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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감동받았던 선물은 뭐였나요?

선물 조회수 : 6,127
작성일 : 2019-05-19 07:05:56
저는 제 친구가 직접 끓여준 생일 미역국이요..
죽을때까지 못잊을거 같아요ㅠ
고맙다 친구야♡
IP : 218.39.xxx.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19 7:22 AM (121.167.xxx.226)

    지하철 캐비넷인에 있던 꽃다발이요 ㅋㅋ

  • 2.
    '19.5.19 7:30 AM (222.118.xxx.24)

    우편함에 넣어두고 간 풀꽃반지

  • 3. ....
    '19.5.19 7:50 AM (106.102.xxx.69) - 삭제된댓글

    42살 어린이날에 69살 아빠가 준 데쌍트 슬립온.

  • 4. .....
    '19.5.19 7:58 AM (114.200.xxx.153)

    친구분에게 어떤친구이셨는데 생일 미역국 받으신거에요?
    부러워요^^

  • 5. 이모부가
    '19.5.19 8:14 AM (203.228.xxx.72)

    몰래 망또모자에 넣어주신 1000원.

  • 6. 호러
    '19.5.19 8:15 AM (112.154.xxx.180)

    남편이 사준 시계

  • 7. 최근
    '19.5.19 8:28 AM (180.226.xxx.59)

    외국 사는 딸이 몰래 와준거
    정말 기쁜 생일선물이었네요

  • 8. 공무원시험
    '19.5.19 8:50 AM (1.226.xxx.227)

    준비하면서 컴퓨터 학원 강사하던 시절.

    몇 안되는 수강생중에 직장인 아저씨가 부인이 챙겨줬다면서 주신 손수건 선물요.

    그리고 저도 제 생일에 기숙사 룸메 언니가 끓여준 미역국 밥상요.

  • 9. 아빠
    '19.5.19 9:05 AM (121.175.xxx.200)

    아빠랑 무덤덤 한 사이, 오히려 서로 불편한 사이지만, 6세때 옷장속에 그네 매달아주신것이
    너무 즐거웠어요.^^

  • 10. ㅡㅡ
    '19.5.19 9:25 AM (211.187.xxx.238)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 친한언니가 준
    오만원 현금.....
    차마 못쓰고 간직하고 있었는데
    큰 힘이 되었어요

  • 11. ??
    '19.5.19 9:34 AM (180.224.xxx.155)

    아. 댓글 따뜻해요..좋아라~
    남편이 선물해준 첫 레고..레고 모듈러 10182...

  • 12. ..
    '19.5.19 9:38 AM (59.23.xxx.100)

    25년 전 시험준비로 힘들때 남동생이 알바로 분홍 니트 셔츠를 사줬어요. 누나 힘들어 보여서 알바비 받자마자 샀다고^^

    위에 42살 어린이날 69세 아버지의 선물, 저도 담에 해봐야겠어요.

  • 13. 남편이
    '19.5.19 9:40 AM (117.111.xxx.199) - 삭제된댓글

    데리고 가서 지어준 한약요
    우리부모한테도 못받아 본거에요

  • 14. 등록금
    '19.5.19 9:41 AM (211.244.xxx.184)

    대학 입학 등록마지막날 몇시간 앞두고 친구가 선뜻 빌려준 입학등록금
    꽤 큰돈인데 한번에 보내줘서 입학할수 있었어요
    평생 잊을수 없는 내인생 최고의 선물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중딩때 같은반 짝사랑했던 친구에게 학기마지막날 받은 고백편지
    좀만 일찍 전해주지..나랑 똑같이 1년동안 서로의 마음을 못보고 말한마디 못해보고 짝사랑으로만 바라봤는데
    나는 용기가 없어 고백조차 못했고 그친구는 마지막날 용기내서 고객편지를 썼는데 학년 올라가 다른반되서 그이후 말한마디 못해봤어요
    지금도 그때 나도 널 좋아했어다라고 고백할껄
    후회됩니다

  • 15. ㅇㅇ
    '19.5.19 9:54 AM (110.8.xxx.17)

    대학때 저 좋아하던 선배가
    그당시 제가 즐겨보던 영화주간지 1년 정기구독 선물해준거..
    그때 딴남자랑 연애중이었은데
    1년간 일주일에 한번씩 잡지가 올때마다 생각났던..결국 사귐ㅋ

  • 16. ..
    '19.5.19 10:36 AM (1.237.xxx.68)

    저 아이낳고 초예민 분수토하는 아기때문에 산후도우미 도망가고 혼자 밥도 못먹고 쩔쩔매며 애보는데
    친구가 해물파스타와 샐러드 재료 사와서 만들어
    한 상 거하게 차려주고 자기가 애보고 저 밥먹으라는데 정말 너무나 고마웠어요.
    잊혀지지않는 고마운선물이었어요^^

  • 17. 고무장갑
    '19.5.19 12:04 PM (210.183.xxx.241)

    제가 설거지할 때 장갑을 안 끼고 크림도 안 발라서
    겨울에 손이 거칠었어요.
    그곳을 눈여겨 보았던지 초등 아이가 제 생일에 빨간 고무장갑을 선물했어요.
    정말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지금 그 초등아이가 스무 살, 여전히 정많고 씩씩한 아들입니다.

  • 18. ㅇㅇ
    '19.5.19 5:39 PM (219.250.xxx.191) - 삭제된댓글

    전 따뜻한 댓글이네요
    저는 인생에서 굉장히 힘들던 시기의 동생이 무심한 듯 책을 한 권 사줬어요
    그게 그때 이상하게 무척 고맙더라고요
    어떤 책이었는지 제목조차 잊어버렸지만요

  • 19. ㅇㅇ
    '19.5.19 5:42 PM (219.250.xxx.191)

    따뜻한 댓글들이네요
    저는 인생에서 굉장히 힘들던 시기에 동생이 무심한 듯 책을 한 권 사서 건네줬어요
    그게 그때 이상하게 무척 고맙더라고요
    어떤 책이었는지 제목조차 잊어버렸지만요

  • 20. 운동화
    '19.5.19 6:36 PM (124.54.xxx.52)

    5살 아이에게 새운동화를 사줬어요
    자기만 새거 신은게 미안했는지 엄마운동화가 낡아보였는지 내가 엄마 운동화 사줄게 하면서 세뱃돈 모은거 쫙 내밀던 아이 모습은 영원히 못 잊을 거에요
    지금은 절 너무 힘들게 하지만 그 운동화 한켤레 받은 걸로 평생 아이에게 빚을 졌네요

  • 21.
    '19.5.19 9:17 PM (121.167.xxx.120)

    친구가 시부모랑 합가해 사는데 시댁이 여유 있어서 명절에 수삼이 선물로 들어 오는데 시부모가 수삼 몸체는 몇뿌리인지 아니까 잔 뿌리들을 떼서 씻어서 나 가져다 주려고 자기방 옷장속에 놔두었는데 출근 하느라 바빠서 그냥 왔다고 혹시 시어머니가 장롱 열어 보면 망신스럽다고 회사 출근 했다가 왕복 택시 타고 가서 회사로 가져다 준 인삼 잔뿌리요 그게 별거 아닌데도 친구의 진심에 감동 먹었어요
    웃기기도 하고요
    그 시댁이 준 재벌급 이었어요

  • 22.
    '19.5.19 11:54 PM (61.74.xxx.64)

    인생 최고의 선물들. 너무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좋아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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