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는 거 참 적응 안되네요.

겁나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9-05-15 13:58:24

열심히 살았고, 잘 살고자 노력했지만 좌절 부자인 사람입니다.
어느덧 40이 넘으니 정말 거울 보는게 낯서네요.
길 가다가 차창에 비친 얼굴을 무방비로 볼 때 정말 깜놀하지요...ㅎㅎ
'와~ 빼박 중년!'

해놓은 것도 없이 중년에 접어 들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정말 걱정이라
이렇게 뭐 안되고 가지는 것도 없는 인생이면
냉정하게 죽는게 더 이득이겠다.... 생각도 종종 해요.

사는 게 넘 길이 안보여서 내 인생에도 햇볕 들 일이 있나 싶어 점을 본 적이 있는데
중년때까진 뭘해도 되는 일이 없다고....
45세는 넘어야 한다... 50은 넘어야 한다....
그 말 듣고 집에 와서 밤새도록 울었던 기억이 나요.

사실일지 아닐지 보다,
그때까지 정말 살아낼 수 있을 지가.....ㅜㅜ

봄날이라 햇볕 좋은데
마음도 밝아지면 좋으련만.



IP : 147.47.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5.15 2:11 PM (175.223.xxx.153)

    그러면서 지나가는게 인생인 것 같아요.
    나이 사십 넘어가는 고비가 저도
    가장 낯설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힘들 때는 아주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으시면서 견뎌보세요.
    예를들면 향긋한 꽃차 한잔 감싸 쥐고
    이 순간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냥 버티며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살만해지는
    시기가 또 옵니다.
    어려워도 쉬워도 살아내는거예요.
    원글님 화이팅 하시고
    꽃차 한잔하세요.

  • 2. 저도요
    '19.5.15 2:13 PM (211.114.xxx.15)

    둘째 올 대학보내고 나니 이젠 그만 살아도 되겠구나 뭔가 짐을 벗은 그런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레전드 웃긴글보고 유튜브 컬트모음보고 그냥 막 웃어요
    그런 생각에 빠져드는게 나쁜 생각 같아서요

  • 3.
    '19.5.15 4:28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매년에 50인데 이걸 받아들이는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ㅠ.ㅍ

  • 4. ㅇㅇ
    '19.5.15 4:55 PM (223.62.xxx.238)

    애끼우고 일다니고 늙어버린 47세 이몸이 추레하고 보기싫고요
    마음은 덜 늙긴 늙네요 ㅡㅡ

  • 5.
    '19.5.15 5:08 PM (210.99.xxx.244)

    앞으로 늙을일만 남았는데 제일 젊고 이쁜 오늘을 즐기세요

  • 6. 살아야죠.
    '19.5.15 5:14 PM (125.177.xxx.106)

    좋은 때가 온다는데 열심히 살아내야죠.
    나이드는게 꼭 나쁜게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296 키친타올 서랍에 두시나요 아님 주방에 걸어두시나요 18 ... 2019/06/11 3,314
938295 불펜이란 싸이트요.급질하면 답변이 너무 잘올라오네요 17 .... 2019/06/11 3,270
938294 며칠전 발각질제 크림 추천해주셨던글찾아옫 6 안나와 2019/06/11 2,251
938293 스파이더맨 최근 편 보신 분~~잘 아시는 분 .. 2019/06/11 526
938292 양파간장절임 뜨거울때 붓나요? 2 yang 2019/06/11 1,731
938291 안정과 자유 중에 뭘 더 추구하세요? 3 ... 2019/06/11 733
938290 경미한 자동차접촉사고가 났는데.. 26 어떤게 2019/06/11 3,664
938289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 아이 어떻게 키우세요? 1 2019/06/11 708
938288 고유정 관련 뉴스에 82 글 링크되어 있네요 2 ........ 2019/06/11 1,731
938287 계약금은 받았는데 계약서는 써주지않겠다는 매도자- - ; 17 .. 2019/06/11 3,231
938286 민경욱 "나도 피오르해안 관광하고 싶다" 18 이물건왜이러.. 2019/06/11 3,655
938285 교수 소개가 어려운 이유는 7 사견 2019/06/11 5,251
938284 유아 오메가3 언제먹이는게 좋은가요? 4 쏘럭키 2019/06/11 1,868
938283 가정에서 쓰기 좋은 전자동 유라 커피머신 모델은 뭘까요? 4 커피 2019/06/11 2,108
938282 김대중대통령 신앙. . 4 ㄱㄷ 2019/06/11 2,318
938281 전세 연장하고 싶은데 주인이 집을 팔고 싶어해요 8 세입자 2019/06/11 2,826
938280 입덧때 먹는 것들 12 키위 2019/06/11 2,125
938279 해외국제학교에서 아이esl 보내보신분.. 4 김리사 2019/06/11 981
938278 영어능력자님 도와주세요 4 취업 2019/06/11 992
938277 서울에서 떡볶이 제일 맛있는 집이 어딘가요? 14 2019/06/11 4,173
938276 버블티 타피오카펄 사보신분 추천부탁드려요 3 .. 2019/06/11 1,398
938275 대장내시경 전에 잠혈키트로 먼저 해보고 해도 될까요? 3 ... 2019/06/11 1,346
938274 초등 옷 정리중인데 뚜꺼운(무거운)기모들어간온 안입게 되는데 어.. 2 옷정리중 2019/06/11 1,012
938273 프리바이오틱스 광고 많이 하는데 유산균에 추가로 먹어야하나요? 3 프리바이오틱.. 2019/06/11 2,584
938272 영양제 칼슘제품 추천 해주세요 1 ㅇㅇ 2019/06/11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