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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3,961
작성일 : 2019-05-16 08:41:45
남편이 진짜 이혼하자고 합니다.
그동안 많이 다투고 화해도 했는데 남편이 이제 그만 하고 싶다고 하네요.

올해 결혼 십년차이고 아이는 둘이 있어요.
남편이 단호한 성격이라.. 이혼을 할 거 같아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자기 말을 안 따르고 대화도 없고 더이상은 저랑 같이 못 살겠다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전처럼 잘해보자.. 내가 잘못했다는 할 상황이 아닌 거 같고 제가 죽을 죄를 지지도 않았구요.

이혼 두렵긴 하지만 저는 괜찮은데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아이들에게 줄 영향을 최소한으로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27.164.xxx.1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6 8:54 AM (112.168.xxx.14)

    아시겠지만 이혼이당장은 쉬운 해결책 같아 보여도 실제로는 어려운 길입니다 . 아이들의 상처가 반항으로 이어지는 일도 많아서 무거운 고민거리를 새로 얻게 되기도 하지요 .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원하는 바를 써 달라고 해서 읽어 보시고 함께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2. ㅇㅇ
    '19.5.16 8:59 AM (121.168.xxx.236)

    엄마의 잦은 외출, 바람끼로 조용할 날이 없는 집의 딸(초등)과
    이미 이혼을 한 다른 친구와 친해요
    그 친구는 엄마 아빠가 맨날 싸워도 이혼을 안한 게 더
    좋겠다고 그랬대요.
    자기의 부모가 이혼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괴롭대요

    초등 아이는 이렇게도 생각합니다
    원글님... 아이들 생각해서 남편이 바람피고 때리고 그러는 거 아니면
    웬만한 건 그냥 져주고 살았으면 합니다
    자존심이고 뭐고 한 번만 다시 잘해보자고 하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어린 자식이 1순위라서 자식이 어떤 문제이든
    결정기준이 됩니다

  • 3. ㅇㅇ
    '19.5.16 9:02 AM (121.168.xxx.236)

    첫댓글처럼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되도록이면 구체적으로
    글로 써놓으세요
    말로 들은 것은 이상하게 잊어버리게 되고
    가볍게 여기게 되더라구요

  • 4. 1133333
    '19.5.16 9:06 AM (106.102.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결혼연차인지라 안타깝네요
    싸울일 없어서 안싸우는거 아니거든요 정말 아이 봐서 참는거에요
    바람 폭력 도박 이런거 아님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이혼이 쉬운일은 아니니 원글님 위기를 잘 넘기시기 바라고
    이후는 원글님도 남편분도 아이들 봐서 참으시기를 바래요

  • 5. 원글
    '19.5.16 9:12 AM (211.234.xxx.235)

    감사합니다. 결정적으로 아이 숙제가 있는데 억지로 하라고 시키지 말랬는데 남편이 아침에 제가 아이 숙제 시키는 걸로 터졌구요(저는 남편이 오늘 저녁에 야근으로 늦어서 둘째 같이 보면서 아이 숙제를 다 봐주기 힘들 거 같아서 아침에 좀 시킨건데 그걸 보고 폭발한 거 같아요. 왜 자기 말 안 듣냐구요.) 그리고 한달 넘게 부부관계가 없었는데 이 영향도 있구요. 근데 저도 맞벌이고 애들 제가 다 데리고 자서 각방쓰는데 그것까지 제가 신경쓸 여력이 없어요. 집에 오면 너무 바쁘고 저도 애들 재우다 같이 자거든요.

  • 6. ㅎㅎㅎ
    '19.5.16 9:23 AM (175.223.xxx.63)

    숙제시키는 정도면 초등생일텐데 둘이 재우고 님은 남편과 주무세요
    지나치게 엄마가 아이들과 매몰되어 있고 남편이 소외된 상황은 아닌지 보세요 숙제시키는 문제로 터졌다는게 표면적인 이유가 아닐 수 있어요

  • 7. ㅎㅎㅎ
    '19.5.16 9:24 AM (175.223.xxx.63)

    두분은 상담이나 대화를 통해 지금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야할듯요 두 부부야 재혼해도 되고 서로 상관없다지만 피해는고스란히 아이들에게 갈 것 같네요

  • 8. 원글
    '19.5.16 9:27 AM (211.234.xxx.235)

    둘째가 두돌이에요.. 근데 남편이 저도 싫어요. 저기 의견대로 안하면 그걸 많이 못견뎌 해요. 그래서 굳이 한방 쓰거나 스킨십하고 싶지도 않아요. 요즘 첫째가 학교 공부를 못 따라가서 제가 더 많이 신경쓴 건 맞지만 저도 제선에서 최선을 다하는데 남편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긴 합니다. 저는 그럼 누가 챙겨주나요. 죄송해요. 저도 참 남편입장에서 답없는 여자네요. 결국 제가 또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 9. ...
    '19.5.16 9:44 AM (116.93.xxx.210) - 삭제된댓글

