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낮에 본 길냥이는 왜 그랬을까요?

OO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9-05-24 01:43:31
낮에 볼일이 있어 구청엘 갔어요.
출구 가까운 쪽에 앉아 서류 처리 기다리다
고양이가 계속 우는 소리가 들려 나가봤죠.
구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서서는
계속 울어요 큰 소리로...
뭔가 애절한듯도 하고 가까이 가보니 얼굴은
어디서 싸운건지 긁힌듯한 상처들도 보이고
길냥이의 삶이 새삼 힘들구나 느껴진달까요.
치즈냥인데 털도 윤기 없고 좀 마른듯 하고...
암튼 평소 습식파우치 하나씩 들고 다니던지라
이리와 맘마 줄께 하면서 뜯으니 다가와요.
종이 깔고 쏟아 주니 울면서 다가오더니 막
먹더라고요.
물까지 종이컵에 가져다주니 도망 갔다 놓고
나니 다시 와서 마저 먹고는 멀리 안가고는 또
울어요.
발정 난 울음도 아니고 애교는 더욱 아니고
뭔가 애절한 느낌인데 도움을 청하려던 걸까 싶고...
먹이라도 한번 줬으니 됐다 맘 접을래도
자꾸 맘에 걸리네요.
IP : 115.161.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4 2:03 AM (124.50.xxx.185)

    혹시 임신냥이 아닐까요?
    애처롭네요.

  • 2. 원글
    '19.5.24 2:06 AM (115.161.xxx.156)

    배가 나올만큼 살이 찐 아이가 아니었어요.
    별 일 아니었길 그저...

  • 3. ...
    '19.5.24 2:17 AM (110.70.xxx.142)

    힘든가봐요
    집에서 키우던 양이가 아닐지

  • 4. ...
    '19.5.24 3:12 AM (223.39.xxx.162) - 삭제된댓글

    에고 짠해라 ㅜㅜ 어떤울음인지 짐작은 가네요

  • 5. ㅜ.ㅜ
    '19.5.24 4:58 AM (199.66.xxx.95)

    아마 버림받았거나 길을 일은 녀석일거예요.
    무섭고 불안해서 우는거예요.
    버림받고 길냥이로 살다 울집에 들어온 막내는 안에서는 괜찮은데
    바깥 덱으로만 가면 길에서의 불안감이 다시 생각나 죽겠다고 울어요...ㅜ.ㅜ

  • 6. ...
    '19.5.24 7:42 AM (223.62.xxx.21)

    형제 고양이들이 독극물인지 장염인지 하나씩 죽고 혼자 남겨진 고양이가 저에게 그랬어요.
    사연은 나중에 알았고요.
    그 고양이도 얼마후 하늘나라 갔지만...
    그 애달프게 하소연 하는 소리 지금도 기억나요 ㅠ.ㅠ

  • 7. ...
    '19.5.24 8:10 AM (180.65.xxx.11)

    형제(?)나 새끼가 있는 거 아니었을까요?

  • 8. ...
    '19.5.24 8:11 AM (112.220.xxx.102)

    어디 아픈가...ㅜ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챙겨주신 원글님...복받으실꺼에요

  • 9. ... ...
    '19.5.24 8:17 AM (125.132.xxx.105)

    저도 길냥이 밥 준지 한 6개월 쯤 됐을 때, 얘가 하루 중일 집 밖에서 야옹야옹 거렸어요.
    집 안에 말티즈를 키우는데 녀석이 사회성이 떨어져 아주 공격적이라 집에 들일 수는 없고
    수시로 나가서 보면 한 2미터 간격을 두고 계속 울더라고요.
    그렇게 5일 정도 울더니 사라졌어요. 지금도 그때, 울타리 쳐주고 집안에 들일 걸 싶어 가슴 아파요.
    어디로 간 걸까요. 혹 다른 집에서 거두어 줬길 간절히 바래요.

  • 10. 원글
    '19.5.24 10:05 AM (115.161.xxx.156)

    흠...길 위 생활이 오랜듯 다 큰 성묘에
    행색도 꾀죄죄하고 사람 손에 큰 느낌은
    아닌듯 하던데...너무 답답하고 맘이 쓰이네요.

  • 11. ::
    '19.5.24 10:26 AM (218.238.xxx.47)

    에고 맘아프네요.
    길고양이들 삶이 넘고달픈것 같아요.
    저도 길냥이 두마리 키우는데요. 그러면서 고양이들에 관심
    갖게 되었어요. 애내들 보면서 길냥이들레게 눈길이 가고 그래서 지금은 길냥이들에게 사료도주고 하는데 특히 암컷냥이가 더 짠해요.힘든게 살면서 계속 새끼낳아야하니.
    얼마나 고달프면 그리울고 있었는지.
    원글님 먹이와 물주셔서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699 건강검진 크리쿨산먹고 배많이아픈가요? 2 나미 2019/06/03 841
935698 공무원이 최고 인재가 하긴 해야해요 8 .... 2019/06/03 2,331
935697 50평생 5 피부 2019/06/03 3,353
935696 오보낸 기레기네요 2 ㅂㅈㄷㄱ 2019/06/03 1,387
935695 텔레비젼 광고 보는데 너무 거슬려요 6 아놔 2019/06/03 2,416
935694 고3 엄마들 어찌 지내셔요 14 mm 2019/06/03 3,493
935693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장관에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 현장방문.. 7 .... 2019/06/03 2,072
935692 접히는 부분에는 누구나 다 주름이 있는 줄 알았어요 6 주름 2019/06/03 2,002
935691 영화 한 편 진짜 대단하네요 8 ... 2019/06/03 3,533
935690 유제품 들어있지 않은 유산균 추천부탁드려요. 100세 건강 장수.. 1 ddd 2019/06/03 783
935689 중학생아들들...고기가 진리네요 4 ........ 2019/06/03 2,903
935688 사고난 여행사 상품은 가는게 아닐까요 16 참좋은 2019/06/03 4,242
935687 보이스3) 강센터 역할이 참 좋아요~따뜻해요^^ 2 ........ 2019/06/03 940
935686 암기가 나이드니 너무 잘 돼요 20 연륜 2019/06/03 5,552
935685 월세받으시는 분들요 얼마받으세요? 7 Eu 2019/06/03 2,578
935684 국제항공권 양도 안되나요? 제가 미쳤나봐요. 5 ... 2019/06/03 2,126
935683 어젯밤에 아이가 대상포진인지 여쭤봤었어요 2 엄마 2019/06/03 1,591
935682 운동화 좀 봐주고 가세요~~~^^ 5 ... 2019/06/03 1,064
935681 친정엄마가 자꾸 반찬을 줘요 10 2019/06/03 4,990
935680 식초로 머리헹구면 머릿결이 상하나요? 6 익명中 2019/06/03 2,414
935679 여행사측에서 예약 확정후 일정 취소나 변경하는 경우 3 헬프 2019/06/03 870
935678 한선교 바닥 앉은 기자들에 “아주 걸레질한다”…한국당 막말 돌림.. 14 구제불능 2019/06/03 3,170
935677 유방석회화 양성. 음식때문일까요 7 견과류 베리.. 2019/06/03 4,393
935676 캥거루자식을 두고 있는집 10 ... 2019/06/03 3,949
935675 공무원 시험,, 이거 미친거 아니에요.. 39 ........ 2019/06/03 28,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