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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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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친구가 교묘하게 제 얘기만 이끌어 냅니다.

오픈 | 조회수 : 8,270
작성일 : 2019-05-20 17:38:32
오랜 친구인데
본인 얘기는 안 해요.
대충 넘기고

제 얘기는 교묘하게 이끌어냅니다.
저는 그 친구가 남자친구 있는 지도 몰랐고
이제 남편이 됐는데
직업도 모릅니다.

언젠가 물어본 것 같은데
또 교묘하게 질문을 피한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자기 얘기 안 해주고
남 얘기도 궁금해하지않으면 좋겠는데

집요하고도 교묘하게 이끌어내서
제 사돈의 팔촌까지 다 알 정도예요.

그래서 만나고 오는 길에 또는 통화 후에
일방적으로 제 속내만 다 드러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허합니다.

멀리 있어서 자주는 못 만나고
통화는 가끔 하는데

제가 제 얘기를 스탑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런 친구 왜 만나냐고 하지는 말아주시고요ㅠㅠ
IP : 116.45.xxx.4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9.5.20 5:43 PM (222.118.xxx.71)

    끌어내거나 말거나 말을 안해주면 되죠

  • 2. ??
    '19.5.20 5:44 PM (125.128.xxx.133)

    아무리 교묘해도 묻는 그 순간에는 내가 내 얘기를 하고 있구나 하는 건 알지 않나요?
    말을 안하면 되죠...

  • 3. ㅇㅇ
    '19.5.20 5:44 PM (223.62.xxx.87)

    똑같은 방법으로 대충 넘기면 됩니다.

  • 4. 원글님이
    '19.5.20 5:44 PM (223.33.xxx.113)

    정신 바쩍 차리고 계시다가 그 친구가 사용하는 돌리기화법을 그대로 배워보세요. 물어보면 되묻기!
    " 아, 그런데 니 남편은 직업이 뭐라고? 얘기 못 들은거 같은데, 직업이 뭐야?"" 등등.. 정신 바짝차리고 계셔야지 안그럼 또 당합니다.

  • 5. ...
    '19.5.20 5:46 PM (218.147.xxx.79)

    그런 뱀같은 사람이 있더라구요.
    멀리하는게 상책인데 친구라고 여기나봐요.
    되도록 안보고 어쩔수없이 봤을땐 말섞지 말구요.

  • 6. ㅇ.ㅇ.
    '19.5.20 5:46 PM (58.230.xxx.242)

    다름 여자한테 영혼 저당잡힌 여자들 참 많네요.

  • 7. 히잉
    '19.5.20 5:47 PM (183.98.xxx.142)

    되묻기 연습을 좀 하세요

  • 8. 원글
    '19.5.20 5:52 PM (116.45.xxx.45)

    네 되묻기 연습을 하겠습니다ㅠㅠ
    제 얘길 다른 사람에게 하거나
    흉을 잡았다면 절교했겠죠.

  • 9. ㅇㅇ
    '19.5.20 5:52 PM (117.111.xxx.99)

    친구라면 아니 얘기 좀 해주면 어때요?

    친구 아니니까요.
    지얘기 안하고 내 염탐만 하는것같으니
    내얘기 스탑하려는 거 잖아요.
    친구 아닌 염탐꾼도잡아둬야할만큼
    매력없고 친구없나요?

  • 10. 원글
    '19.5.20 5:55 PM (116.45.xxx.45)

    서로 오고가는 게 없이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가는 건
    친구라도 좋은 관계가 아니죠.
    나아지는 걸 바라는 거지 절교를 원하는 게 아니니까요.

  • 11. 원글
    '19.5.20 5:56 PM (116.45.xxx.45)

    댓글 함부로 쓰시는 분은 본인이 매력 있다고 착각하시나 봐요?

  • 12. 원글
    '19.5.20 5:57 PM (116.45.xxx.45)

    ㅇ님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 13. 아..
    '19.5.20 6:01 PM (203.228.xxx.72)

    원글님이 말을 많이 하는걸수 있어요.
    경청의 자세가 되어 있는지 성찰..필요할 수 있어요.

  • 14.
    '19.5.20 6:02 PM (125.132.xxx.156)

    "아유 됐어,
    뭐 자꾸 알려고 그래
    니얘기도 좀 듣자"

  • 15. 저도
    '19.5.20 6:02 PM (121.157.xxx.135)

    그런 동창하나있었어요.
    처음엔 잘 모르고 대답해줬는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자기는 신변에 대해 얘길 안하는거예요.
    그래서 어느날 물어봤죠.
    넌 친정아버진 안계셔? 얘기하는거 못들어봤어.
    그랬더니 단답형으로 응 안계셔. 이러고 끝.

    그래서 저도 똑같이 합니다.
    단답형 대답 두리뭉실한 대답
    응/ 아니/ 그냥 그렇지 뭐
    이런식으로 말하니 더이상 만나자고 안해요.
    속이 다 후련...
    질문엔 질문으로 응수
    너 ㅇㅇ에 시간있어? 그러면 응 시간돼 안그러고 왜 물어보는데? 이렇게 하세요

  • 16. 원글
    '19.5.20 6:13 PM (116.45.xxx.45)

    댓글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저는 항상 분명한 대답을 했고
    친구는 두루뭉실 대답한 후에
    곧바로 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네요.
    저도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고요.

