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뼛속까지 이기적인 종자들

말도안돼 조회수 : 3,834
작성일 : 2019-05-24 22:37:21






희생과 도리의 아이콘은 여성이어야 하는가?





예전에 82에서 그랬죠.


여자가 암 걸리면 대부분의 남성은 도망간다고 or 이혼한다고.


허나 반대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여성이 남편을 간호한다고.





다른 경우,


아이가 불치병이거나 장애아인 경우,


대부분의 남성은 이혼하고 새 가정을 꾸리며,


아픈 아이는 엄마가 떠맡게 되조.





이것 뿐일까요?





도박중독, 마약 중독, 알콜 중독 등 이런 중독센터에서는 중독자가 기혼이면 아내, 중독자가 미혼이면 어머니가 온답니다.





중독자가 센터에 거의 오지 않기 때문인데 결국 그들을 돌보는 것은 여자이며,
여자가 도박자인 경우는 대부분의 가족들이 그녀를 버린다고 합니다. 남편도, 친정조차도.





....... 이 결과를 보니 참담해요.


큰 아이 딸, 둘째는 아들, 자식 둘 키우는 40대 주부인데, 이 나라- 다른 나라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어요- 남자들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짜증나는 존재인지 실감해요. 저 역시 20년 부부생활한 제 남편이 제가 암환자라고 했을때 어떤 모습일지 자신이 없거든요. 저는 물론 만사 제치고 남편 병간호 하겠지요.





이제 제 딸아이한테는 이기적으로 살라고 가르칠거에요. 이 세상 남자들처럼 똑같이.
이 말도 안되는 거지같은 문화 좀 바꼈으면 좋겠어요.
여저는 희생과 도리의 아이콘,
남자는 일도 손해보지 않는 존재.
전 이걸 주위의 아들만 키우는 엄마들에게서 많이 느껴요, 본인이 여자임을 망각한 존재들.


아울러 제 아들도 잘 가르칠거에요. 옛날 시에미들은 며느리 아프면 아들은 새장가 들라고 가르쳤을까요?
아니면 남자란 종자들이 원래 저리 이기적인 건가요?















IP : 1.237.xxx.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4 10:40 P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애 둘 키우는 40대 주부라구요? ㅋㅋ

  • 2. 원글
    '19.5.24 10:45 PM (1.237.xxx.90) - 삭제된댓글

    네, 큰 아이는 중 2 딸, 둘째는 6학년 아들이에요.
    왜 웃는건지요?

    논지 흐리는 박복 첫댓글 당첨인가 봅니다.

  • 3. 뭐지
    '19.5.24 10:47 PM (118.43.xxx.18)

    참 불편한 글이네요.

  • 4. 뭐지
    '19.5.24 10:50 PM (118.43.xxx.18)

    제 주변에 암 투병하다 부인 돌아가신 분, 낮엔 버스 기사로 밤에는 암병동에서 2년여를 사셨죠.
    세어보니 현재 진행형인 남편들도 몇 있어요.
    남편 경제력 없으니 이혼하고 나간 여자들도 많습니다.

  • 5. ........
    '19.5.24 10:54 PM (58.230.xxx.242)

    여기 게시판만 봐도 이기적인 여자들 쌔고쎘는데 뭐 이리 낯뜨거운 글을... 어디서 무슨 교육 받으셨어요?

  • 6. ㅋㅋ
    '19.5.24 10:56 PM (14.38.xxx.159) - 삭제된댓글

    애는 있기나 한지

  • 7. 원글이
    '19.5.24 11:11 PM (1.237.xxx.90)

    첫아이가 2005년생입니다.
    82 연령대가 높아 시어머니들이 대거 몰려 오셨나본데, 82쿡 14년차인지라 놀랍지도 않아요.

    웹툰작가 이하진님의 도박중독자의 가족을 보고나서 쓴 글입니다. 부인이 암환자일때 돌보지 않는 대다수의 남편 이야기는 82에 자주 회자됐던 얘기구요. 지들 부모도 아내가 병수발 들어야 한다고 하는 존재들이니 두말할게 있나요?

  • 8. ...
    '19.5.24 11:18 PM (210.97.xxx.179)

    원글님 말 맞아요.
    이혼 전문 변호사한테 들었어요.
    결혼 한 지 3년 내에
    아내가 암에 걸리면 대부분 이혼. 남편 부모가 가만있지않는대요.
    남편이 암에 걸라면 대부분 아내가 보살핀대요.

  • 9. 공감
    '19.5.24 11:22 PM (116.127.xxx.180)

    되는데 비웃는사람들은 남자같음
    우리나라 여자한테 더 희생요구하는거 맞지 멀안그런다고 토달고
    여자도 재수없는사람많지만 비율적으론 남자가 훨많죠

  • 10. 원글
    '19.5.24 11:36 PM (1.237.xxx.90) - 삭제된댓글

    어느 통계에서 봤는데, 촛불 이후로 82가 여성 회원보다 남성 회원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고령의 시어머니 남성 회원이 쌍심지 켜고 달려들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 11. 원글이
    '19.5.24 11:38 PM (1.237.xxx.90)

    어느 통계에서 봤는데, 촛불 이후로 82가 여성 회원보다 남성 회원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고령의 시어머니 플러스 남성 회원이 쌍심지 켜고 달려들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 12. ㅇㅇ
    '19.5.25 1:58 AM (175.223.xxx.195)

    간병 살인 비율도 보세요.
    사건 터질때마다 오죽하면..이라고 동정적으로 보지만.
    걍 죽여버리는건데..압도적으로 남자에요

  • 13. 맞는말
    '19.5.25 7:21 AM (107.77.xxx.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맞는 말 하셨는데 삐딱선 타는 댓글 많네요.

