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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것이 감사합니다.

감사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9-05-23 12:41:12
지루한 일상의 반복이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뜨고 남편 직장가고 
커피마시고,,, 
걱정이 왜 없을까요.
오늘이 내 남은 날의 최고의 컨디션이고,
젊은 날이고, 나중에 기억할 최고의 행복한날들중 하나라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특이하게 저는 쾌변과 목욕이나 샤워후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엄마를 암으로 잃는 과정에 
사람의 기본적인 생리적인 현상의 해결이 
얼마나 기쁨인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든건 자연스럽게 흐를때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것 같습니다.
IP : 211.186.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3 12:44 PM (114.202.xxx.70)

    옳은 말씀입니다
    살면서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 2. 라이락
    '19.5.23 12:44 PM (49.172.xxx.114)

    좋은글.. 감사합니다.

  • 3. 공감
    '19.5.23 12:45 PM (223.63.xxx.73)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 요양원에서 꼼짝못하고 누워계세요. 침대형 휠체어라도 누워서 5분만이라고 탈수있기를 고대합니다.
    요즘 엄마가 한가로이 거니시던 마트 매대 옷들 보면서 아 엄마가 저기서 우리아들 옷도 사오셨었지 하는 생각, 그때 그 한가로운 일상이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구나 가슴저리게 깨닫습니다.

  • 4. 맞아요
    '19.5.23 12:45 PM (121.154.xxx.40)

    잘먹고 잘싸고 잘 자고
    그게 최고예요

  • 5. 서강마미
    '19.5.23 12:51 PM (1.241.xxx.163)

    이 글을 보려고 82cook을 들렀나봅니다.
    좋은 글에 큰 위로 받았어요
    올 1월에 암이라는 병을 진단받고
    수술하고 병원생활 끝내고 맞이하는
    이 지루한 일상에 감사하게 됩니다.

  • 6. 맞습니다
    '19.5.23 12:53 PM (182.225.xxx.233)

    언제 폭풍이 닥칠지 알 수 없는 게 인생이죠
    폭풍이 닥쳐서야 지루했던 그 잔잔함을 누렸어야 했다는 걸 깨닫는 것 같습니다

  • 7. 감사
    '19.5.23 1:26 PM (180.68.xxx.213)

    좋은 글과 댓글들에 감사드립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 8. 산과물
    '19.5.23 1:40 PM (112.144.xxx.42)

    잘먹구 잘자구 잘싸구 잘걷구 : 억만금보다 귀한 건겅자본이랍니다. 이게 잘안되 고통받는 아짐의 체험입니다.

  • 9. 감사
    '19.5.23 8:57 PM (103.252.xxx.113)

    감사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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