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발리에서 생긴일을 갑자기 보게 됐는데 어린시절 봤을때랑

ㅇㅇㅇㅇㅇ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19-05-19 20:11:03
느낌이 너무 다르네요

그땐 이수정이 주제?(죄송 그땐 너무 어려서) 두 남자 갖고 어장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나이 좀 먹고 세상 좀 알고 다시 보니


이수정이 두 남자 신경전의 희생양이란 생각이 드네요 ㅠㅠ


그 당시는 자존심 없는 이수정이 싫었는데
시궁창 인생 이수정에게 두 남자의 존재를 거부하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첨 우 남자가 동시에 싸운 여자는 예진이었는데

인욱과 재민이가 동시에 이수정에게 시선을 옮기면서 두 사람 싸움에 희생양이었단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마지막씬때뭄에 더 기억에 남아요


이수정이 죽기 직전이 아니었다면 절대 사랑한다고 조인성에게 말 안 했을거 같아요~ 마지막 자존심을 죽기전이니까 버리는 고백씬 넘 맘이 아파요


이 드라마에선 재벌 3세가 나름 멋져보였는데
요즘 재벌 3세는 버닝썬 마약이 생각나서 ...


그당시 조인성인기가 난리였었는데

왜 소지섭이 두 여자의 사랑을 받았는지 알거 같아요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인욱이 진짜로 이수정을 사랑했을까 의심이 들어요 재민과 신경전 자존심이란 승부욕이 더 크진 않았을까? 만약 재민이가 이수정에게 큰 관심을 인두고 영주에게 계속 목매고 관심을 뒀다면 인욱이 역시 이수정에게 큰 관심이 없었을거 같아요

IP : 211.52.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여인이
    '19.5.19 8:15 PM (112.91.xxx.251)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것은 우리 나라 드라마에서 흔하지 않나요? 여명의 눈동자도 그렇고.

    여주 이름이 이수정이었는 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 2. 공감
    '19.5.19 8:52 PM (175.205.xxx.221)

    정말 공감가는 후기(?)네요.

    님 글읽고보니 다시 그감정들을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 나이가되어보니
    주인공 모두 안쓰럽네요..

  • 3. ㅇㅇㅇ
    '19.5.19 9:35 PM (82.43.xxx.96)

    저 진짜 빠져서 봤는데,
    요즘 sbs에서 유튜브로 요약본 올려주죠.
    그것도 재밌게 보는 중.

    저는 재민이와 강욱이가 서로의 경쟁심 때문에 강한
    스파크가 일어났다고는 보지만,
    재민이는 처음 만남부터 수정이에게 동정심을 계속해서
    보여줬던 이유가 관심이었고 포기할수 없는 사랑으로 발전해갔다고봅니더.
    수정이는 강인욱 정도면 가능성있겠다 싶어서 놓치않았고
    처음부터 사랑한건 재민이었을테고요.
    그걸 인욱이도 다 알고 있었고, 인욱이 본인도 그런 감정들을 예진이한테 느꼈을테니..

    아, 다시 봐야겠네요.

  • 4. ???
    '19.5.19 11:0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어장관리 다 떠나서
    전 세 젊은 남녀의 상처가 너무 가슴 아프게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아렸어요.
    셋 다 불쌍해요ㅠㅠ

  • 5. 이수정
    '19.5.20 8:13 AM (112.151.xxx.254)

    같은 여자는..
    별게 아닌거처럼 보이지만..
    가끔 현실에도
    이상하게 남자들이 모든걸 다 걸게 만드는
    뭐가 있더라구요
    완전히 가져보면 그후는 어떨지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206 아이라인 문신 많이 아픈가요? 12 ㅇㅇ 2019/05/20 4,021
934205 오늘 메인화면의 익숙한 요리들 2 ........ 2019/05/20 1,291
934204 영수지도 시간당11.000원 9 .. 2019/05/20 1,271
934203 초2딸의 거짓말 21 이놈자식 2019/05/20 5,516
934202 쿠쿠 밥솥... 새로사는게 나을까요?~~(6인용) 8 ㅇㅇ 2019/05/20 2,304
934201 다른 아파트도 단수때 방송안해주나요? 6 이런 2019/05/20 816
934200 외국물먹으면 재수없나요? 13 2019/05/20 3,252
934199 베트남 여행가지 마세요 79 ..... 2019/05/20 36,854
934198 기레기 기사 없애는 방법 4 .... 2019/05/20 749
934197 길눈이 황당할 정도로 어둡습니다. 12 갱장혀 2019/05/20 1,672
934196 반포, 교대 쪽에 괜찮은 안과 어디 없을까요.. 3 ㄷㄷ 2019/05/20 882
934195 코 재수술...할까요? 7 ... 2019/05/20 2,024
934194 용산역 근처 숙박 예약하려는데 막막해요. 5 부산50대부.. 2019/05/20 1,200
934193 40대 중반 영양제 뭐드시나요? 5 .. 2019/05/20 3,444
934192 3개국어 하면 재수없나여? 62 D 2019/05/20 11,794
934191 필라테스 하고있는데 무릎이아파요~~ 7 50초 2019/05/20 3,053
934190 국민소환제 청원 부탁드립니다 . 5/24일 마감 입니다. 13 깨어있는 시.. 2019/05/20 861
934189 공진단 드시는 분 7 건강 2019/05/20 2,482
934188 황교안 총리시절 2년, 국민의 삶이 나아졌을까 6 .. 2019/05/20 1,028
934187 밀폐용기 렌지돌렸는데요. 8 S~ 2019/05/20 3,189
934186 유효기간 3개월정도 지난 치즈 버려야겠죠? 6 쵝오 2019/05/20 4,623
934185 심재철, 5·18 보상금 받으려 신청서 2번 제출 드러나 8 ㅇㅇㅇ 2019/05/20 1,876
934184 아무말 없이 차단하는 거 너무하지 읺나요 30 ㅇㅇ 2019/05/20 15,008
934183 고 조양호 회장 퇴직금 위로금 최대 5,800억원 8 .. 2019/05/20 2,887
934182 수공예 제품을 가지고 2 지인이 2019/05/20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