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류가 대단해요

한식러버 조회수 : 5,197
작성일 : 2019-05-12 21:59:54
뉴욕 맨하탄에서 일하는 아이 보러 와있는데 여기 한식 인기가 대단하네요.
아이가 일하는 곳이 한국 사람 보기 힘든 빅로펌인데 회식(?)할때 한국 식당 가고 노래방에도 간대요.^^
코리아 바베큐에 소주 먹는거 다들 너무 좋아한다고.
아이가 일이 많아 저녁을 거의 회사에서 먹고 오는데 가끔 한국음식도 시켜 먹는다기에 냄새나서 어쩌려고 그러냐고 
기겁을 했더니 자기 회사 백인 애들은 김치볶음밥도 잘 시켜 먹는다고.
요즘 유명한 한국 레스토랑들은 예약하기도 너무 힘들고 음식값도 엄청 비싼대도 불구하고 인기가 엄청나대요.
 
시애틀에 사는 로스쿨 친구 한명은(중국인) 백인 남자 친구와 동거중인데 남자 친구가 한국 음식 매니아라서 한국 음식을
자주 만들어 먹는대요.
비빔밥, 연근볶음, 순두부찌개등등 자기들이 만들어 먹은걸 자랑하며 사진 찍어 보내 주는데
어제는 김치 담았다고 사진을 보냈어요. 겉저리 ㅋㅋ
고춧가루를 물에 불려 양념장까지 만들어 제대로 만들었더라구요.

웃긴건 저희가 한국에서 미국 올때 요즘 뜨고 있다는 걸그룹 아이들과 같이 비행기를 타고 왔어요.
젊고 이쁜 아이들이 우리 좌석 바로 앞에 쭈욱 앉길래 이름없는 연예인인가 했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요즘 인기 상승중인
걸그룹이래요.  저희 부부는 그룹 이름도 얼굴도 처음 봤구요.

아이가 캘리에 사는 절친 백인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글쎄 한국 사는 우리도 모르는 그 그룹을 알고 있더라는거에요.
그러면서 자기는 몇일전에 블랙핑크인지 뭔지 하는 그룹 공연도 갔다 왔다고 하더래요.
어린 학생도 아니고 눈코 뜰새없이 바쁜 로펌에서 근무하는 서른 다된 어른이 한국 아이돌 공연을...ㅋㅋ
방탄 인기가 미국에서도 어마무시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별로 인지도도 없는(우리 부부만 모르는건가??) 
걸그룹 조차도 알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아뭏든 인기 상승중인 한류 덕분에 아이 아파트에서 한국음식 해먹는게 이제 덜 부담스럽네요.
한국 음식은 냄새가 강해서 환기가 힘든 아파트에서 해먹을때마다 냄새 때문에 신경이 많이 써였는데 ...^^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





IP : 98.13.xxx.2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
    '19.5.12 10:09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어쩐지...올림픽공원 아이돌 콘서트에 웬 백인들이 가끔 보인다 싶더니만...중국어 일어 그와중에 머리에 히잡쓰고 가방 들들거리면서 우르르 몰려다니고...전세계 여성들이 다 몰려드는걸 매주말 봅니다...

  • 2. 몇달전 유럽여행
    '19.5.12 10:10 PM (124.58.xxx.178)

    비행기 안에서 반찬으로 김치 나와서 눈치보여 안먹고 있는데 옆자리 백인남자는 뜯어서 먹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뜯어서 먹었어요^^

  • 3.
    '19.5.12 10:25 PM (211.104.xxx.198)

    90년대초 미국 출장 자주 다녔던 저로서는
    상상도 못한 변화네요
    교민분들 유학생들 참 고생 많았는데 다행이에요

  • 4. 미국살때
    '19.5.12 10:28 PM (61.77.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애 같은 반 엄마들이 저더러 김치만드는법 알려달라고...
    전 그냥 사먹으라고 그랬어요 저도 만드는법 모른다고..

