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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딸 쫌 웃기는 것 같아요.

딸 둔 엄마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11-09-24 13:08:26

얼마 전 남편과 별일도 아닌데 좀 싸웠어요.

애들 없는 데서 해야 하는데

잠시 정신줄을 놓고 싸웠어요.

그런데 어제 밤에 안방 바닥에서

이렇게 쓰여 있는 걸 발견했네요.

     열실히

     살아요.

     알겠죠?

     싸우지

     말구

     ㅜㅜ

      -00-

6학년 막내딸이 싸우는 엄마 아빠가 한심했는지 그렇게 써논 거지요.

남편이랑 한참이나 웃었어요.

그리고 애들 앞에서 안싸우기로 다짐!!

IP : 118.43.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니
    '11.9.24 1:45 PM (211.206.xxx.156)

    귀여운 딸이네요.
    그 나이쯤이면 싸움의 본질(?)은 이해 할 나이지요.
    아이가 별로 심각하게 생각않고 유치 ㅎㅎ 하다고 생각했나봐요.^^
    아이에게 배우세용=3=3=3

  • 딸 둔 엄마
    '11.9.24 4:16 PM (118.43.xxx.56)

    맞아요. 아이 보기 창피한 엄마죠.

  • 2. ...
    '11.9.24 2:06 PM (119.64.xxx.134)

    늦둥이인가요?
    아님 할머니가 키우셨나요?
    애가 아주 어른 머리꼭대기(나쁜 뜻은 아니에요^^) 에 앉아 있네요.

    정신세계가 심오(내지는 노숙^^;)하고 정서가 매우 안정된 아이같아요.

  • 딸 둔 엄마
    '11.9.24 4:14 PM (118.43.xxx.56)

    네. 어찌 아셨어요?
    어려서 할머니가 키우셨거든요.
    그리고 세 딸 중 막내예요. 서른 셋에 낳았으니
    늦둥이는 아닌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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