  • 14. 남자들이
    '19.5.25 8:33 AM (125.177.xxx.106)

    더 우위를 점해왔고 우대받고 키워져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죠. 특히 기성세대.
    그래서 아픈 남편을 돌보는 아내는 많아도
    아픈 아내를 돌보는 남자는 적은거죠.
    요즘은 남녀 가리지않고 동등하게 키워져
    남녀 모두 이기적으로 키워지는 것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비율이 비슷해질거예요.
    아픈 남편이나 아내를 돌보는 것은
    개인적인 성향에 따른 것이지 남자라서
    여자라서는 아니게 될 거예요.

  • 15. 제인에어
    '19.5.25 10:02 AM (220.94.xxx.112)

    아이가 아파서 병원 생활을 좀 많이 했어요.
    장기입원하고 있다보면 종종 보는 경우가
    처자식 버린 아빠예요.
    아이가 중환자실에 있어서 엄마는 한달째 집에도 못가고 보호자대기실에서 지내는데
    아빠는 오지도 않고 전화연락도 안되더군요.

    남자와 여자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것 같아요.
    당연히 그런 게 양분법적으로 나뉘지는 않지만
    경향이 그런거지요.

    저는 90년대부터 여성운동 하던 분이 집안에 계셔서
    나름 어려서부터 페미니즘 책도 읽고 그 분의 삶을 보면서 영향을 받았어요. 희생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았고 제 딸이 희생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지도 않아요.
    하지만 삶은 다양한 면면들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거잖아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희생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대상을 돌보고 싶은 자연스러운 본성마저 억누르는것 또한 또다른 강요가 되더라고요.

    희생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내가 한 선택이 나 자신을 위한 것인지. 온전히 나라는 사람으로 자립하고 내면에 집중하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맺을 수 있는지. 그런게 더 중요할것 같아요.

    어찌됐든
    딸을 키우면서 돌보는 사람, 희생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지 않으려는
    엄마들의 자각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딸들은 보다 자유롭게 강인하게 자라게 될거예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희생과 돌봄을 삶에서 구현하게 될 때는 그것이 강요된 것도 수동적인 것도 아닌 스스로 선택하여 자긍심 넘치는 선택일 수 있겠죠.

  • 16. 원글
    '19.5.29 12:43 PM (1.237.xxx.90)

    감정에 취해 쓴 제 답답한 글에 제인에어님의 글처럼 좋은 댓글이 달려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795 www에서 이다희랑 전혜진 같이 있던 씬.. 3 보신분만 2019/06/13 4,700
938794 살려주세요ㅜㅜ 밤에만 발작하는 기침 감기요 39 ㅜㅜ 2019/06/13 14,166
938793 you call it love를 들으며 드는 생각. 8 이밤에 2019/06/13 3,200
938792 불쌍하다는 소리 기분 나쁘네요 6 왜그래 2019/06/13 3,210
938791 연애감정 1 모스키노 2019/06/13 1,477
938790 이런경우에 저희가 복비 내는거 아니죠? 2 복비 2019/06/13 1,679
938789 옷 사이즈 한 치수 크게 입으면 소매통도 커지나요? 2 Bv 2019/06/13 1,404
938788 절절한 사랑 이야기 추천 부탁.. 소설..영화.. 7 howdoi.. 2019/06/13 2,627
938787 신소재공학과가 컴공과보다 나은가요? 15 2019/06/13 4,236
938786 50에 인생 역전은 로또밖에 없겠죠? 14 인생 2019/06/13 6,407
938785 동네 엄마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은데 8 자동완성 2019/06/13 5,375
938784 누가 37 노처녀를 좋아하겠어요 26 ㅇㅇ 2019/06/13 12,417
938783 뉴욕 우드버리 아울렛 가보신 분?? 11 zzz 2019/06/13 3,239
938782 선풍기로 말리니 머릿결이 더 좋은거 같아요 6 .... 2019/06/13 4,491
938781 제가 남편에 대한 미움을 반정도 걷어낼 수 있는 이유가. 5 ... 2019/06/13 3,512
938780 눈 가늘고 밋밋한 얼굴이면 지적인 얼굴이다? 6 엄훠 2019/06/13 3,102
938779 선생20년차 월급 수령액 2 선생 2019/06/13 6,868
938778 일부 맘카페 맘충들이 고유정 옹호하는거 보면 역겨워요 24 .. 2019/06/13 7,178
938777 스몰웨딩을 넘어 노웨딩까지 이슈되네요 19 궁금하다 2019/06/13 10,552
938776 호주 워홀 하던 지인자녀가 귀국,뭘 사주면 좋을까요? 1 ,,, 2019/06/13 1,443
938775 남들에게는 친절하고 상냥한데 집에서는 폭군되는사람 4 망고 2019/06/13 3,463
938774 육수내고 남은 닭다리 처리 방법 4 네즈 2019/06/13 1,422
938773 부촌 저가 아파트 vs 변두리 브랜드 새 아파트 6 은아 2019/06/12 4,841
938772 꿈을 꾼다......서영은 마니또 2019/06/12 1,076
938771 노인 두분이 살기 좋은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17 ... 2019/06/12 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