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경제적으로 없는 집안이고.. 시동생도 제대로 된 직장 못 구하고 잠깐 다녔다 그만두는거 반복중이구요
저는 만혼에 혼전임신이었고 신혼 1년간 시부모님께 실망 많이 해서 마음 많이닫은 상황이에요.
이제 결혼 2년 됐구요. 맞벌이중이고 제가 월급 좀 더 많아요 결혼비용도 제가 좀 더 챙겨오구요. 애 돌 지나고 다시 복직해서 일하고 있어요.
어버이날 전 주말에 한시간 걸려 시댁 갔어요 어디서 밥먹을까 고민하다가 흑태찜 먹으러 가자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오케이했구요
식당에 손님 많더라구요. 성인 5명에 18개월 아기 1명인데 테이블 하나는 좁아서 두개 썼어요
어머님이 흑태찜 4인분 시키자 하더라구요 인당 19000원 정도더라구요.
저는 테이블도 두개 썼고 좋은날 종업원과 혹시 모를 실랑이 하기 싫어서 5인분 시키자 했구요
이야기하고 마침 메뉴판을 보니 인당 1인분씩 시켜야 한다고 써있더라구요 밑반찬도 이것저것 나와서 그렇게 적어놨나봐요.
그래서 제 얘기대로 5인분 시켰구요
어머님 주문 이후로 식사후 집에 갈때까지 4인분 시켰었어야 했는데 얘기를 세 번이나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흑태찜이 3인상 2인상 두개 나눠 나왔는데 어차피 남길건데 먹기전에 2인상 흑태찜은 아예 따로 빼놓고 포장해가고 5명이서 3인상으로 나눠먹자고..
휴.. 솔직히 속으로 너무 싫었어요.. 시어머님껜 죄송하지만 정맑 구질구질하더라구요..
어머님이 사시려고 그랬는지 그런건 잘 모르겠는데 밥먹다 중간에 제가 얼른 계산했어요..
어버이날이니까 밥을 먼저 사시진 않으셨을거 같아요
이것저것 제게 실수 많이 하시고 옛날 사고방식으로 힘들게 하신것도 그렇지만 만날때마다 밥값이랑 경비도 부담스럽고(저희도 빚 갚느라 풍족치 못해요) 다들 말수도 적고 지루해서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뵙고 싶은 마음이 점점 주는거 같아요.
어버이날 시대과 밥먹으면서..
희인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19-05-17 21:35:19
IP : 58.227.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5.17 9:38 PM (180.230.xxx.90)그 어른 참.....
시댁 보다 시가,시집이 옳아요.2. 심
'19.5.17 9:38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성인 5인데 왜 4를 시켰어야 됐다고 하는거예요? 악 너무 싫어요. 일인분씩 시켜야 된다고 하지 그랬어요.. 삼인분을 오인이 어케 나눠먹죠?????
3. 그런건
'19.5.17 9:42 PM (39.113.xxx.112)님이ㅅ 나서기 전에 남편이 정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은 입이 없나 왜 그런것까지 아내가 나서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4. 또
'19.5.17 9:42 PM (203.81.xxx.100) - 삭제된댓글그런 기회가 오면 남편한테 미리 시키세요
어머니가 그런말 하시면 한마디 하라고요5. 희인
'19.5.17 9:44 PM (58.227.xxx.223)제가 이상한거 아닌거 맞죠?
남편이 그만 말씀하시라고 했는데도..
마지막 세번째 얘기하신건 시동생한테만 얘기하시는거 제가 어쩌다 들은거에요
82쿡 글이 자꾸 띄어쓰기가 엄청 되버리네요..6. ㅡ
'19.5.17 10:02 PM (27.35.xxx.162)얻어먹으면 가만히나 있지...
7. 불치병인듯
'19.5.17 10:12 PM (121.133.xxx.137)음식점 해요
일단 어르신들 모시고 온 가족 단위면
인원수대로 안시키겠구나..해요 ㅋ
80퍼센트는 제 생각이 맞구요
나머지 10퍼센트는 동행한 자녀들에게
한소리 듣고 입 다문 경우 ㅎㅎ
토 달지 않고 그냥 인원수대로 주문하는
경우는 후하게 쳐서 10퍼센트네요 ㅋ8. ...
'19.5.17 10:15 PM (125.177.xxx.43)구질구질한거 못고쳐요
갈비도 아니고 먹태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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