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트리스 잘못 샀네요.

..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9-05-13 20:10:37
비싼건 아니고 33만원정도 하는 수퍼싱글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샀어요.
그회사 제품이 3단계로 나뉘는데 다른건 다 같고, 맨위에 깔리는 말랑한? 폼의 두께로 가격이 1센치짜리는 20만원대, 3센치짜리는 30만원대, 5센치짜리는 40만원대에요.
전체두께는 28~30정도

롤링팩이라고 동그랗게 압축해서 택배로 오고, 펼치면 금방 부풀어요.
근데 저는 3센치짜리를 샀는데 말랑한 느낌이 너무 적고 겉으로 만졌을때도 맨위에 깔린 폼이 얄팍한거에요.
매트리스가 다 봉제되어있고 뜯을수 없는데
의심이 많은 저는 봉제선을 뜯고 안을 보았어요.
근데 위에 깔린 폼이 2센치였어요.
덜 부푼건 아니었어요. 다른부분은 다 기재된것과 똑같이 부풀었고, 아무리봐도 눌려서 사이즈가 안나온건 아니었어요.

문제는 이제품은 반품이 어려워요. 다시 포장할수가 없으니까요. 물론 제품하자로 수거요청을 한후 이고가든 지고가든 알아서 가져가라고 하면 될테지만
그때까지 어디 보관도 못하고요. 직장인이라 보내기도 어렵고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바로 5만원을 보상해주겠다는거에요.
실제로 반품과정이 너무 복잡할것 같고, 그때까지 깨끗이 보관할 자신도 없고해서, 그냥 쓰자하고 보상을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저만 운나쁘게 저런 제품을 받은건 아닌것 같다는거에요. 애초에 기재해놓은 치수보다 낮은걸 넣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뜯을수 없는 매트리스를 뜯어보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으며 저처럼 컴플레인 거는 사람은 차액보상 해주고마는게 이득이겠죠.

문제제기와 입금까지 1시간도 걸리지않았는데, 이게 빠른고객응대로 생각되기보다는 자기들도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구나 싶고, 정식으로 문제제기해서 환불을 받았으면 좋았을걸 그냥 얼마 보상받고 기대에 못미치는 제품을 써야한다고 생각하니 바보짓한거 같아 속상하네요.

또 어찌보면 나는 보상이라도 받았는데 다른 구매자들은 계속 속아서 살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후기가 800건 넘고 제법 팔리는 제품이에요) 그냥 이대로 넘어가도 되는건가 싶구요.
싸구려 사고 바라는 게 많다 하실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적은돈도 아닐뿐더러 어쨌거나 고지한 스펙을 속이면 안되잖아요. 이래저래 답답하네요.
IP : 14.37.xxx.1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3 9:00 PM (222.237.xxx.88)

    어찌 대응하는게 좋을지는 다른 분이 좋은 말씀해주실테고요.
    이왕 배달온거 잘 쓸 방안을 하나 드리자면
    돌려받은 5만원에 2만원 더 보태
    5센티 메모리폼 토퍼를 하나 더 까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

  • 2. 어디 제품인지
    '19.5.14 9:40 AM (182.161.xxx.161)

    알려주시면 안될까요?저도 지금 매트리스 사려는데 피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334 전라도 행사가서 욕먹고 있는 미스트롯 홍자.jpg 10 허걱이네요 2019/06/11 4,338
938333 시어머니 생신인데 가기 싫어요. 15 가기 2019/06/11 7,144
938332 겨울 옷 세탁 후 보관? vs 보관 후 세탁? 4 더워지네요~.. 2019/06/11 2,090
938331 가슴작고 일자몸매인분들 부럽네요 48 ..... 2019/06/11 15,508
938330 재활용장에서 비둘기 혼내는 여자봤어요. 19 .. 2019/06/11 6,434
938329 부모 사망후 유류분 청구하는거요 3 ㄱㄴ 2019/06/11 3,530
938328 가슴 절벽인 분들 중에 수영 배우시는 분 계신가요? 12 슬프다 2019/06/11 4,756
938327 냉장고 4 .. 2019/06/11 1,313
938326 두부 많을 때 요리법은 어떤걸 13 Do 2019/06/11 2,691
938325 딸 가진 분들~ 딸이 있어서 좋은 점은 뭔가요? 32 2019/06/11 5,823
938324 김정숙 여사 노르웨이 콘서트 일정 취소…이희호 여사 애도기간 고.. 2 역시 2019/06/11 5,348
938323 1억을 전세자금으로 대출 받으면 이자 한달에 얼마정도인가요? 8 .... 2019/06/11 10,341
938322 이희호 할머님- 다음 생에서는 김대중 같은 사람 아예 만나지 마.. 7 꺾은붓 2019/06/11 3,358
938321 나경원, 文에 '대국민 사과' 제안 42 돌았나 2019/06/11 4,731
938320 배는 안 고픈데..뭘 항상 먹을 생각 해요. 16 다이어터 2019/06/11 3,698
938319 아이가 자꾸 삐딱하게 얘기해서 진이 빠지는데 일춘기?인가요? 1 .. 2019/06/11 1,280
938318 남편이 안 먹는 거 같이 안 먹게 되나요? 8 룰루 2019/06/11 1,566
938317 독서실 vs 도서관 5 독서실 2019/06/11 1,681
938316 원피스하나만 봐 주세요~(수정) 17 여름 2019/06/11 3,840
938315 어떤분이 반려묘를 안고 엘리베이터를 타자 제가 73 ,,,,, 2019/06/11 19,724
938314 진짜 좋아하는남자랑 연애해본 여자 은근 드물어요 30 ㅇㅇ 2019/06/11 24,228
938313 38살지나고 입맛 식욕이 사라졌어요 8 ... 2019/06/11 2,761
938312 아플때 위로라도 해주는 사람 5 고민 2019/06/11 1,755
938311 구몬 일어 일년 이상 한 고딩 1.. 일어성적 60 6 으휴 2019/06/11 2,643
938310 자기보다 키큰여자 vs 자기보다 어려보이는 남자 5 키얼굴 2019/06/11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