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터 주말부부하다 아이 낳으며 남편 직장 쪽인 친구, 친정은 멀리 사는데 시가만 가까운 지역으로 이사왔어요
그게 3년 전이네요
그러다 복직 앞두고 극적으로 지금 사는 지역으로 발령받게 되었네요
원래는 아기 데리고 가서 혼자 키우다시피 해야 했거든요
아이랑 더 오래 같이 놀고 싶었는데 아쉽고
어린이집 적응 잘할지 걱정도 되는데
이제 드디어 일한다는 생각에 설레네요
남편은 늦게 오고 일분도 아이 맡길 곳 없이 혼자 아이 데리고 다니며 같이 놀고 먹고 자고 울고 그랬는데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신생아때 별거 아닌 일로 응급실 가고
손 부스럼 하나에 벌벌 떨고 소아과 찾아가고
응가 못 싼다고 노심초사 이거저거 해보고
너무 답답해서 돌쯤 둘이 여행가서 차 안에서 도시락 먹던 기억
돌지나고 여름 돼서 바다가서 모래놀이 실컷하고
아이 재우고 내일은 뭐하고 놀까 어디 갈까 뭐먹을까
아이가 즐거우면 그게 행복인 시간이었어요
뒤돌아보니 아이도 저도 많이 자라있네요
다행히 아이는 약한번 안먹고 자라고 있고 말도 너무 잘하고 기저귀도 뗐고 이제 슬슬 친구랑 놀고 싶어하니 어린이집 적응도 잘 할거라고 믿어요
이제 일하니 주말에 더 열심히 놀아줘야겠어요
그리고 몸 망가져가며 육아한 저에게도 고생했다고..
아 남편이 고생했다고 새차 뽑아줬어요ㅎㅎ
드디어 복직을 해요
드디어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9-05-22 07:08:48
IP : 223.33.xxx.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쫌
'19.5.22 7:41 AM (1.250.xxx.9)다시 오지않을 소중한 시간 잘쓰셨네요 복직축하드려요
2. 와~~
'19.5.22 9:20 AM (218.234.xxx.23)모든 일이 다 잘 되었네요
지난 3년 칭찬하고 복직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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