  • 5. ㅋㅋ
    '19.5.12 10:45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댓글이 잼나네요

  • 6. ...
    '19.5.12 10:4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런던에서도 한식당 인기 대단해요
    한국인들은 비싸서 한식당 못 가고(2만원 내고 김치찌개 못 먹으니 ㅋ)
    대신 백인들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 7. ...
    '19.5.12 10:4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런던에서도 한식당 인기 대단해요
    한국인들은 비싸서 한식당 안 가고 못 가는데 대신 외국인들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 8. 방탄 덕 커요
    '19.5.12 10:53 PM (110.5.xxx.184)

    요즘 홈디포, 타겟, 고급 몰 이런데서 방탄 노래 많이 나오고 중부 시골 어느 동네에 한국인이 적어서 없었던 한글학교가 이번에 생겼는데 95프로가 방탄팬이랍니다 ㅎㅎ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아주 커졌고요.
    게다가 호텔, 택시운전사들, 공항의 티켓팅 하는 분들도 방탄 얘기하면 나도 혹은 내 아이들도 팬이라고 엄청 좋아하고 한국인이라고 하면 외국인들이 먼저 와서 방탄 아냐고, 좋겠다고 말걸고 합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아시안이라고 위축되어 지내는 경우들이 많은데 선생님들이나 학생들 사이에 방탄, 그것도 한국인이라서 아이들이 받는 대접?이 달라져서 밝아진 아이들도 많고...어쨌든 좋은 쪽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아주 반갑고 자랑스럽습니다.

  • 9. 기분
    '19.5.12 10:56 PM (218.236.xxx.93)

    좋네요
    역시 문화로 전파되는게
    젤 영향력이 큰거같아요
    케이팝에 관심이가니
    그들이 먹는 음식 화장품 갔던곳
    다 관심대상이 되는군요

  • 10. ...
    '19.5.13 12:21 AM (119.64.xxx.194)

    저도 90년대 초반 살벌하던 엘에이 코리아타운 근처에 살았는데 몇몇 업소를 빼면 한인들만 주고객이었는데 지금은 미국 언론에서도 몇대 몇대 식당으로 그 촌스럽던 한인 식당이 들어간답니다. 다른 무엇보다 그땐 웬만한 식당을 가더라도 주차비가 무료였는 지금은 기본적으로 발레파킹에 기본요금까지 비싸대요. 게다가 정말 드물었던 웨이팅까지....로드니 킹 사건 이후 그렇게 살멀하던 코리아타운이 주류 미국인들에게까지 인기가 있어지다니 30년이라는 한 세대가 지나니 이런 변화가 가능한가 봅니다.

  • 11. 영국
    '19.5.13 12:22 AM (5.30.xxx.172)

    영국 유학중인 딸내미학교 코리안커뮤니티 동아리도 150명 모두 영국인이네요. 리더도 영국인

    뭐하나 봤더니 한국춤 배우고 한국어 맞추기 게임하고 한국 역사 퀴즈 풀고 있더래요...울 딸내미도 잘 모르는 시골 소품도 잘 맞추더래요..

  • 12. ..
    '19.5.13 2:58 AM (14.35.xxx.30) - 삭제된댓글

    그 걸그룹이 혹시 itzy인가요? 달라달라 부른?
    넘 매력넘치던데요 ㅎㅎ
    신인그룹인데 비즈니스석이었는지 이코노미석이었는지 궁금하네요 .

  • 13. 뭔소리여.......
    '19.5.13 3:55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오빠 강남스톼일~ 복돼지 덕이지........지인짜 그넘은 갖은말썽 다 부리더니만 다 커서 효도 했죠...
    금복돼지넘....(머리쓰담)

  • 14. 원글
    '19.5.13 6:34 AM (98.13.xxx.252)

    ,,,님 맞아요. "있지" 라는 그룹이래요.
    비즈니스석이었어요. 그날 뉴욕 패션행사 간다고 패피들이 엄청 많이 탔다고 그러더군요.

