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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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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동생이 일을 저질렀어요.

언니 조회수 : 9,320
작성일 : 2019-05-14 14:22:18


제 친 정 엄마가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다고 오래전부터 얘기하셨어요.

85세 된 노모이기에 세브*스 병원가도 약만 줍니다.

그런데 동생이 저에게는 상의도 없이 엄마를 모시고 생긴지 얼마 안된 병원에 데려가 수술을 시켰어요.

그...신경 확장술인가..? 하고 허리 감압술을 했는데 병원에서 걸으셔도 된다고 해서 화장실 다녀오다가 병원 화장실 앞에서 갑자기 주저 앉고는 다리가 아프다 하네요. 검사는 이상없다고만 하고...

지금 일주일이 지나네요.

엄마옆에는 지금은 제가 있어요.

동생이 가게를 해서 옆에 있을수가 없어요.

딸에 넷인데 셋째는 결혼해서 애가 어려 와서 있어봤자 잠시뿐이고 막내는 회사다니는 30대 초 어리고...

제가 독박 입니다.

그런데 기분이 참 그러네요. 나에게 상의 없이 저지르고 뒷처리는 제가 몸으로 때워야 하는 상황이네요.

엄마도 나아지는 기미가 안 보이고...

둘째는 두루두루 좋게 하려고 자기가 말 안하고 혼자 한건데 죄인 됐다며 나에게는 말 못하고 막내와 셋째에게 병원비 대라고 합니다.

동생들은 당연 길길이 날뜁니다. 상의없이 한 일에 왜 자기들이 돈을 내냐고...

엄마는 그래도 평소 돈 많이 쓴 둘째 편들어주고...

오늘은 셋째가 전화와서 왜 언니는 둘째언니가 저러는거 암말 안하냐고 투덜 대네요.

돈이 없는 집도 아닌데 부모님은 자기 돈은 잘 안쓰고 둘째가 쓴돈 눈치 봐요.

ㅜㅜ

첫째 노릇 힘드네요.

작은 병실에 엄마와 둘이 tv보다 우울해서 끄적여 봅니다.

돈 없는 첫째는 서럽군요...

IP : 39.122.xxx.1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9.5.14 2:26 PM (211.187.xxx.126)

    가족 상의도 없이 수술시켜놓고 이게 무슨소리에요. 첫째, 셋째,넷째 무슨 죄에요. 돈있으면 병원비, 간병비 다 내라고 하세요.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 걸어다니실줄 알았대요? 원참..

  • 2. 나라면
    '19.5.14 2:26 PM (211.202.xxx.216)

    알아서들 하시오......끝

  • 3. neat
    '19.5.14 2:33 PM (175.223.xxx.150)

    왜 거기 계세요??
    그냥 간병인 구해놓고 나오세요.
    간병인과 병원에게는 둘째에게 연락하라고 연락처 남기시구요.

    상의를 하고 수술을 했으면 몰라도
    상의 없이 벌인 일은
    둘째가 모두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이 해결될때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마음 모질게 먹으세요.
    딴 자식에게 말안하고 그대로 따라가신 어머니 팔자입니다.

  • 4. 세상에
    '19.5.14 2:34 PM (124.57.xxx.17)

    이게 왠일입니까

  • 5. ,,,
    '19.5.14 2:41 PM (121.167.xxx.120)

    그 나이도 수술 받는데 병원을 대학병원으로 선택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아쉽네요.

  • 6.
    '19.5.14 2:41 PM (220.95.xxx.227)

    노인 수술을 의논도 없이,, 아이구,,,

  • 7. .....
    '19.5.14 2:46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수술하고 못 걷는데 병원비는 병원이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좀 아파도 못 걷는 분도 아니셨는데 그 지경을 만들어놨으면.

  • 8. 검색
    '19.5.14 2:48 PM (115.143.xxx.140)

    그거 정형외과만 있는 좀 규모있는 병원 아닌가요? TV에도 나왔어요. 그런 병원들이 어떤 곳인지... 신경확장술 검색해보세요.

