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와 숫자들 노래 하나 소개할게요-평정심

9숫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9-05-25 16:54:17
노래를 만든 사람의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는
그가 만들고 노래하는 가사를 보면 조금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사에서도 가식을 떨려면 떨 수도 있겠지만
진실을 백 퍼센트 감추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9와 숫자들이라는 인디밴드 노래 하나 소개할게요.
제목은 ‘평정심’


방문을 여니 침대 위에
슬픔이 누워있어
그 곁에 나도 자리를 펴네

오늘 하루 어땠냐는 너의 물음에
대답할 새 없이 꿈으로

아침엔 기쁨을 보았어
뭐가 그리 바쁜지 인사도 없이 스치고
분노와 허탈함은 내가 너무 좋다며
돌아오는 길 내내 떠날 줄을 몰라

평정심,
찾아헤맨 그이는 오늘도 못 봤어
뒤섞인 감정의 정처를 나는 알지 못해
비틀 비틀 비틀 비틀 비틀거리네
울먹 울먹 울먹이는 달그림자 속에서

역시 내게 너만 한 친구는 없었구나
또다시 난 슬픔의 품을 그렸어
내일은 더 나을 거란
너의 위로에
대답할 새 없이 꿈으로

평정심,
찾아 헤맨 그이는 오늘도 못 봤어
뒤섞인 감정의 정처를 나는 알지 못해
비틀 비틀 비틀 비틀 비틀거리네
울먹 울먹 울먹이는 달그림자 속에서

역시 내게 너만 한 친구는 없었구나
또다시 난 슬픔의 품을 그렸어
비틀 비틀 비틀 비틀 비틀거리네
울먹 울먹 울먹이는 달그림자 속에서

—-

보컬이 약간 약하기는 한데
(뛰어난 가창력이라 할 수가 없음)
흔들리는 듯 웅얼대는 듯한 음색이 나름대로 독특해요.
가사가 좋은 노래를 많이 만들고...
건설회사 과장으로 성실히 근무하며 오래 활동한 ㅋㅋ 가수입니다.
(보컬이 리더이고 곡 많이 만듦)
드디어 회사 그만두고 음악에 좀더 전념하겠다고 하는 걸 재작년엔가 들었는데 그만뒀는지 모르겠네요.
IP : 223.62.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정심
    '19.5.25 4:58 PM (223.62.xxx.143)

    https://youtu.be/jCcdJg2uvxg

    회사 그만둔다는 건 재작년에 콘서트에서 들은 말인데 그
    다음엔 사느라 바빠서 음악도 안 듣고 콘서트도 안 가고 ㅜ

  • 2. ...
    '19.5.25 4:59 PM (117.123.xxx.204) - 삭제된댓글

    9와 숫자들 너무 좋아요. 저는 이 밴드 노래 들으면 뭔가 내가 내 자신의 감정을 어쩌지 못하던 그 정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요근래 내는 곡들은 뭔가 딱 꽂히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감정을 흔들어요.

  • 3. 왕팬
    '19.5.25 5:52 PM (121.161.xxx.194)

    보컬이 약하다뇨.. 독특한 걸로 합시다

  • 4. ..
    '19.5.25 10:26 PM (1.236.xxx.224)

    '통근버스'로 처음 9와 숫자들을 알았고 검색하곤 '평정심' 진짜 많이 들었지요.
    '창세기'로 많은 위로도 받고요.
    제목이 재밌는게 많지요.
    어떻게 이런 제목으로 가사를 쓸까 신기했어요.
    82에서 '평정심'을 보니 넘 신나네요.

  • 5. 나무
    '19.5.26 6:11 PM (116.39.xxx.46)

    고맙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9와 숫자들 노래 들었는데 역시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750 중등 전교 부회장은 공부를 잘해야되죠? 4 말려야되겠죠.. 2019/06/12 1,833
938749 마늘종 삭히기 질문이예요^^;; 3 .. 2019/06/12 1,887
938748 "교복이 달라졌다"..달라붙는 치마 대신 반바.. 10 좋네요 2019/06/12 3,992
938747 이희호여사 서거특집 kbs1에서 합니다 4 헤라 2019/06/12 1,166
938746 의사분 계시나요? 1 혹시 2019/06/12 2,478
938745 포장이사 하면 저는 뭘 해야하나요? 21 사탕5호 2019/06/12 4,290
938744 노르웨이 외교부장관이 직접 사회 본 7 명연설 2019/06/12 2,268
938743 ”전라도, 독립군 자금모금 주도” 15 ... 2019/06/12 1,839
938742 책과 독! 영풍제련소 국민청원 부탁드려요. 5 영풍 2019/06/12 908
938741 개명 이름 좀 봐주세요 23 개명 2019/06/12 3,619
938740 아들이 거짓말을 해요. 대처법 구해요 1 영이 2019/06/12 1,851
938739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보신분 계신가요 13 ... 2019/06/12 2,226
938738 경북 봉화 영풍제련소, 중금속 섞인 폐수 무단 방류 조업 정지됐.. 5 후쿠시마의 .. 2019/06/12 1,041
938737 전세끼고 오피스텔 구입했는데 전세자금대출여부 2 어쩌다 2019/06/12 1,667
938736 봄밤은 스타일리스트들 능력이 부족한걸까요? 10 아쉽다 2019/06/12 4,859
938735 콜레스테롤 높은데 뉴케어 괜찮을까요 4 사바하 2019/06/12 2,516
938734 배추가 들어가면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5 어캄 2019/06/12 1,696
938733 봄밤.. 보다보면 오싹한 장면 많아요 5 스릴러 2019/06/12 6,790
938732 코디박사님들 4 고민 2019/06/12 1,590
938731 질문왕 문재인 대통령 19 Oo0o 2019/06/12 2,932
938730 요즘은 결혼전에 깨지고 독신선언하는 것이 추세인거 같아요 23 ddd 2019/06/12 7,400
938729 고등 선택과목 2 선택과목 2019/06/12 2,020
938728 페미들이 성은 고요 차마 이름 밝히기 싫은 존재를 편드는 이유 12 ... 2019/06/12 1,976
938727 msm먹고 나른하고 졸음이 심해질수 있나요? 4 졸음 2019/06/12 4,359
938726 인생의 황금기는 사십대인거 같아요. 49 .. 2019/06/12 2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