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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남자아인인데요 머리속에 어떤 세상이 있는지 궁금해요

작은 생각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9-05-21 16:56:34
10살 남자아이인데 혼자 버스로 30분거리인
시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수업을 들어요 

제가 일을 하기 때문에 셔틀버스 태워서 보내는데 
늘 걱정이 됩니다. 

아이 혼자 타니 수영다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매일 말을 거시고 
챙겨주시나봐요 
엄마는 어디 있냐 물어보기도 하고 ㅜㅜ
8살부터 혼자 보냈거든요 

오늘은 마침 전화할 일이 있어서 
아이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그랬더니 받더니 바로 끊어 버리네요 
무슨일 있나 걱정되었는데 바로 카톡이 오네요 

'문자로 보내줘요'
이렇게요 
그래서 '너 무슨일 있니? 왜 전화 못받아?' 했더니 
'버스안이라서' 이렇게 답하는데 너무 귀여워요

벌써 버스 매너를 알다니...
그 작은 머릿속엔 대체 뭐가 있을까요?

제 아이지만 갑자기 너무 대견하고 웃겨서 적어봤습니다. 
버스에서 매너 없는 어른들도 많은데 너무 귀여워서요 누구한테 자랑할 수도 없고 해서 여기에 적고 갑니다 
별얘기 아닌데 죄송해요 ^^;
IP : 14.4.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1 4:58 PM (222.237.xxx.88)

    귀엽기만한게 아니고 똘똘이네요.

  • 2. ...
    '19.5.21 4:59 PM (115.40.xxx.94)

    지짜 귀여워요

  • 3. ........
    '19.5.21 5:00 PM (210.183.xxx.150)

    순간 고등학생인줄 알았네요.. 초딩이 이렇게나 모범적이다니ㅎㅎ
    근데 30분은 지루하겠어요 원글님 걱정도 크시겠구요
    이미 3년이나 했으니..뭐

  • 4. ㅇㅇ
    '19.5.21 5:01 PM (211.176.xxx.104)

    아이고 기특해요

  • 5. ㅎㅎ
    '19.5.21 5:05 PM (106.102.xxx.103)

    똘똘하네요.

  • 6. 혼자
    '19.5.21 5:0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혼자 다니는 그 시간 동안 아이는 또 많은 것을 보고 스스로 배울겁니다. 그 능력이 있는 아이죠.
    어리지만 걱정안하셔도 될 아이네요.^^

  • 7. 우와
    '19.5.21 5:06 PM (218.153.xxx.41)

    귀엽다 항상 조심하라고 일러주세요

  • 8. 그만한 울아들은
    '19.5.21 5:09 P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

    왕건이 부인이 많았대 라며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랬대 물었더니 몰라 좋았나봐 ㅎㅎㅎㅎ

    엄마가 너 커서 장가가면 니 자식들 다 키워줄게 했더니 갑자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어요
    왜그래 물어보니 엄마랑 헤어지는 생각하니 슬프대요. ㅠㅠ
    그래도 결혼은 꼭 해서 아내에게 잘해주고 싶다네요.

  • 9. 어머나~
    '19.5.21 6:36 PM (121.140.xxx.104)

    우리집 아들이 거기도 있었네요~

  • 10.
    '19.5.21 9:44 PM (76.10.xxx.244)

    10살이 그먼거리를 혼자 다닌다는것도 기특한데 전화예절까지.
    정말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 11. 어머나 세상에
    '19.5.21 10:34 PM (93.82.xxx.36)

    너무나 귀엽고 똘똘하고 예의바르네요.

  • 12. vh
    '19.5.21 11:40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이 거기 있네요. ㅋㅋ
    10살인데 잘때
    오늘 엄마 수고했다고, 씨익 웃으며 토닥토닥 해주고 자요.

  • 13. 한국이
    '19.5.22 6:38 AM (172.119.xxx.155)

    이러고보면 참 안전해요..
    저 외국사는데 읽는데 가슴이 쫄깃하네요.
    아동학대로 잡혀갔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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