    이혼이 하고 싶으세요?
    만약 남편 잘못이 훨씬 큰데도, 적반하장으로 이혼하자고 나온다고 해두요. 님이 이혼을 원치 않으면 맞춰줘야 해요.
    왜냐!! 이혼 안 하게 남편 마음을 돌리는게 목적이라면 맞춰줘야죠.
    니가 더 잘 못했는데 왜 내가 맞추냐고 싸울꺼면... 남편 뜻대로 이혼해 주면 자런 꼴 안 보고 살 수 있잖아요.
    잘잘못을 떠나서 상대가 적반하장이라도 이혼하기 싫은게 내 목적이면 어쩔 수 없어요.
    이꼴보기 싫어서 이혼하는게 나을 것 같으세요?
    사랑해서 결혼하고 아익다지 낳은 사이잖아요.
    문제가 쌓여서 틀어진 거라면 치사해도 맞춰주다모면 상대도 달라지더라구요. 진짜 심각하게 상대가 잘 못 했지만 이혼하기는 싫어서 맞춰주고 살았더니 남편도 다시 변해서 사이 좋아졌아요. 서로에게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니 싸울 일도 잘 없어지구요.
    그게 아니라면 상대가 훨씬 잘못해도 내가 맞춰주고 숙이는게 결국

  • 10. ..
    '19.5.16 9:46 AM (116.93.xxx.210)

    이혼이 하고 싶으세요?
    만약 남편 잘못이 훨씬 큰데도, 적반하장으로 이혼하자고 나온다고 해두요. 님이 이혼을 원치 않으면 맞춰줘야 해요.
    왜냐!! 이혼 안 하게 남편 마음을 돌리는게 목적이라면 맞춰줘야죠.
    니가 더 잘 못했는데 왜 내가 맞추냐고 싸울꺼면... 남편 뜻대로 이혼해 주면 자런 꼴 안 보고 살 수 있잖아요.
    잘잘못을 떠나서 상대가 적반하장이라도 이혼하기 싫은게 내 목적이면 어쩔 수 없어요.
    이꼴보기 싫어서 이혼하는게 나을 것 같으세요?
    사랑해서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사이잖아요.
    문제가 쌓여서 틀어진 거라면 치사해도 맞춰주다모면 상대도 달라지더라구요. 진짜 심각하게 상대가 잘 못 했지만 이혼하기는 싫어서 맞춰주고 살았더니 남편도 다시 변해서 사이 좋아졌아요. 서로에게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니 싸울 일도 잘 없어지구요.

  • 11. 천천히
    '19.5.16 10:02 AM (49.196.xxx.75)

    일단 한쪽이 나가 따로 사는 별거 먼저 해보세요.

    바로 이혼 한다고 없는 돈에 변호사 선임한 친구 돈만 뭉텅이로 변호사가 가져 갑니다

    천천히 왔다갔다 애들 위주로 생각해 보세요

  • 12. ..
    '19.5.16 10:37 AM (175.223.xxx.130)

    애들 나이를 보니 부부사이가 소원해질 때네요. 고비 잘 넘기셨으면 해요. 이 시기가 지나면 동지애로 다시 가까워 집니다.

  • 13. ..
    '19.5.16 10:55 AM (122.35.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10년차 인데요 한번씩 남편이 그럴땐 바짝 엎드려요
    제가 잘못해서가 절대 아니라
    화가나면 무슨 말을 못해요
    한명이라도 져주는 포지션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제가 자처해요
    안미안해도 미안하다고 잘한다고 그러고
    남편도 안받아줄때도 있는데 그래도 자존심 버리고 미안하다 해요
    미안하다 하는게 돈 드는 일도 아닌데 100번 1000번도 말할 수 있어요
    남편 없는것 보단 있는게 낫잖아요
    애 데리고 언제 또 누군가를 만나겠어요
    애도고생이고 누군가가 남편보다 낫다는 보장도 전혀 없잖아요
    비유만 살짝 맞춰주면 되는거라 저는 기꺼이합니다
    이혼해서 애가 고생하는것보다 내가 잠깐 숙이는게 현명해요
    제 생각은 그래요

  • 14.
    '19.5.16 11:02 AM (175.212.xxx.9) - 삭제된댓글

    맞벌이 하시면 그냥 이혼하세요.
    무슨 집안 식구들이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는 로보트인가인가요.
    아이 학업 집안일 다 챙기면서 원글님에게 요구한다면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다 챙기는데 어디서 자기 화났다고 분풀이를 이혼으로 꺼내나요.
    계속 맞춰주니 자기 맘대로 저러는 거예요.

  • 15. 음~
    '19.5.16 12:23 PM (122.42.xxx.24)

    10년차 즈음이...고비인거 같더라고요.
    저도 남편 성격이상해요..
    근데 맞추고 참고 삽니다.
    제가 경제능력이 훨씬 좋은데도 그래요.
    저라고 단점 없을까 싶어요...이런저런거로 다 이혼함 누가 살겠어요
    사람은 어차피 바뀌지않아요.
    그냥 포기하는거죠.
    10년차 지나면 나아질겁니다.둘째도 어린데 이혼은 하지마세여

  • 16. wii
    '19.5.16 1:19 PM (220.127.xxx.49) - 삭제된댓글

    힘들 때 맞고요.
    결국 아이 위하자고 아이들에게 더 나쁜일 하시면 후회할 듯요.
    부부상담 진지하게 권합니다. 상대가 죽어도 싫다는 것만 안해도 큰문제는 안 생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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