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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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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정말 좋았던 커피점이 없어져요ㅜ.ㅜ

눙무리ㅠ 조회수 : 5,265
작성일 : 2019-05-13 23:48:03


동네에 이런저런 작은 커피점들이 있지만

너무 작은곳은 몇번만 들락여도 금방 눈에 띄고 사장이랑 안면트고 지내야하고

여러 단점이 있어 안좋죠 시간 구애도 많이 받고요

적당히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좋은 커피점이 동네에 있었어요

가깝기도하고 공간에 들어서면 핫플레이스같은 세련됨과 동시에 안락함 아늑함이 느껴져서

인테리어가 아주 괜찮았어요 의자도 스벅 못지않게 편하고 좋았구요

사람들은 거의 조용히 혼자서 컴하거나 몇몇이 있거나 오래 있어도 전혀 눈치

안주는(주로 알바생만 있음)마음 편하고 좋은 동네의 최고 좋은 커피점이였거든요

근데 사라져요ㅠ.ㅠ 왜 사라지는 모르죠 장사도 되게 잘되었던걸로 아는데..


가만 보면요 동네에 오래 살아남아있는 가게들이 없어요

거의 짧게는 몇개월 길면 1년-버티면 2년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가게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간판을 뜯어고치고 있고 그래요 정말 오래가는 가게들이 없어요

고기집도,냉면집도,국수집도,치킨집도,옷가게도 사라졌다 다시 화장품가게가 됐다,부동산이 됐다,

반찬가게가 됐다,또 사라지고,미용실이 됐다, 또 사라지고, 이미 수년전에 만화대여 책대여집은 자취를

감췄죠. 분식집 몇군데는 그나마 버티고, 그 자리에 변함없는건 은행정도?

정말 가게들이 많이 사라져요 뭔가 오래 자리하질 못해요


님들 동네엔 오래 자리하고 있는 가게들이 있나요?

정말 좋아했던 커피점이 2년만에 사라지는걸 보니 넘 슬픕니다ㅠㅠ


 

IP : 121.130.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13 11:50 PM (115.40.xxx.94)

    저도 지금까지 좋아했던 카페들 다 없어졌어요
    어쩔 수 없죠

  • 2. .....
    '19.5.13 11:53 PM (118.131.xxx.125)

    저는 요즘 그냥 다내려놓고 편의점 커피로 정착했어요. 비용 적게 들어서 기뻐요.

  • 3. 반짝반짝
    '19.5.13 11:54 PM (223.62.xxx.48)

    마음에 드는 커피집하나 있으면 진짜 소확행이죠 아쉬우시겠어요

  • 4. 진짜
    '19.5.13 11:56 PM (121.130.xxx.60)

    좋았던건 여름이였어요 작년 여름 40도 넘고 막 난리났었잖아요
    집에 에어컨 풀가동 물론 했지만 집보다 여기 커피점에서 백배는 더 시원하게 있었어요
    정말 여름에 시원하고 좋았는데 적당히 수다떨기도 너무 좋고요 커피싸지 맛있지 눈치안보여
    조명 좋아 최적의 장소였는데 정말..ㅠㅠ 슬퍼요ㅠㅠ

  • 5. 3-5천원
    '19.5.14 12:10 AM (49.1.xxx.168)

    커피 팔아서 얼마나 남겠어요 ;;;
    요즘같은 불경기에

    장사는 원래 자본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하는거지
    대출 땡겨서 하는게 장사가 아니예요

  • 6. ㅇㅇ
    '19.5.14 12:29 AM (58.140.xxx.170)

    규모가 적당히 커서 좋았다는거보니 임대료도 많이나갔을테고
    인테리어도 좋았다니 매몰비용 많이 나가고
    오래있어도 눈치 안주니 컴퓨터 들고와서 기본 몇시간씩 있는 손님들 많았을거고
    커피는 맛있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했으니 이익은 많이 안나오고
    그랬을듯요.

  • 7. ..
    '19.5.14 12:34 AM (180.66.xxx.164)

    임대료때문이예요. 자꾸 올리니까요. 혹은 원래 비싸서 2년해보니 마이너스라 나가는거죠. 저희 엄마도 상가 임대주시는데 10년넘게 동결하니 절대 안나가더라구요.

  • 8. ..
    '19.5.14 4:42 AM (180.66.xxx.23)

    좀 버티면 잘되는지 알고 임대료 올리더라구요

    근데 꼭 임대료뿐 아니라 안되니깐 나가는거에요
    처음 인테리어 시설하는데 투자금도 많이
    들었을텐데 가게 내놓고 기다렸는데
    내놔도 안나가니 폐업했겠죠
    원상복구까지 해야하는거면 손해가 더 치명적이랍니다

  • 9. ...
    '19.5.14 8:07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해보니 쉽지 않아요.

    목이 그다지 좋지 않은 곳에서 케이크카페를 하고 있어요.
    제 상가라서 임대료는 안내고 제가 따로 하는 일이 있어
    성실한 직원 두고 운영하고 있어요.
    목이 안좋은 곳이라 배민이랑 인스타로 광고하는데
    배민으로 배달 주문 쏠쏠히 들어오고
    케이크가 맛있어서 단골도 꽤 많아요.
    매출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데 남는게 없어요.
    직원 월급 주고나면 적자 나는 달도 있어요.
    폐기대상 케이크 가져와 식구들이 먹었으니
    그게 남은거라면 남은거네요.
    손님 몰리는 시간엔 배민 주문도 밀려 알바라도 쓰면
    이익이 나는 만큼 알바비가 나가니 그게 그거구요,
    배민은 수수료도 많이 나가지만 배달팁 일부를 저희가
    부담하니 그것도 꽤 커요.

    장사는 목이 80%라는 말 실감합니다.
    근처에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일단
    버티고 있는데 그 후에도 계속 이 모양이면
    임대주고 임대료 조금 받는게 나을거 같아요.

  • 10. 순환
    '19.5.14 8:35 AM (122.34.xxx.249)

    사람들은 거의 조용히 혼자서 컴하거나 몇몇이 있거나 오래 있어도 전혀 눈치

    안주는(주로 알바생만 있음)마음 편하고 좋은 동네의 최고 좋은 커피점이였거든요................

    이러니 망하죠

  • 11. ...
    '19.5.14 8:59 A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

    커피집 사장이 자선사업을 접었나보네요

  • 12. 나마야
    '19.5.14 9:12 AM (122.35.xxx.26)

    저희 동네도 너무 싸고 맛있는 커피집 최근에 문 닫았어요
    동네는 연남동인데 뜨기전부터 있었던 곳이예요
    커피값도 싸요
    아메가 2500 라떼가 3000
    오픈때 가격이예요
    쿠폰도 찍으면 1잔 무료요
    젊은사장 인데 연남동떠서 바쁘시겠네요
    했는데 5년을 못버티고 문닫네요

  • 13. ㅜㅜ
    '19.5.14 10:54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거의 조용히 혼자서 컴하거나 몇몇이 있거나 오래 있어도 전혀 눈치
    안주는(주로 알바생만 있음)마음 편하고 좋은 동네의 최고 좋은 커피점이였거든요................
    이러니 망하죠 22222

  • 14. 울동네
    '19.5.14 11:0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작은 카페가 생겼는데 입맛에 맞아서 자주가요.
    갈때마다 손님이 많은지 살피고 없으면 걱정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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