  • 15. ...
    '19.5.13 8:00 AM (1.233.xxx.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읽다보니 빅로펌 일하는 따님 어떻게 교육하신건지 노하은 궁금해집니다 언제 글로 좀 풀어주실 수 없나요? ^^;

  • 16. ...
    '19.5.13 9:07 AM (118.221.xxx.119)

    원글님 글 읽다보니 빅로펌 일하는 따님 어떻게 교육하신건지 노하우 궁금해집니다 언제 글로 공부 어떻게 했는지와 취업 어떻게 했는지 좀 풀어주세요~~

  • 17. 싸이가족인가
    '19.5.13 9:27 A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

    윗님 싸이말하는거면 ...
    싸이가 방탄같은 문화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진 않았죠
    싸이는 솔직 b급컬쳐(장르의의미임)코믹송 느낌으로 뜬건데 미국에서 너무 그래미 아티스트 라도 된듯한 태도 웃겼어요 갠적으론...

  • 18. 싸이가족인가
    '19.5.13 9:32 AM (116.126.xxx.216)

    윗님 싸이말하는거면 ...
    싸이가 방탄같은 문화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진 않았죠
    마카레나 댄스나 펜 파인애플아저씨 보고 존경이나 동경을 느끼는 건 아니듯이

    싸이는 솔직 b급컬쳐(장르의의미임)코믹송 느낌으로 뜬건데 미국에서 너무 그래미 아티스트 라도 된듯한 태도 웃겼어요 갠적으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514 딥스켈링하니 입냄새 감소 3 입냄새 2019/06/19 4,778
940513 투썸 알바 2 ㄱㄱ 2019/06/18 2,146
940512 오늘도 유퀴즈온더블럭 재미있네요 13 2019/06/18 3,415
940511 퇴사 앞둔 직원이 기분나쁘게 하면 말하시나요? 15 직장 2019/06/18 4,297
940510 녹두꽃 몰아보기 시작했어요 3 ........ 2019/06/18 1,255
940509 히트레시피에 큰술은 얼마일까요?? 2 요리를글로배.. 2019/06/18 1,084
940508 인수분해하면 근이 구해지는데 근의 공식으로 하면 근이 안구해져서.. 8 이해가 가지.. 2019/06/18 1,485
940507 차 위에가 찌그러 졌어요 ㅠㅠ 4 오늘도22 2019/06/18 1,895
940506 유튜브 보다 자는데 꺼짐 예약 기능 있나요? 3 ㅈㅈ 2019/06/18 4,435
940505 시어서커 여름이불 사용하시는분? 4 ... 2019/06/18 2,997
940504 저만 연락하는데... 제게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16 심난 2019/06/18 7,250
940503 라식, 라섹 병원 선택시 (대구) 아메리카노 2019/06/18 801
940502 풍수지리 관련해서 무서운경험 있으신가요 1 ... 2019/06/18 3,308
940501 영화 항거 , 1919 유관순 봤는데요 4 ........ 2019/06/18 1,451
940500 자는데 뜬금없이 볼 만지고 가는 남편 뭐죠? 23 냉랭한 부부.. 2019/06/18 9,437
940499 신과 함께 처럼..원혼이 있다면 1 .. 2019/06/18 1,200
940498 으스대는? 으시대는? 5 맞춤법 2019/06/18 1,561
940497 악보 프린트 할 곳 좀 알려주세요 4 아자아자 2019/06/18 1,169
940496 오너인데 직원을 뽑다보니 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11 참.. 2019/06/18 7,502
940495 잠시후 MBC PD수첩 시작합니다 ~~~~ 1 본방사수 2019/06/18 2,859
940494 세월호 유가족들이 폭식 투쟁 가해자 제보를 받는답니다 3 .... 2019/06/18 1,133
940493 아들이 체지방율 7 .... 2019/06/18 1,890
940492 5월 한달 경기도 홍보비 17억 7천만원 9 내돈내돈내돈.. 2019/06/18 1,070
940491 코스트코는 다진양파의 매운기를 어떻게 뺀건가요? 13 ㅇㅇ 2019/06/18 6,699
940490 내일은 화장을 안하고 출근합니다. 9 생얼녀 2019/06/18 4,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