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절실)병원에 가야할지 봐주시겠어요?

3살아이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11-09-24 09:38:17

3살 남자아이고요.(22개월)

발이 작아서 그런지 정말 잘 넘어져요.(또래 여아들정도? 여아보다도 작기도 해요)

거의 매일 넘어져서 바닥에 쿵! 벽에 쿵! 머리에 멍과 혹이 없는날이 없을정도예요.

어제 오후 2시 좀 넘어서 갑자기 분수처럼 토했거든요.

그러구 나서 병원 갈까 싶어서 열나나 보고 설사하나 봤는데 그런 징후는 없거든요.

토하고 나서 좀있다가 낮잠도 잘잤고요. 그후로 잘 먹고 잘자고 잘 놀아요. 지금도요.

 

남편은 많이 먹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는데요. 어제 토하기 전까지 먹은것도 써볼께요.

아침에 일어나서 시래기국에 밥말아서 어른숟가락으로 5~6숟갈 먹고서요(아침 9시경?) 10시 30쯤 거봉 한송이 혼자 다먹고 12시 좀 넘어서 김에 밥 싸서 두어게 먹고요 . 한살림 딸기 씨리얼 과자처럼 한주먹 먹고요. (1시 30정도?) 2시 경부터 토하기 전까지 두유 두팩을 먹었네요.

 

원래 먹는양이 적지는 않고요. 한번에 너무 많이 먹는다기 보다는 두시간정도 마다 먹는편이거든요.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2시간마다 밥이나 간식 먹을때도 7살 누나 한번에 먹는양만큼 먹어요.

 

2살때 침대에서 떨어져서 혹이 엄청나게 나고 멍이 들었었거든요. 그때 놀라서 응급실에 뛰어가서 엑스레이 찍고 병원에서 ct인가?Mri인가? 그런거 안찍어도 된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걱정되서 찍었었꺼든요. 그때 머리에 엄청크게 혹이 났는데도 이상 없었고요. 그때 의사가 애가 머리에 혹나고 그래도 토하지 않으면 병원 안와도 된다고 했었거든요.

 

지금 제가 셋째가 백일 정도라서 혼자 애 둘데리고 나가야 하는데 차도 지금 고장나서 못끌고 가거든요. 가려면 애 둘 데리고 걸어서 가든가 택시타고 가야 해서요. 거리가 애매해서 걸어 가야 할거 같은데 지금 제가 발목도 살짝 접질러서 그냥 서있기만 해도 아프거든요.안가도 된다고 판단되면 그냥 있는게 날거 같아서요.

 

병원 가야 할까요? 가면 소아과? 정형외과?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82.211.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4 9:52 AM (1.225.xxx.5)

    많이 먹었네요. ㅎㅎㅎ
    성인인 저보다 더 잘먹는데요.

  • 원글
    '11.9.24 10:12 AM (182.211.xxx.141)

    ㅎㅎㅎㅎ 많이 먹었나요?
    하긴 두유 두개째 먹고서 한 5분 있다가 다 토했거든요-0-

  • 2. 독수리오남매
    '11.9.24 9:59 AM (222.236.xxx.122)

    이 글을 읽으니 저희집 첫째 어렸을적이 생각나네요..

  • 원글
    '11.9.24 10:13 AM (182.211.xxx.141)

    아~ 저도 빨리 옛이야기 하고 싶어요..ㅠ.ㅠ

  • 3. 좀.
    '11.9.24 10:45 AM (182.209.xxx.152)

    많이 먹었네요
    두유나 우유 먹고 바로 토할수도 있어요

  • 4. 팜므 파탄
    '11.9.24 10:49 AM (112.161.xxx.12)

    넘어져 머리 다친 후 토한거 아니면 상관 없어요.
    더구나 어제 또한 번 한 번이면 아무일 없을 듯합니다.
    우리 아이도 4일전에 넘어져...
    앞니 나가고....
    코피 퐝~~~~
    얼굴 반쪽은 아직부어 있고....
    그래서 웃으면 완전 썩소 유발자 입니다 ㅠㅠㅠㅠ

  • 5. ....
    '11.9.24 7:19 PM (121.138.xxx.11)

    두유 2개..이거 양많아요.
    갑자기 위가 너무 빵빵 해졌으니
    당연히 토할 위험이 많아져요.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토하죠.
    두유가 맛이 있어서 아이 입은 먹고 싶었겠죠.
    양이 적은 아이에게 미처 배부른걸 확인 할 새도 없이 연달아 두유를 두팩
    먹이게 되면 입은 즐거워도 위가 받아들이지 못하는거죠.
    전 위가 커도 두유 두팩먹으면 울렁거립니다. 양이 많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0 40대 중반이 시터일 하기엔 너무 젊죠? 11 시터일 2011/09/26 3,804
16659 초6 여자아이 뭐 바르나요? 화장품 2011/09/26 1,371
16658 한쪽눈 쌍거풀이 자꾸 풀려요.. 1 나야나 2011/09/26 2,300
16657 이곳 자유게시판에 그림 안 올려지지요? (^~^) 2011/09/26 1,205
16656 김명수 젓갈 사보신분 여쭤보아요 2011/09/26 3,621
16655 탁구 치시는 분.. 13 꼭 사야할까.. 2011/09/26 2,734
16654 그지같은 중앙일보 구독 해지 받으적 없는 상품권을 토해내라고 하.. 2 진성아빠 2011/09/26 3,108
16653 헐리웃 고전배우들의 어린시절 고전 2011/09/26 2,481
16652 연대논술 보려고 몇시간전에 가면 차가 안 막힐까요? 15 저번에 2011/09/26 2,884
16651 화장실 매너 꽝~ 4 애엄마 2011/09/26 2,509
16650 가래떡이 많은데요. 어떻게 보관할까요? 7 2011/09/26 8,499
16649 들어 보셨나요? 4 농가진 2011/09/26 1,378
16648 마스킹 테이프가 방풍, 방한 효과가 있을까요? 9 김마리 2011/09/26 2,274
16647 동생이 집을 샀는데 28 호호맘 2011/09/26 13,894
16646 한솔 신기한 수학나라 리오 2011/09/26 1,328
16645 자랑질*^^*-나가수 청중평가단 당첨 8 서울의달 2011/09/26 2,198
16644 이사 갈 집에 개미가 있다는데 들어가기 전에 뭘 어떻게 해야 할.. 1 아파트 2011/09/26 1,330
16643 빌라 안전진단 받으라는 구청요청에.. 1 별사탕 2011/09/26 3,126
16642 나경원, 與 '단독후보' 확정…김충환 '경선' 사퇴 2 세우실 2011/09/26 1,190
16641 작년여름에 산 미소된장 유통기한요 4 미소 2011/09/26 9,229
16640 입주위가 성한 날이 없어요..ㅠㅠ 1 병원가야겠죠.. 2011/09/26 1,643
16639 과일값이 비싸요. 2 궁금 2011/09/26 1,946
16638 남편과 시부모님 앞에서 도저히 고개를 못들겠네요 56 미안한며느리.. 2011/09/26 21,041
16637 틱장애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5 벌써 4년째.. 2011/09/26 3,555
16636 사각투명으로 된 냉동실 전용 용기 어떤가요? 3 초보주부 2011/09/26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