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민연금 납부 재개 신청하고 왔습니다. 62년 1월 생입니다.
88년도 부터 납부...90년도 중반에 퇴사하고 700 전후? (원금이 460여만원) 돌려 받았습니다.
현재 830 정도 (가입 개월 37개월)불입금 남아 있습니다....
반납금 12,980,000 원 (원금 460 만원)
추납금 19,000,000 원(9만원 * 212개월)
올해 5월부터 2025 년 1월까지(만 63세) 월 9만원씩 (68개월*9만원=6,120,000 원)
더 내면 2015년 2월 부터 월 92만원씩 죽을때 까지 받습니다.
60세 까지 9만원 내면(44개월 * 9만원 =3,960,000원) 2025년 2월부터 87만원 받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추납금은 내도 되고 안내도 되는데 1900 만원이나 됩니다.이거 내도 이자는 거의
반영이 안되고 납기만 늘어난답니다.일단 낸다고는 했는데 추납금 안내고 63세 까지 9만원만
냈을때 받을 예상 연금은 615,000 원 입니다.
추납금 1900 내면 월 31만원씩 더받는건데 대략 5년 받으면 1900 만원이 거의 됩니다.
식구는 목돈이 들어가니 고민을 하나봅니다. 추납도 월 고정금으로 불입하면 이자가
붙어서 내야 하는데 중간중간 돈이 생길때 마다 내면 이자를 안내도 된답니다...잘라서
중간중간 내기로는 했는데 내는게 좋을지..안내고 61만원 정도 받는게 좋을지...
오늘 상담한 직원은 40 전후로 보이는 아줌마 직원인데 조곤조곤 친절하게 잘 상담해
주네요..먼저 갔을때 직원은 20대 중반되는 여자애 였는데 얼마나 싸가지가 없었는지
(연금 재개 하나마나 고민중인데..내던 말던 강요 안하니 어저고 저쩌고 아주 퉁명스럽고
짜증내면서 말하네요) 막판에 열이 팍 받아서 아가씨는 상담이나 잘해주면 되지 왜 그런
말로 사람 화가나고 빈정 상하게 하냐고 했네요. 오늘은 그 여직원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마도 지네들보다 연금 혜택이 많아서 미운가 봅니다.아니면 지가 내고 내가 받아먹나
착각하나 보구요....우리 애들 늦둥이라 어린데 지 연금은 우리 애들이 내줄텐데 뭔...
사족으로 연금 뽕을 뽑으려면 아주 장수 해야겠습니다.죽으면 유족연금이 나오는데
거의 20% 전후만 나오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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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까페에 글 올려보니 18만원 내면 더 좋다고 해서 공단에 알아보니 두배
더 내도 불과 24만원인가 밖에 더 안나온다고 합니다...소득은 없지만 사업자 명의가
살아 있어서 최대 42만원인가 까지도 추납 이후 납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끝까지
내도 40여만원 더 받나 싶습니다....연금을 자동이체로 해서 25일날 빠져 나갈텐데
이거 잘한건지(전에도 문의했었는데 다들 해야 한다고 해서...)아직도 염려가 됩니다.
추남금 안내고 60 정도만 받을지...추납금과 납부금 9만원이 가장 효율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