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딸 쫌 웃기는 것 같아요.

딸 둔 엄마 조회수 : 5,109
작성일 : 2011-09-24 13:08:26

얼마 전 남편과 별일도 아닌데 좀 싸웠어요.

애들 없는 데서 해야 하는데

잠시 정신줄을 놓고 싸웠어요.

그런데 어제 밤에 안방 바닥에서

이렇게 쓰여 있는 걸 발견했네요.

     열실히

     살아요.

     알겠죠?

     싸우지

     말구

     ㅜㅜ

      -00-

6학년 막내딸이 싸우는 엄마 아빠가 한심했는지 그렇게 써논 거지요.

남편이랑 한참이나 웃었어요.

그리고 애들 앞에서 안싸우기로 다짐!!

IP : 118.43.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니
    '11.9.24 1:45 PM (211.206.xxx.156)

    귀여운 딸이네요.
    그 나이쯤이면 싸움의 본질(?)은 이해 할 나이지요.
    아이가 별로 심각하게 생각않고 유치 ㅎㅎ 하다고 생각했나봐요.^^
    아이에게 배우세용=3=3=3

  • 딸 둔 엄마
    '11.9.24 4:16 PM (118.43.xxx.56)

    맞아요. 아이 보기 창피한 엄마죠.

  • 2. ...
    '11.9.24 2:06 PM (119.64.xxx.134)

    늦둥이인가요?
    아님 할머니가 키우셨나요?
    애가 아주 어른 머리꼭대기(나쁜 뜻은 아니에요^^) 에 앉아 있네요.

    정신세계가 심오(내지는 노숙^^;)하고 정서가 매우 안정된 아이같아요.

  • 딸 둔 엄마
    '11.9.24 4:14 PM (118.43.xxx.56)

    네. 어찌 아셨어요?
    어려서 할머니가 키우셨거든요.
    그리고 세 딸 중 막내예요. 서른 셋에 낳았으니
    늦둥이는 아닌 것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03 튼튼영어 때문에 고민입니다 ... 6 색깔요정 2011/09/25 6,629
20202 서울시장 선거에요...정신들 차리시죠... 43 서울시민 2011/09/25 7,845
20201 세수비누 유효기간있나요? 3 팝콘 2011/09/25 9,418
20200 ‘포스트 4대강’ 지류공사 15조·수질개선 10조 필요 3 베리떼 2011/09/25 4,670
20199 남편이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20 에휴 2011/09/25 19,416
20198 이봉주 방짜유기그릇 어디서 사야하나요? 3 gpgp 2011/09/25 16,879
20197 집 빨리 매매, 팔리게 하는 방법 아시는 분~~ 5 미신이지만... 2011/09/25 12,527
20196 일요일 하루 묵으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2 경주 숙박 2011/09/25 4,340
20195 큰 소라 고동 어떻게 드세요? 2 고소 2011/09/25 5,645
20194 에그팩 써보신 분 22 어떤가요? 2011/09/25 8,387
20193 네팔 주재 북한식당 ‘옥류관’ 한국인 첩보활동 운덩어리 2011/09/25 4,594
20192 급!) 어제 조개를 김치 냉장고에 봉지째 그대로 놓아두엇는데요... 4 지금 생각났.. 2011/09/25 5,175
20191 급질) 1가구 2주택이 되도 양도소득세는 2년이내 매도하면 괜찮.. 1 1가구 2주.. 2011/09/25 5,486
20190 엄기영 회계처리 실수로 선거보전금 3억 날려 7 세우실 2011/09/25 4,957
20189 급질)컴 고수님 도와주세요.!! 3 이럴경우.... 2011/09/25 4,374
20188 애정남이 필요하네요 8 2011/09/25 5,620
20187 고향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신 분들.. 2 내 살던 2011/09/25 4,375
20186 뉴욕 여행 갔다왔어요. 6 푸우 2011/09/25 6,391
20185 인터넷으로 명이나물을 사볼까 하는데요.. 4 명이나물 2011/09/25 5,098
20184 피곤해요 된다!! 2011/09/25 4,263
20183 숙변 제거하는 파스퇴르 요구르트 이제 안 나오나요? 2 숙변 2011/09/25 6,346
20182 나가수에서 김경호 "나를 슬프게하는 사람들"부르는 장면입니다. 4 ㄱㄱ 2011/09/25 6,604
20181 서양인들도 쉽게 이혼 하는거 5 아니던데요 2011/09/25 7,413
20180 씨 바깥양방이 13 박영선 2011/09/25 8,535
20179 취미활동모임을 갖고 싶어요.. 1 ........ 2011/09/25 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