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가 그저그렇고 그저그런 남자아이..중2입니다.

영어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19-05-15 11:19:18

영어는 꽤 잘합니다. 원어민과 자연스러운 정도에요. 학습영어도 병행하는 중이지만 언어로써의 영어는 상위레벨입니다.언어지능을 보면 머리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것같습니다.  귀가 좋아서 발음도 상당히 괜찮아요. 그렇지만 요즘 영어잘하는애가 워낙 많으니 어디 딱히 내밀수 있는 명함은 아니구...


수학은 지극히 보통이고. 선행 꾸역꾸역 따라갈정도라 중단했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대충 공부하면 80점 정도 쯤되는 것같습니다.


공부에 뜻 별로 없어요..

취미도 음악듣는 거에요. 아 어릴적에 잠깐 살았던 나라에서 제2외국어를 습득하여 좀 할줄 알고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챙겨서 공부시키고 학원 보내는거.. 너무 버거워요.

아직도 초등-3-4학년에 머물러있는 듯한 느낌.


학원비 낭비하는 느낌도 들어서 의지없으면 그냥 그만두게 할까 싶은 생각도 49% 쯤 들기 시작했습니다.

괜히 진빼지말고 확 놔버리자 싶기도해요.여기까지 끌어오는데 8할이 제 노력, 2할이 아빠수입 이었던것같아요.


주위에서는 기초라도 쌓아주면,

나중에 탄력붙을때 쭉 밀고 올라갈수 있다며 저를 독려하는데요 ㅠㅠ

나중에 탄력 안붙으면 어떻게 하나요? 그 일말의 희망으로 지탱하기에는 아이의 의욕없음이 저를 무너 뜨려요.

지난 3-4년간의 저를 보면 제가 원하던 부모상이 아닌것같아요.


공부로 부모 속썩여본적없었는데... 쉽게 대학갔던 저는  시대를 잘 타고 났다고 해야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IP : 14.39.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5 11:21 AM (119.74.xxx.237)

    외국호텔이나 크루즈 , 클럽메드 같은 리조트에 취직하면 어떨까요? 항공사는 학벌 본다고 하니....

    영어도 못하는 애들 수두룩해요 ㅠㅠ

  • 2. ...
    '19.5.15 11:30 AM (125.176.xxx.76)

    원글님의 아드님 같은 경우는 공부가 그저 그렇다고 하는 건 오버예요.
    그보다 아래인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희 애도 중2 입니다. ㅠㅠ
    부럽습니다.

  • 3. 음...
    '19.5.15 11:30 AM (61.105.xxx.161)

    며칠전 올라왔던 항공사 남자직원도 괜찮을듯 합니다만...딴엄마들한테 욕먹을라나 ㅠㅜ

  • 4. 그렇군요
    '19.5.15 11:37 AM (14.39.xxx.23)

    아이 주변에서는 아이가 평범한 편이에요.
    엄마아빠 학벌이 높은 편이다 보니 주변에 과고 영재고 흔하고요.
    초등때부터 학교시험은 당연히 100점받는 애들이 다 였는데,
    저희애는 나름 준비해도 80-90이었거든요
    아는데도 꼭틀려요.
    정신을 안차리는 거죠... 아이의 삶의 태도가 그래요.

    열심히해도 80점. 기써야 90점.. 얘는 상위권은 어렵겟구나 판단드니 다른 진로를 어떻게 고민해야할까 싶어서요. 저도 너무너무너무 지치구요.

    여기서 다른 자녀분들을 보며 위안을 얻기보단.. 정말 현실적으로 어떻게 이아이의 진로를 함께 고민해주어야할지 매일매일 고민중입니다....

  • 5. ..
    '19.5.15 11:53 AM (218.155.xxx.56)

    중3인 저희 애랑 비슷해요.
    이번 중간고사 잘 봤지만
    공부를 별로 안해요.
    책상에 30분 앉아있기 힘들구요.
    학원만 지각 조금씩 하며 그냥저냥 다녀요.

    영어를 잘해요.
    수학은 그냥저냥 선행조금 하구요.
    영어 좀 하니 국제고 가고 싶다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갈 수 있을까 싶어요.

    애 성격 자체가 느긋하고 급한게 없어요.
    시간계획도 못세우고 뭘해도 어설퍼요.
    순해서 하라는것만 대충해요.
    우리나라처럼 신속하고 빠른 나라는 안어울려
    소득 적더라도 느리게 흘러가는 나라가서
    살았으면 해요.
    대학을 호주 안알려진 곳으로 보내볼까 생각중이에요.
    그래서 집에서 영어만 더 열심히 시킵니다.

