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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폐경되고 별 증상 없으신분 있나요

.. 조회수 : 7,566
작성일 : 2019-05-12 23:54:55
작년 48세 6월정도 생리가 들쑥날쑥 하더니 안하길래 산부인과 진료 받아보니
별문제 없다고 기다려보자 했는데 생리를 그때부터 안하고 있어요
1년이 되가는거죠
아무래도 폐경된거 같은데 주변에서 말하는 갱년기 증세가 저는 거의 없더라구요
열감은 거의 미세한 정도 건조하다던지 식은땀이라던지 뭐 여러가지 증세들을
못 느끼니 이게 어떤 상황인지 
3월에 건강검진 받을때 의사샘은 별증상 없음 괜찮다고 하시던데..
평소에 인스턴트는 거의 먹지 않고 일주일에 5번정도는 1시간 반정도 운동은
10년정도 해오고 있어요.
갱년기때 살이 찐다고 해서 요새는 저녁도 샐러드 정도로만 먹고 가끔 마시던
술도 거의 안마시고 있는데 
주위 엄마들이나 친한 지인들 보면 넘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시는 분 있으신가요?
IP : 211.58.xxx.1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2 11:56 PM (223.62.xxx.72)

    저요. 작년인 만 53세에 폐경된거 같은데 아무 증상이 없어요

  • 2. 저는
    '19.5.12 11:56 PM (116.125.xxx.203)

    50대 중반인데 몸이 추워요
    지금도 발이 시린거 빼고는
    어떤증상이 없어요

  • 3. ᆞᆞ
    '19.5.12 11:58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도 갱년기 증상 없으셨다해서 체질 비슷한 나도 걱정은 좀 덜하는 편이예요..

  • 4. ..
    '19.5.12 11:58 PM (222.237.xxx.88)

    건강체신가봅니다.
    님 복이죠. 별 증상없이 지내는 분도 많아요.

  • 5. ...
    '19.5.13 12:00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7:3이라고 해요. 증상없는 사람이 다수.

  • 6. 저는
    '19.5.13 12:02 AM (222.109.xxx.94)

    5년 지나니 본격적인 증상이...

  • 7. ㅇㅇ
    '19.5.13 12:04 AM (39.7.xxx.108)

    이게 몇년 지나야 증상이 나타난대요
    1~2년으로는 모르고요

  • 8.
    '19.5.13 12:06 AM (210.99.xxx.244)

    저요 잠깐 열 오르고 말더니 짜증은 계속나요ㅠ 근데 이것도 갱년기전부터 있던거라 ㅋ 증세인지 구별은 안가네요

  • 9. ..
    '19.5.13 12:09 AM (223.39.xxx.74)

    갱년기 초기?에는 저도 살짝 땀이 나네,
    심장이 좀 쿵하는 느낌이네, 등등
    소소하게 시작했는데 몇 년 지나니
    증상이 심해지더라구요.
    땀도 많이 나고 소화 잘 안 되고 등등
    원글님도 아마 서서히 시작되는 듯
    해요. 운동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 10. 아하
    '19.5.13 12:14 AM (211.58.xxx.158)

    증세 없으셨던 분들도 있으시군요
    제가 건강체질이긴 해요. 감기도 잘 안오구 날밤새도 거뜬하구요
    걱정하는거는요. 몸에 열이 많아요. 손도 항상 따뜻하구 남편이
    인간난로라구...
    그래서 이 와중에 열감까지 나면 어쩌나 걱정이거든요.
    운동은 하던 운동 계속 할거구 주말에는 남편이랑 한강에 걸으러
    나가거나 둘레길 가요.
    몇년 지나서 나타나기도 한다니 열심히 관리해야겠네요

  • 11. ..
    '19.5.13 12:24 AM (218.145.xxx.178)

