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상사가 자꾸 함께 뭔가를 하고 싶어해요
1. ...
'11.9.24 10:13 AM (222.236.xxx.122)난감하시겠네요.일부러라도 친구들에게 퇴근시간 맞춰서 약속잡는 전화를 하라고해보세요..
남자친구면 더 좋겠죠. ^^2. aa
'11.9.24 10:27 AM (175.124.xxx.32)그때 가서 그 약속 즈음부터 시들시들 아픈척 하세요.
3. 남친..
'11.9.24 10:30 AM (114.200.xxx.81)남친 있다고 하세요~!!
4. 쐬주반병
'11.9.24 12:36 PM (115.86.xxx.21)그 상사는 원글님이 무척이나 맘에 드나 봐요.
너무 멀리 하려고 하지만 말고, 그냥 편하게 어울려 보면 어떨까요?
원글님이 그 상사를 너무 싫게만 봐서, 선입견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도, 만나서 대화 해보면, 원글님이 알지 못했던, 다른 좋은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아닌 것이구요.5. 원글님이
'11.9.24 3:57 PM (220.255.xxx.153)만만하고 편한가 봐요. 저도 점심을 상사랑 같이 먹기 때문에 그 심정 이해해요. 가끔 약속있다거나 살거 있다고 빠지긴 한데. 저도 제 상사 싫어하지는 않지만 밥 같이 먹는거 싫어요.
6. ..
'11.9.25 12:58 AM (211.224.xxx.216)저도 예전에 여자상사분이 꼭 저랑 점심먹으려고 하고 그래서 저도 참 힘들었는데ㅠㅠ 전 좋게 생각해서 항상 같이 다니고 말도 많이 해드리고 들어주고 했는데 점심시간만큼은 내 또래 애들과 수다 떨면서 지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 너무 답답하고 우울증 오려고 해서 나중엔 과감히 벗어났어요. 그냥 애들하고 밥먹으러 간거죠. 근데 지금 생각하면 좀 내가 참을것 그랬다 생각해요. 저는 그냥 수다 떨고 싶어서 그런거지만 그 분은 그 점심같이 먹을 사람 구하기가 힘드셨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