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걸 바란것도 아닌데....
심란한마음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9-05-14 20:25:16
그래도 해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득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들거나 멈추지 마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른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매몰차게 물리치지 마라
내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지고 모른다
있는 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여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
묵묵히 정성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와 같은
삶일지라도
우리는
삶의 흔적을 남기며 산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의 점들이 모여
우리 인생의
곡선을 만들어간다.
우리의 인생의 점을
확실히 찍으면서 살아가길
오늘 아침 소망해 본다.
-김옥림 ‘행복한 빵점짜리 남자’ 중-
그동안은 주로 눈으로 읽기만했지만..마음이 답답하니 익명의 힘을 빌려~~
20년 넘게 일산 한 군데에서 살아왔는데... 그동안은 다른데랑 너무 다른 집값 변화 ~ 지난 부동산 광풍을 거치고도 2006년 급급매로 산 집값에도 못 미치는 가격ㅜㅜ 우스갯소리로 이웃끼리 일산에 집을 사고 거주 이전의 자유가 사라졌다고들해요~에도 그냥 강남만 안 가면 살기 좋은 곳~ 이라고 이야기하고 좋게좋게 생각해왔는데... 이번 3기 신도시 발표로.... 갑자기 그동안 정부에 화났던 것들이 다 한꺼번에 밀려오네요..그리 큰 걸 바란것도 아니고 그저 이전과는 조금은 다르겠지했던것마저 실망으로 돌려주다니.... 1기 신도시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드니.... 결국 서울만이 답이었나 싶기도 하고 ㅜㅜ 왜 나는 밤새서 일해서 일생 남 좋은 일만 하는 건가 싶기도하고~ 내 타고난 복이 여기까지인가 싶기도 하고^^ 용한 점집추천받아요 ㅎㅎ 어찌되었든 남들 보기에는 집값 때문이거나 님비현상이라 생각할 텐데~ 내 그릇크기도 결국 그 정도 였구나 싶기도 하고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나....왜 늘 일산이 젤 만만한 지역이 되는걸까? 싶고 우울하네요...이런 와중에 어디서 즐거움을 찾아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능할까요?
IP : 106.102.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5.14 8:31 PM (218.39.xxx.204)그곳에 사셔서 흉한 일을 빗겨갔다고 믿으세요. 그냥 행복하시면 안되나요? 분명 다른 일로 크게 웃을겁니다. 함께 믿어봐요.
2. ㄱㄴㄷ
'19.5.14 8:39 PM (223.62.xxx.147)우리 김현미 장관님께서 일산시민의 답답함을 아시고 우리 일산에
배드민턴장을 많이 지어주신다고 합니다.
우리 죽어라고 배드민턴이나 칩시다.3. 심란한마음
'19.5.14 9:27 PM (106.102.xxx.254)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이번일은...좀 더 심사숙고해서 진행되면 좋겠습니다...제가 일산주민아니더라도..30년된곳도 서울에밀려 교통이나 기본인프라부족으로 버려두고 신도시 또 만들어봐야...누가 가려고하겠습니까..이렇게 학습했는데
4. 헉
'19.5.14 10:44 PM (124.50.xxx.94)멋있게 감정 부어쏟아 읽어내려가다 마지막 집값 뭥미...;;;
5. 오
'19.5.14 10:51 PM (112.149.xxx.187)멋있게 감정 부어쏟아 읽어내려가다 마지막 집값 뭥미...;;;
2222222222222222226. 심란한마음
'19.5.14 11:13 PM (106.102.xxx.111)딱히 집값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제가 옳다고 생각해서 살아왔던 모든 것들이 부정당하는 느낌 같은 거죠~ 천천히지만 조금 더 바른 세상으로 갈 거라고 믿었는데~ 누가 올라가 있던 결국은 있는 사람들의 리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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