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부모에게는 가장 큰 효도인가봐요
어쩌다보니 결혼할 시기를 놓쳤고
지금 부모님과 함께 생활합니다
전문직이라보니 금전적 여유가 조금 있어서요
현재 살고 있는 집도 제가 마련했었고,
현재 부모님 집도 따로 해드려서 이사 준비 하세요
이사갈 집 안에 작은가구나 냉장고등은 제가 해드렸구요
그 외에도 부모님께서 좀 소박하게 사신지라 제가 이것저것 해드린게 몇개 있어요
근데 주변에 결혼한다 결혼해서 손주있다는 얘기를 들으시면 그날은 좀 우울해하세요..
그러면 저도 괜히 같이 죄인이 된 기분이 들구요..
제 사촌동생은 졸업 후 제대로 된 직장 다닌적 없이 집에 있다가 남친이랑 결혼한다며 아버지한테 빚지게 해서 결혼햇거든요..
그 후에 가족모임 생기면 남편이 이모 이모부한테 잘하고
나중에 손주 보여줘서 또 단란하게 외출 한번씩 하고..
제가 무엇을 어떤걸 해드려도 결혼해서 배우자를 보여주고 손주를 안겨드리는 그 기쁨에는 미치지 못하겠구나 싶어서 좀 우울하네요
1. ‥
'19.5.13 10:47 PM (175.223.xxx.26)그것도 잠시 친정에 애 계녹 맡기니 얼굴에 근심 생기는 부모들
많아요 사네 못사네 할때 마다 가슴쓸어 내리고 , 님 결혼해도
또 다른 고민 생기실거예요2. oo
'19.5.13 10:51 PM (211.246.xxx.10)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그래서 마음이 주저앉을 때가 있죠.
하지만 다들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보며 부러워 하는거 아니겠어요
큰 맘 먹고 결혼하게 노력해볼까 싶어 만나본 40대 총각들은 더 큰 자괴감을 안겨주더이다..
차라리 혼자 살리라
그저 젊은 날이 부럽네요 만남의 기회가 많은..3. 아니에요
'19.5.13 10:53 PM (211.246.xxx.251)아닙니다전 전문직하고 결혼했는데도 님이부러워요
돈많이벌어부모님 다 해드리세요
결혼으로는 그런거 못해드려요
부러워요 님4. ㅡㅡ
'19.5.13 10:54 PM (122.35.xxx.170)아무래도 돌아가시면 혼자 남겨질 딸이 걱정되어서 그러시겠죠.
5. wisdomH
'19.5.13 10:55 PM (116.40.xxx.43)빚지게 해서 결혼한 자식이.
효도는 아닌 듯
결혼시켰으니 말이야 좋게 하겠지만6. 최선을
'19.5.13 10:58 PM (175.209.xxx.48)다했지만 안됐다면
차선에 만족하면서
사는 것도 좋지요.
어쩌겠어요.
비교하고 후회한들.
내 삶만 우울해지는 것을.7. ...
'19.5.13 11:01 PM (221.151.xxx.109)결혼 잘 하고 잘 살면 효도
혹시 이혼하면 제일 큰 불효더라고요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ㅠ ㅠ8. ㅇㅇ
'19.5.13 11:02 PM (175.223.xxx.26)저도 비슷해요.
어느날 엄마가 우울해하면
누가 결혼했나 애 낳았나 이 생각 들더라구요.9. ...
'19.5.13 11:09 PM (125.177.xxx.182)독립하시는건요?
10. ....
'19.5.13 11:10 PM (115.40.xxx.94)외동이신가봐요
11. 깨닫지 못해서
'19.5.13 11:17 PM (211.205.xxx.19) - 삭제된댓글그런거죠.
그저 남들 하는 거 다 하고 싶은 단순한 생각에서 그런거.....
정말 행복할 사람이 있어서 하는 결혼이 아니라면, 무슨 의미일까요?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 게 행운이고 복인거지.12. zzz
'19.5.13 11:18 PM (119.70.xxx.175)그게 말이죠..결혼하는 게 효도가 아니라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을 결혼시키는 게 부모노릇을 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님의 생각과 반대인 것이죠.
