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는 거 참 적응 안되네요.

겁나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9-05-15 13:58:24

열심히 살았고, 잘 살고자 노력했지만 좌절 부자인 사람입니다.
어느덧 40이 넘으니 정말 거울 보는게 낯서네요.
길 가다가 차창에 비친 얼굴을 무방비로 볼 때 정말 깜놀하지요...ㅎㅎ
'와~ 빼박 중년!'

해놓은 것도 없이 중년에 접어 들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정말 걱정이라
이렇게 뭐 안되고 가지는 것도 없는 인생이면
냉정하게 죽는게 더 이득이겠다.... 생각도 종종 해요.

사는 게 넘 길이 안보여서 내 인생에도 햇볕 들 일이 있나 싶어 점을 본 적이 있는데
중년때까진 뭘해도 되는 일이 없다고....
45세는 넘어야 한다... 50은 넘어야 한다....
그 말 듣고 집에 와서 밤새도록 울었던 기억이 나요.

사실일지 아닐지 보다,
그때까지 정말 살아낼 수 있을 지가.....ㅜㅜ

봄날이라 햇볕 좋은데
마음도 밝아지면 좋으련만.



IP : 147.47.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5.15 2:11 PM (175.223.xxx.153)

    그러면서 지나가는게 인생인 것 같아요.
    나이 사십 넘어가는 고비가 저도
    가장 낯설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힘들 때는 아주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으시면서 견뎌보세요.
    예를들면 향긋한 꽃차 한잔 감싸 쥐고
    이 순간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냥 버티며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살만해지는
    시기가 또 옵니다.
    어려워도 쉬워도 살아내는거예요.
    원글님 화이팅 하시고
    꽃차 한잔하세요.

  • 2. 저도요
    '19.5.15 2:13 PM (211.114.xxx.15)

    둘째 올 대학보내고 나니 이젠 그만 살아도 되겠구나 뭔가 짐을 벗은 그런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레전드 웃긴글보고 유튜브 컬트모음보고 그냥 막 웃어요
    그런 생각에 빠져드는게 나쁜 생각 같아서요

  • 3.
    '19.5.15 4:28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매년에 50인데 이걸 받아들이는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ㅠ.ㅍ

  • 4. ㅇㅇ
    '19.5.15 4:55 PM (223.62.xxx.238)

    애끼우고 일다니고 늙어버린 47세 이몸이 추레하고 보기싫고요
    마음은 덜 늙긴 늙네요 ㅡㅡ

  • 5.
    '19.5.15 5:08 PM (210.99.xxx.244)

    앞으로 늙을일만 남았는데 제일 젊고 이쁜 오늘을 즐기세요

  • 6. 살아야죠.
    '19.5.15 5:14 PM (125.177.xxx.106)

    좋은 때가 온다는데 열심히 살아내야죠.
    나이드는게 꼭 나쁜게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381 어제의 역대급 자연인 ㅋㅋㅋㅋ 39 자연인 2019/05/16 18,864
930380 청소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ㅜ 2 청소고수오셔.. 2019/05/16 1,912
930379 남편의아내사랑은 돈이라던데 3 2019/05/16 3,471
930378 남편의 식곤증.... 3 2019/05/16 1,194
930377 옷 허름하면? 안꾸미면 마트서도 좀 그런가요? 21 ........ 2019/05/16 5,592
930376 남의집개가 짖은소리 내개가 짖은소리 구분하시나요? 3 ㅇㅇ 2019/05/16 659
930375 여수-순천만-목포 여행 가능할까요 8 여행 2019/05/16 1,859
930374 중년이 몇살이에요? 16 정말 2019/05/16 4,854
930373 [단독]'5·18 피해자' 사양했다던 심재철에 보상금 3500만.. 5 ... 2019/05/16 1,043
930372 비빔국수 양념장 가르쳐주세요 5 친정엄마 2019/05/16 2,610
930371 상상초월..사법부 무섭습니다.. 10 .. 2019/05/16 1,718
930370 [단독] ‘안철수 복귀한다’…'6월 귀국' 14 환영 2019/05/16 1,487
930369 슈콤마보니 하니 떠오르는 썰 6 ㅋㅋ 2019/05/16 2,636
930368 불고기에 무슨 버섯이 좋을까요? 5 손님초대 2019/05/16 1,446
930367 대전인데요, 이사 청소를 해야하는데.... 3 ... 2019/05/16 1,123
930366 기레기들 짜증나는게 일좀해라 2019/05/16 447
930365 6월1일 결혼인데 바지정장입고 가도될까요? 6 시누딸결혼식.. 2019/05/16 1,418
930364 친구 없으면 무시당하나요? 12 ㅇㅇ 2019/05/16 5,276
930363 이쯤되면 전두환 청원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2 . . 2019/05/16 487
930362 며찰전부터 속이 미슥,미식,메슥??거리는데 2 ㅋㅋ 2019/05/16 1,381
930361 제일평화시장 2 더워요 2019/05/16 1,494
930360 우리 탄이 뉴 비틀즈로 인정?? 9 감동 소름 2019/05/16 1,408
930359 승리 판사 해임 청원 링크 부탁드립니다 5 누가 2019/05/16 797
930358 참기름은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나요? 3 ..... 2019/05/16 3,125
930357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날이네요 4 아버지 2019/05/16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