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인생, 내딸은 저처럼 안살았으면 좋겠어요.
작성일 : 2019-05-21 00:48:08
2771872
어느새 40이 넘었어요.
10대때는 가정환경에 고뇌하며 공부하느라,
20대때는 친정 돈문제로 해결하면서 일하느라,
30대때는 애키우면서 일하느라,
40대가 되니 이젠 시부모님 봉양하며 일하느라...
언제 한번 내 마음대로 살지 못한것 같아요.
이래저래 주변에서 젊은나이에 건강해쳐 생을 달리하는걸 보니
인생 뭐 있나 뭐한다고 이리 아둥바둥 사나 싶어요.
아둥바둥 치열하게 살아온 덕분에,
흙수저였지만 강남에 남부럽지 않은 아파트 하나 만들어놓은게
지금 시점 제 인생의 큰 성취이긴 해요.
그런데 제 딸은 저처럼 안살았음 좋겠어요.
세상 힘든거 모르고, 곱게곱게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IP : 106.102.xxx.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쵸
'19.5.21 12:57 AM
(221.144.xxx.43)
이렇게 건실하게 삶을 일구신 엄마를 보고 자란 따님은
곱고 예쁘게, 그러나 단단하게 앞을 헤쳐가면서
잘 살아갈것 같아요.
의미가 있는 아둥바둥이니 너무 허무해 하지 마세요.
2. ..
'19.5.21 1:42 AM
(180.66.xxx.23)
고생한 보람 있네요
강남아파트~
근데 60대가 되어도
셤니는 80대라는 현실이 슬프져
3. 참어머니욕심쩌네
'19.5.21 2:26 AM
(220.70.xxx.102)
세상이 원래 이런 걸.....세상이 이렇게 힘들고 험한 거 모르면 님 따님 적응하느라 생고생만 잔뜩 하는 걸로 시작하잖아요.
세상 힘든 거 모르고 곱게곱게만 살았으면.......
ㅋㅋㅋㅋㅋㅋ말도 안 되는 이야기거나 딸 살면서 엿먹으라는 의미랑 같은 의미예요.
세상이 어떤지 알고 어릴 때부터 서서히 적응해 자기 원하는대로 세상 살아가기를 바라는 게 훨씬 더 적절한 거 같아요. 세상 험한 거 모른 채 살다가 이 세상 적응하려면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공주로 키우려면 영원히 공주로 살게 해줘야 하는데...공주인 채로 늙을 수 없잖아요? 그럼 왕비도 하거나 여왕을 해야하는데 왕위 지키기가 쉬운 일 아니잖아요. 왕비나 여왕 자리에 있으려면 그걸 유지할 방법도 알고 있어야지요. 남이 상차려주는 것만 받아 먹을 순 없죠. 그 얼마나 나이쳐먹을만큼 먹어 늙어서도 그 의존적이고 유약한 존재예요?
딸이 그렇게 남에게 의존하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유약하기 바래요???
어쩌 엄마인 자기 생각밖에 안 합니까? 그렇게 사는 딸 입장은 손톱만큼도 생각안 하고.
4. ..
'19.5.21 2:52 AM
(220.117.xxx.210)
윈글님이 곱게 키우시면 딸도 곱게 살거에요.
강남에 아파트 사놓으시고 고생은 하셨지만 보람이 있으시네요.
5. ...
'19.5.21 8:10 AM
(114.170.xxx.89)
-
삭제된댓글
고생고생해도 강남은커녕 아파트도 없는 사람많을갈요 어머님 그 욕심 거두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33413 |
10세 남자아인인데요 머리속에 어떤 세상이 있는지 궁금해요 10 |
작은 생각 |
2019/05/21 |
2,626 |
| 933412 |
버닝썬, 방씨의 장자연사건 객토합시다 1 |
객토 |
2019/05/21 |
541 |
| 933411 |
처진 눈 화장법 있을까요? 2 |
아휴 |
2019/05/21 |
2,057 |
| 933410 |
최경영 기자 페북 (원전가짜뉴스에 관해) 5 |
... |
2019/05/21 |
1,043 |
| 933409 |
"후쿠시마 수산물이 안전?"..원자력학회 회견.. 7 |
뉴스 |
2019/05/21 |
1,367 |
| 933408 |
군산 1박2일 일정 조언주세요~ 22 |
미식가 |
2019/05/21 |
2,755 |
| 933407 |
(무플절망)실비가입시 통원비와 약제비 금액 얼마가 적당할까요??.. 1 |
보험 |
2019/05/21 |
1,247 |
| 933406 |
정말 박색이네요.. 75 |
.... |
2019/05/21 |
30,231 |
| 933405 |
[영어 질문] 견인차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6 |
00 |
2019/05/21 |
1,944 |
| 933404 |
서울 대공원 캠핑장 숲길 |
.... |
2019/05/21 |
920 |
| 933403 |
풀 뜯어먹는 소리3 |
너무웃김 |
2019/05/21 |
1,577 |
| 933402 |
방귀 조심하라는 글을 보고... 22 |
.... |
2019/05/21 |
5,675 |
| 933401 |
복면가왕 보셨나요? 마스크 벗었을때도 좋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13 |
지난주 |
2019/05/21 |
4,435 |
| 933400 |
내 엄마 니 엄마 다르다지만... 32 |
ㅠ |
2019/05/21 |
6,246 |
| 933399 |
하정우 전 여자친구가 뷰티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는 여배우이였는데 4 |
하정우 |
2019/05/21 |
18,531 |
| 933398 |
백화점상품권 현금교환 어디서 하나요? 6 |
결심 |
2019/05/21 |
2,049 |
| 933397 |
아파트 1층인데 길냥이가 쥐를 잡아요. 21 |
쥐 |
2019/05/21 |
6,769 |
| 933396 |
요즘 초록매실 음료 파는곳 있어요? 4 |
질문 |
2019/05/21 |
1,029 |
| 933395 |
몸이너무피곤한데 피로회복으로 맞는 수액 5 |
... |
2019/05/21 |
2,946 |
| 933394 |
아이 둘 이상 있는 분들 어떻게 키우셨어요? 20 |
비누인형 |
2019/05/21 |
3,721 |
| 933393 |
부셰(백조기)보다 고등어가 훨 맛있네요..? 5 |
어머 |
2019/05/21 |
1,374 |
| 933392 |
친일가짜보수가 정권잡으면 벌어질 일들 예상해 봅니다 1 |
ㅇㅇㅇ |
2019/05/21 |
500 |
| 933391 |
공공주택 상담, 청약신청해주고 30만원 받는 업자 5 |
123 |
2019/05/21 |
1,226 |
| 933390 |
단열시트 겨울엔 |
진주 |
2019/05/21 |
474 |
| 933389 |
중내추 종괴음영 |
000 |
2019/05/21 |
6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