드시고
    당신을 위한 선물도 하나 사세요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데요 !!!! 꼭 그렇게 하셔요

  • 4. ㅜㅜ
    '19.5.25 7:00 PM (211.179.xxx.85)

    제가 싸우고 화내고 이걸 못해요.
    어린 시절 부모님 불화가 심했어서 충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그냥 참고 참고 살다 이리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744 포장이사 하면 저는 뭘 해야하나요? 21 사탕5호 2019/06/12 4,297
938743 노르웨이 외교부장관이 직접 사회 본 7 명연설 2019/06/12 2,273
938742 ”전라도, 독립군 자금모금 주도” 15 ... 2019/06/12 1,843
938741 책과 독! 영풍제련소 국민청원 부탁드려요. 5 영풍 2019/06/12 911
938740 개명 이름 좀 봐주세요 23 개명 2019/06/12 3,623
938739 아들이 거짓말을 해요. 대처법 구해요 1 영이 2019/06/12 1,859
938738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보신분 계신가요 13 ... 2019/06/12 2,233
938737 경북 봉화 영풍제련소, 중금속 섞인 폐수 무단 방류 조업 정지됐.. 5 후쿠시마의 .. 2019/06/12 1,043
938736 전세끼고 오피스텔 구입했는데 전세자금대출여부 2 어쩌다 2019/06/12 1,674
938735 봄밤은 스타일리스트들 능력이 부족한걸까요? 10 아쉽다 2019/06/12 4,864
938734 콜레스테롤 높은데 뉴케어 괜찮을까요 4 사바하 2019/06/12 2,529
938733 배추가 들어가면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5 어캄 2019/06/12 1,698
938732 봄밤.. 보다보면 오싹한 장면 많아요 5 스릴러 2019/06/12 6,792
938731 코디박사님들 4 고민 2019/06/12 1,594
938730 질문왕 문재인 대통령 19 Oo0o 2019/06/12 2,937
938729 요즘은 결혼전에 깨지고 독신선언하는 것이 추세인거 같아요 23 ddd 2019/06/12 7,403
938728 고등 선택과목 2 선택과목 2019/06/12 2,027
938727 페미들이 성은 고요 차마 이름 밝히기 싫은 존재를 편드는 이유 12 ... 2019/06/12 1,981
938726 msm먹고 나른하고 졸음이 심해질수 있나요? 4 졸음 2019/06/12 4,367
938725 인생의 황금기는 사십대인거 같아요. 49 .. 2019/06/12 22,553
938724 매직스트레이트 2 nice 2019/06/12 1,136
938723 첫사랑 다시 보는데 ..오늘 마지막회 4 ... 2019/06/12 1,700
938722 엄마..힘들어.. 아이가 하소연 하면 뭐라고 위로해 주시나요? 8 고딩이 2019/06/12 2,641
938721 지금 봄밤 보시는 분들 어떠세요. 12 ... 2019/06/12 4,375
938720 짜고 매운 음식 위장 2019/06/12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