    폐경된지 7년쯤 된 중년이예요
    저도 아무런 증상이 없어요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 친구들중에 저처럼 단 한가지도 갱년기증상 없는 친구는 한명도 없더라구요ㅠ

    저는 미리 이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친정엄마도 친정이모들도 아무도 갱년기 증상이 없으세요 ㅋ
    갱년기?그게 뭐여? 그런 분위기요
    다들 똑같이 사십대후반쯤 폐경되셨고 특징이 다들 할머니들이신데
    잠이 엄청나게 많으셔요ㅜ
    저녁 9시쯤 주무셔서 다음날아침 10시까지 주무십니다
    한번도 안깨시고요ㅜ
    이모들 모이셔도 잠이 쏟아지셔서 이야기를 못하실정도...
    저 역시도 그렇구요 ㅋ
    제 딸도 그렇습니다 ㅋ
    갱년기증상중 열감이나 잠 안오는것이 크다는데 그런것 없을듯하네요 또 한가지 이유는 친정엄마와 이모들이 모두 날씬한편이세요
    평생 운동마니아시구요 그게 이유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저 역시도 날씬한 편이고 55반 사이즈입니다
    운동은 20년째 필라테스.요가 하고 있어요

  • 12. ..
    '19.5.13 12:28 AM (218.145.xxx.178)

    아?
    쓰고나서 원글님댓글을 자세히 보니까요
    저도 친정엄마도 친정이모들도 열이 엄청 많으세요ㅜ
    저희 남편도 저더러 난로라고...ㅜ
    저는 한겨울에도 몇시간씩 환기할정도로 몸에 열이 많아서
    학생때부터 그랬어요ㅠ
    저희 친정은 4월달부터 친정엄마와 저는 에어컨 켰었어요ㅠ
    저 학생때부터요ㅜ

  • 13. 별증상 없는
    '19.5.13 12:34 AM (1.237.xxx.156)

    사람들은 입다물고 살고
    증상있는 사람들이 덥네 춥네 오두방정을 떠니 많은거같죠

  • 14. ..
    '19.5.13 12:37 AM (125.177.xxx.43)

    저도 근력만 좀 떨어집니다

  • 15. 신기
    '19.5.13 1:04 AM (223.62.xxx.172)

    전 53세인데 질건조증이 없네요
    다른분들은 젤을 써도 힘들다하는데
    변함이 없는 사람도 있는지
    서서히 건조해 지는지

  • 16. ...
    '19.5.13 1:05 AM (59.15.xxx.61)

    저도 별 증상없어요.
    47세에 자궁근종으로 출혈이 심해서
    미레나 하고 52세에 제거했는데
    그후에 한번도 생리 안했어요.
    지금 59살인데 갱년기 증상이 뭔지 잘 몰라요.
    운동도 별로 안하는데...

  • 17. ㅁㅁㅁ
    '19.5.13 1:22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53세..생리 불규칙적으로 아직 하고 있고요
    갱년기 증상은 아직은 1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건강이 더 좋아졌어요

    30.대 40대에 속 꽤나 썩였던 가까운 가족들과의 갈등이 많이 해소되기도 했고요
    가벼운 등산과 요가를 꾸준히 한 덕분인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저도 갱년기 증상이 어느 날 올지도 모르죠
    어쨌든 매일 매일 수양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기는 해요

  • 18. ..님도
    '19.5.13 1:28 AM (107.77.xxx.68)

    잠을 13시간 주무시나요?
    학생 때 젊었을 때는 어땠나요?
    저희 아이가 잠을 그렇게 많이 자서 걱정이예요.