  • 6. ..
    '19.5.15 11:55 AM (218.155.xxx.56)

    여기도 교육특구..
    저희애 주변 친구
    아는 형누나들 공부 너무 잘해요.
    대학 잘 갔구요.
    저희 부부도 스카이
    애 공부땜에 고민할 줄 몰랐어요.

  • 7. 저희 딸ㅇ
    '19.5.15 12:53 PM (58.127.xxx.156)

    저희 딸하고 거의 흡사하네요.
    근데 원글님한테는 죄송하지만
    중 2 중 3.. 희망고문하며 고 1까지
    점점 더 떨어지고 안바뀝니다.
    공부는 엄청 더 힘들어지니 그 상태에서 빡세게 집에서 물량공세 퍼부으며 엄마가 쥐잡듯 관리하면
    그나마 보통 수준 유지될 거지만
    고등학교 가면 그것도 금새 바닥이 드러나고..

    저흰 일찌감치 공부로 승부볼일 아닌 모든 비용 끊었어요
    아이가 자기도 학원서 몸만 괴롭혀봐야 더 나오는거 없다는거 알고 요구 안하고
    혼자 하나 학원 가나 비슷해서 끊었고
    영어는 원어민 가까와서 혼자 열심히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것도 입시나 수능 성적 잘 받으려면
    외국서 했던 실력 외에 한국적 교육 많이 받아야해서 그것도 고통스러워하더라구요

    그냥 .. 그렇다구요

  • 8. 특별히
    '19.5.15 2:51 PM (218.153.xxx.41)

    특기로 대학갈 것 아니면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382 홍콩 시위 이끄는 조슈아웡 "한국 촛불집회 영향 받아... 8 뉴스 2019/06/18 2,526
940381 아보카도 몇일먹고 컨디션이 좋은데요 4 ㅇㅇ 2019/06/18 3,028
940380 홍어무침을 쫄면이랑 비벼도 먹을만 할까요? 5 ... 2019/06/18 1,207
940379 겨울연가,최지우 8 @@ 2019/06/18 3,462
940378 저녁에 맛난거 뭐 드시나요? 25 싱글 2019/06/18 4,826
940377 중위권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는건지.. 5 ... 2019/06/18 2,702
940376 밑에 수행평가 얘기가 나외서요... 6 ..... 2019/06/18 1,614
940375 핏플랍샌들 지름신이 왔는데 사이즈결정이 어렵네요. 12 ... 2019/06/18 3,354
940374 이사를 했는데 친구부부가 온다는데 부담스러운 이유가 뭘까요 ㅠㅠ.. 50 ㅠㅠ 2019/06/18 21,461
940373 악마들이에요 17 .. 2019/06/18 5,061
940372 한국당 "국회 보이콧 유지...청문회만 참석 가닥&qu.. 10 와이것들 2019/06/18 1,412
940371 아보카도오일도 엑스트라버진이 좋은가요? 참나 2019/06/18 914
940370 펫보험 펫퍼민트 진짜 갈등되네요. 3 .. 2019/06/18 1,104
940369 식빵을 맛있게 먹는 제일 좋은 방법은? 27 ㅇㅇ 2019/06/18 7,453
940368 기독교인 님들 부탁드려요. 8 눈물 2019/06/18 1,337
940367 경기도청의 조직도(feat.경기도민) 8 이재명 김혜.. 2019/06/18 2,273
940366 30년전 금 한돈 얼마였을까요? 8 유행은돌아 2019/06/18 4,043
940365 대용량 마요네즈 쓰시는 분, 소분 혹은 사용요령.. 6 대용량 2019/06/18 3,411
940364 넝쿨로 들어온당신 3 ... 2019/06/18 1,747
940363 40대 영어공부할 겸 토익시험 볼까요? 9 잉글리쉬 2019/06/18 3,314
940362 고유정 전 남편 추정 뼛조각 40점, 김포 소각장서 발견 8 .... 2019/06/18 6,937
940361 아이들 놀이터 이용시간 4 움보니아 2019/06/18 1,367
940360 이름에 수는 Soo,Su 둘중에 뭐가 맞나요? 25 영어이름 2019/06/18 22,992
940359 엄마들 모임 - 카톡 연락 이런 경우는 왜 일까요? 12 모임 2019/06/18 5,089
940358 모든 남자들은 사업,차 욕심이 있나요 4 .... 2019/06/18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