저는 자식이 결혼을 하든 말든 상관없다..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되지
이런 생각을 갖고있던 사람인데요 3년 전에 딸아이가 결혼을 한 후에 보니
부모노릇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님 부모님이 우울한 까닭도 그것일 것이 분명하구요.13. 아무리
'19.5.13 11:19 PM (211.205.xxx.19)나이가 들어도 깨닫지 못해서 그런거죠.
그저 남들 하는 거 다 하고 싶은 단순한 생각에서....
정말 행복할 사람이 있어서 하는 결혼이 아니라면, 무슨 의미일까요?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 게 행운이고 복인거지.
그렇지 못했다고 당사자 앞에서 우울해 하는 건 참 미성숙한 행동이라도 봅니다. 아무리 부모라도.14. ...
'19.5.13 11:19 PM (124.46.xxx.216)내가 결혼하고 첫 애 낳을 20대 후반에
결혼 안하고 미국 유학 간 친구가 있어요.
난 둘째 애기 낳고 또 똥기저귀와 씨름할때
박사학위 받았지요.
난 남편 자식 다 가졌고 친구는 아무 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30년 지난 지금 남편도 내것 아니고
아이들도 다 떠나고 내게 남은건 늙고 병들어가는 몸뚱아리 하나 남았는데
친구는 대학교수에 대형 아파트에 아우디 차에
1년씩 연구년 떠나고 여행도 안간 곳 없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류하네요.
뭐가 잘 산 인생인지...
결혼으로 얻은 남편과 자식은 내게 무슨 의미인지,
그동안 행복하긴 했지만
한편 허무한 맘도 드는걸 숨길 수가 없어요.
그래도 친구 부모님은 내친구 결혼 안한걸
아직도 안타까워 하시긴 합니다만
결혼했다면 그 재능 다 썩였겠지요.
원글님 전문직이시니 더 열심히 사셔서
사회적 명예도 얻고 돈도 버시고
더더 멋지게 사세요.15. 세상에
'19.5.13 11:22 PM (14.138.xxx.241)정답 없어요 하셔서 괴로우면 부모 원망 들고 하셔서 좋으면 감사하죠
16. ...님
'19.5.13 11:35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세상을 좋은 곳으로 만드는 건
별거 아닙니다.
그저 따듯한 가정 이루어서
행복하 잘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상 남의 떡이 더 커보이고
아홉을 갖고도 하나 더 가져
열을 채우고 싶어하지만,
완벽한 인생은 없습니다.17. ...님
'19.5.13 11:38 PM (175.209.xxx.48)세상을 좋은 곳으로 만드는 건
별거 아닙니다.
그저 따듯한 가정 이루어서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항상 남의 떡이 더 커보이고
아홉을 갖고도 하나 더 가져
열을 채우고 싶어하지만,
완벽한 인생은 없습니다.18. 그게
'19.5.13 11:47 PM (211.202.xxx.216)손주가 주는 느낌은
그야말로 생명이니까요......어쩔 수 없는....
나이든 자녀가 더 나이든 부모 뒷바라지하는거
아무리 손자손녀가 무슨 할매할배 신경쓰내 해도
아이들 없는 그림은 그닥.......이더라구요,
먼 찬척에 40,50대 미혼 아들만 둔 집 있는데 가족모임에 아예 인 나와요19. ???
'19.5.13 11:57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좋은 따님이시네요.
결혼 출산 남들 해보는거 못 해보는게
안쓰러워 그러실거에요.20. 음
'19.5.14 12:17 AM (118.176.xxx.83)배우자나 손자가 있어서 좋은 것보다는
내 아이가 우리 없어도 마음 붙일데가 있다는 안도감이 더 큰 것 같아요 혼자 희노애락을 겪을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서요21. 음
'19.5.14 2:25 AM (211.206.xxx.180)외동딸이시면 좀 그렇겠지만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으니.
그만하면 충분히 효녀예요. 옛날분들 어쩔 수 없고.22. ..
'19.5.14 5:01 AM (180.66.xxx.23)울 엄니가 딱 원하는 따님이시네요~
23. ...
'19.5.14 6:46 AM (125.177.xxx.43)돈도 잘 벌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잘 키우고 부부 사이도 좋아야 만족하시겠지요
하나라도 빠지면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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