  • 17. 그냥
    '19.5.20 6:15 PM (223.62.xxx.75)

    답하기 싫은거는 말하지 말고 다른 얘기 하세요 아니 근데 요새 날씨가 춥지 않아? 비가 너무 오는거 아니야? 뭐 이런식으로.. 그래도 또 물으면 그나마 한박자 쉬니 적당히 무마할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답안하고 바로 그 질문을 친구에게 다시 하는 것도 괜찮구요

  • 18. 원글
    '19.5.20 6:17 PM (116.45.xxx.45)

    날씨 얘기로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제가 너무 곧이곧대로 대답을 하는 것 같아요.
    무슨 인터뷰도 아니고ㅠㅠ

  • 19. 절교각
    '19.5.20 6:23 PM (124.57.xxx.17)

    뭐 이런식의 대화는 아쉽지만 결국에 절교각이죠ㅡㅠ
    신경전하면서 대화하지 마시고
    전처럼 인터뷰식 대화하지마시고
    허심탄회하게 나는 너와 대화를 하고 싶은데
    너는 말을 안하는 이유가 뭔지 물어보심이 어떨까요

  • 20. .....
    '19.5.20 6:25 PM (222.108.xxx.16)

    뭘 물어보면..
    대답을 하지 마시고, 질문으로 답하세요..
    지난 번에 너네 남편 하던 무슨 사업 어떻게 되었어? 이러면,
    아 맞네.. 야 그러고 보니까 우리가 10년 친구인데 난 너네 남편 직장이 어디인지 직급이 어떤지도 모른다..
    세상에 이게 친구 맞니..
    그래서, 너네 남편은 어디 다녀?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고 하면 추가 질문 하세요..

    매번 네가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니
    답을 들은 것 같지도 않네..
    그래서 광화문의 회사 어디?
    거기 회사가 한 두 개니...
    그래서 그 회사 과장이야?
    요새 무슨 일 하는데?

    참 그리고, 넌 우리 집 사돈의 팔촌까지 다 알잖아..
    생각해 보니 난 너네 형제자매 무슨 일 하는지도 모르고 있었지 뭐니..
    너네 오빠는 뭐한다고? 어디 살아? 집은?
    너네 올케언니는 뭐한다고? 애들은 몇 살이고?
    너네 시누는? 무슨 일 한다고? 아주버님은? 어디 살고? 애들은 몇 살?
    시부모님은 요새 뭐하신다고?

  • 21. ..
    '19.5.20 6:34 PM (211.117.xxx.145)

    친구, 지인들 관심사..?

    남의 집 숟가락 몇개까지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있어요

    특히,
    남의 남편의 학력, 연봉, 직급, 용모..
    남의 시댁 재력..
    남의 아이 성적..
    남의 경제력(동산, 부동산)
    남의 비자금은 얼마..?

    끈임없이 비교..
    자존감이 낮아서 그럴까요?!

  • 22. ..
    '19.5.20 6:47 PM (220.117.xxx.210)

    자기얘긴안하면서 캐묻는다 해야하나 만나고 오면 찝찝하고 나쁘게 보자면 꼬투리잡으려 드나 싶기도 하고 그렇던데요.

  • 23. 그거
    '19.5.20 6:49 PM (58.127.xxx.156)

    상대가 아마 구리구리한 결혼을 했나봐요

    대놓고 이야기 못할 매우 찝찝한 생활을 영위하는 가 보죠

    저렇게 남 이야기나 캐고 다니고 자기 뭔가 뚜렷이 말 못하는 여자

    나중에 알고 보니 첩이었어요...

  • 24. 최순실처럼
    '19.5.20 6:55 PM (61.255.xxx.77)

    뭐 물어오면
    과일 먹을래? 처럼 화제를 돌려버리세요 ㅎ

  • 25. ....
    '19.5.20 6:56 PM (122.59.xxx.76)

    다음번에 친구가 물어보면
    배시시 웃고마세요.
    말문을 닫는 연습.

  • 26. 11
    '19.5.20 7:30 PM (121.183.xxx.3)

    친구관계가 동등할수없어요
    관계유지할려면 계속 그렇게 해야죠 뭐..
    님이 좋아서 상대를 그렇게 대우해주는데요
    친구는 님이 별 존재없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나의 속내를 내비칠 사람이 아니라고요.

  • 27. ..
    '19.5.20 9:56 PM (210.183.xxx.220)

    특이한 경우네요
    최소한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은 아니시네요
    친구는 아마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네요
    섣불리 털어놓기 복잡한 가정사라 애써 꺼내지않는걸지도 몰라요
    너무 복잡해서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를지도 몰라요
    혹시 주로 원글님쪽에서 연락하는편은 아닌가요?
    주로 말하고 싶은쪽에서 연락해오는게 일반적이거든요
    님이 느끼는 고충은 과연 친구사이가 맞는지 돌아봐야하는 고민이거든요
    그 친구가 과연 모를까요?
    그럼에도 모른척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한쪽만 이야기하는 관계는 진정한 관계가 아닐뿐더러
    끝이 보이는 관계죠
    상대가 구렁이 담넘듯 넘겨도 님은 상대방의 근황을 한번쯤 제대로 묻고 들어봐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관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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