  • 19. ..
    '19.5.13 1:50 AM (218.145.xxx.178)

    제게 질문하신분 계셔서 쑥쓰럽지만...
    친정의 영향인지 저도 정말 잠이 많았어요
    학생때도 그랬고 지금도 깨우지않으면 12시간도 잡니다ㅜ쿨럭ㅠ
    저는 아프면 병원가는게 아니라 잠만 자면 다 나아요ㅠ
    친정의 내력도 그렇고 이게 유전적인건가 싶어요
    제가 잠만 조금 줄였으면 서울대 갔을거예요ㅠ
    제 남동생 수능볼때도 친정엄마가 늦잠주무셔서 동생 아침도 못먹고 갔고 도시락도 못싸가서 쫄쫄 굶으며 수능봤는데도 서울대 붙었어요ㅋㅋ
    결국 할놈은 하더라구요ㅋ

    제가 잠이 많은건 친정 내력이인것같구요
    저희 둘째딸도 그렇습니다ㅜㅜ
    어쩔수가 없어서 그냥뒀는데 그래도 대학은 잘갔어요ㅋ

    친정 제일 큰이모님이 90 이 넘으셨는데 평균 열시간 넘게 주무세요
    일평생 잘드시고 행복하시구요
    행복유전자도 저희친정 유전자입니다
    세상 모든일에 별 불만이 없어요ㅜ

    오늘 못하면 내일 하지 뭐
    아님 말고...주의입니다 쓰다보니 창피하네요ㅜ

  • 20. .....
    '19.5.13 2:46 AM (107.77.xxx.68) - 삭제된댓글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저희 아인 대학생인데요.
    할 일이 있어 잠을 잘 못자면 그 다음날 15시간도 자요.
    스트레스인지 우울증인지 걱정도 되는데
    애기 때부터 잘 자긴 했어요. 제가 많이 편했죠.
    전 조바심이 많이 많이 못자는 성격이고
    남편 집안 내력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고요. 남편은 잘 자는데 아이만큼 잘 여건이 안되니..
    시집 식구들은 많이 자는 게 게으른 거라는 생각을 하는지라 안자는 척들을 해서 사실 확인이 어려워요.
    님 댓글을 보니 편안한 여유가 느껴져요.
    원글과 관계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 21. ..
    '19.5.13 10:36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증상 거의 없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거의 모르고 지나가네요

  • 22. 저도
    '19.5.13 12:27 PM (218.50.xxx.154)

    그랬음 좋겠네요. 저도 날씬한 편인데 아직은 건강하고 남에게 아픈내색 징징거리지 않아요
    엄마도 똑같아서 저는 엄마가 갱년기를 지나는건지 뭔지 몰랐어요
    엄마나 저나 사회생활 엄청 해서 정신력으로 승화하는 타입인지라 아픈게 뭔지 모르고 넘어가는거 같아요
    아직 저는 48. 폐경 전인데 그래도 걱정이긴 합니다.

  • 23. 소우
    '19.5.13 12:57 PM (58.38.xxx.200)

    저도 증상이 없어요.
    처음 완경 후에 잠시 관절통이 생겨서 이렇게 증상이 생기나보다 했는데, 너무 많아 걸어서 생긴 근육통이더라구요.
    완경 되기 전에는 화도 , 짜증도 잘내는 사람이라 애들 남편 다 눈치 보고 살았는데, 오히려 지금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하는 성격이 되다보니 가족들이 너무 좋아할 정도예요.
    잠도 그리 잘 자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머리만 대면 곯아떨어져서 다음 날 아침 5시 반이면 깨요.
    요즘은 그래서 생리 안하는게 너무 감사한 일이 되었네요.

  • 24. 오십중반지나고
    '19.5.13 1:19 PM (211.46.xxx.53)

    완경 만 6년째 넘어가고 있는데 아직은 별다른증상이 없네요
    가끔 훅 덥거나 춥거나 하긴하지만 추위는 평소에도 워낙 타는체질이라...

    혹시나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기본적인 영양제 한.두가지정도 챙겨먹는거 말고는 이상은 없는데 완경이되고나니 말로 설명할수없는 왠지 깔끔하지않은 몸상태? 찌뿌둥?

    암튼 대체적으로 상쾌하지 않은 몸상태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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