  • 9. 세상에
    '19.5.14 2:48 PM (211.192.xxx.148)

    세상 살다 예기치 못했던 일이 생긴다고해도
    이런 일은 또 예상밖이네요.

  • 10. 어차피
    '19.5.14 3:03 PM (203.228.xxx.72)

    그수술이 효과는 뻔한거였고...
    그 어머니가 말 먹히는 둘째에게 해달라고 쇼한거고요.
    제 시모도 밤낮 저래요.
    자식들 이간질 시키는 .
    자기돈은 절대 안쓰고 자식들 효도쟁탈전 시키는 심리죠.
    어머니돈 받아 간병인 쓰세요.

  • 11.
    '19.5.14 3:28 PM (223.33.xxx.240)

    님엄마가 가만히 있는데 돈많은 동생이 돈 주체할 수 없어
    수술 시킨게 아니라
    님엄마가 돈많은 님동생 잡고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하면서 수술하고 싶다, 누가 어떤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좋다고 하더라....어쩌구저쩌구 나도 했으면 좋겠다..
    졸랐으니 수술을 했겠죠
    물론 님한테 말도 없이 그런건 문제가 있는데
    수술비,병원비등 님 걱정 시킬가봐 얘기 안했겠죠

    노부모는 가만히 있는데 수술시키고 싶어 안달라는 자식
    없어요

  • 12. ..
    '19.5.14 3:33 PM (211.110.xxx.62)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연골수술 받았는데 2년째 휠체어 생활합니다.부작용으로요...큰 대학병원가도 문제점 못찾고 코끼리 다리로 여러 자식 힘드네요..님이독박 쓰겠네요..ㅠ

  • 13. 백년허리
    '19.5.14 3:42 PM (125.176.xxx.243)

    백년목 사 보시거나
    동영상 보세요

    정말 보석보다 더 귀중한 내용입니다

  • 14. ㅇㅇ
    '19.5.14 4:23 PM (125.132.xxx.178)

    님엄마가 가만히 있는데 돈많은 동생이 돈 주체할 수 없어
    수술 시킨게 아니라
    님엄마가 돈많은 님동생 잡고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하면서 수술하고 싶다, 누가 어떤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좋다고 하더라....어쩌구저쩌구 나도 했으면 좋겠다..
    졸랐으니 수술을 했겠죠222222222

    우리집에도 그런 자식 둘이 있어서 지들끼리 부모랑 일 저질러요. 원글네랑 똑같이 할 필요없는 수술 서울까지와서 하고 그거 뒷수습하느라 둘이서 끙끙대고...저지른 놈이 알아서 하게 간병인 부르고 둘째 연락처 주고 나오세요. 다른 형제들한테도 일러두고, 돈 주지말구요

  • 15. ...
    '19.5.14 4:37 PM (125.177.xxx.43)

    그렇게 대충 알아보고 했다가 더 나빠진 경우 흔해요
    이모도 대학병원 예약 잡았다가 , 주변에서 잘됐다고 해서 작은 병원에서 수술했다가 망했어요
    가능하면 큰 병원 가야하는데
    어머니랑 동생이 의논해서 했으니 할수없죠 맨날 아프다고 하시니 해드렸을테고요
    못걷는거 아니고 그냥 아프다고하는 거면 시간 지나 좋아질수도 있어요
    엄마보니 수술했다고 금방 멀쩡해지지 않아요 수술한 부위는 좋아져도
    나이가 있어서 아픈건 있대요

  • 16. ...
    '19.5.14 6:30 PM (1.254.xxx.49)

    노인분들 왜 그러신지 모르겠어요.
    우리 시어머니 허리 무릎 안 좋으신데 어디서 누가 뭘 해서 좋아졌다 하면 자식들 들들 볶습니다.
    병원비 대는 우리에게 수술 하게 해달라구요.
    수술하다 죽을수도 있다고 시누가 막말을 해도 그사람이 무조건 괜찮다 했다 한답니다.
    홈쇼핑에서 좋다는 것을 팔면 안 사드리고 못 배기겠어요.
    조금만 서운하게 하면 대성통곡하며 온 친척 들에게 전화 하시거든요.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하신게 30년 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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