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녹두꽃과 토지

소라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19-05-12 07:16:05

녹두꽃에 김개남인가 하는 장수가 나오잖아요. 


잘 생각해 보니 토지에 서희 엄마 데리고 도망간 구천이 아버지, 그러니까 서희 할머니하고 뭔일 있어서 임신시킨 그 동학군 장수가 김개남인가 그랬던 것같아요.


실존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테니 같은 인물일텐데, 동학군이 침범했을 때도 서희네 집은 무탈하게 넘겨주고, 서희 할머니가 말 한 마디 없이 꼿꼿이 앉아있으니 그놈의 양반.... 어쩌고 하며 뭐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희 할머니도 일을 당한 거니까 죽을라고도 하고 기가 막히긴 했지만, 그 인물에 대해  그렇게까지 나쁘게 묘사하지는 않은 것같아요.


거칠고 힘센 반란자의 이미지. 그 아들인 구천이는 아씨 죽고나서 독립군이 되지요. 아씨가 죽기전에 진달래 화전 부쳐주고 싶었는데.... 하면서 울던 생각이 납니다.


그너저나 어제 녹두꽃 마지막, 엄니한테 읽어주는 편지가 나레이션으로 깔리는 가운데 주인공 남녀가 전쟁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장면..... 너무 가슴아팠어요.


창작을 하는 모든 작가들 존경합니다. ^^

IP : 112.171.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2 7:2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김개남은 실존인물이고요

    토지에서 구천이 아버지는 김개주입니다

  • 2. 소라
    '19.5.12 7:56 AM (112.171.xxx.182)

    실존 인물 김개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닐까 해서요

  • 3. 소라
    '19.5.12 7:57 AM (112.171.xxx.182)

    물론 토지 속 이야기는 김개남과 상관없는 허구겠지만요

  • 4.
    '19.5.12 8:07 AM (59.4.xxx.89)

    댓글 쓸 시간에 제목부터 수정하시지,,,

  • 5. 소라
    '19.5.12 8:29 AM (112.171.xxx.182)

    앗, 죄송요. 수정했어요

  • 6. 플럼스카페
    '19.5.12 8:53 AM (220.79.xxx.41)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이 우두머리인데 모두 양반이고 김개남과 손화중은 부유층 자제였어요.
    나중에 전봉준 공초 한 번 읽어보셔요

  • 7. 소라
    '19.5.12 9:02 AM (112.171.xxx.182)

    아. 김개남이 양반이었네요.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 8. ...
    '19.5.12 9:07 AM (222.120.xxx.20)

    저도 토지의 김개주는 실존인물에서 모티브를 딴 것 아닐까 생각했어요.

    혁명투사고 뭐고 강간범인데 마님이 마음 속 깊은 곳에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었다는 설정에
    그 강간범은 니가 (나한테 강간당해) 낳은 자식 잘 컸다고 알려주다가 자기 모른척한다고 마님을 원망하기까지.
    토지 아주 좋아하는 소설이지만 이 설정은 무리데스....

  • 9. 소라
    '19.5.12 9:14 AM (112.171.xxx.182)

    무리지요. 한번 만남에 강간인데 어떤 여자가 좋아할까요? 그래도 자식이 태어났으니 악연도 인연은 인연이다 정도가 맞을 듯합니다.

  • 10. ... .
    '19.5.12 10:22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토지에서 김개주는 김개남의 동생인 설정 아녔던가요? 동학운동 하는 사람이란 걸 부각시키면서도 역사적 사실에선 살짝 비껴가는 장치로 가상 인물 김개주를 등장시킨 걸로 이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9436 고등 수행평가 축소 청원입니다.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올리신 .. 6 2019/06/16 1,554
939435 아래 송혜교 글, 슈콤마 화보 13 ㅇㅇ 2019/06/16 6,302
939434 이번 홍콩사태...중국넘들 무섭군요 18 무섭다 2019/06/16 6,315
939433 육아휴직 조기복직할지 봐주세요... 3 ... 2019/06/16 1,996
939432 읽기쉬운 책 추천 부탁 드려요 6 .. 2019/06/16 1,587
939431 어제 오늘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요 2 지겹다 2019/06/16 1,977
939430 노는것도 힘드네요;; 3 ... 2019/06/16 2,331
939429 전 18시간 안먹는건 가능한데.빵은 못끊는데요. 18 ........ 2019/06/16 4,907
939428 열무 김치가 너무 익어서 버리려다가 17 .. 2019/06/16 6,539
939427 82에 선생님들 정말 많네요. 10 ㅇㅇ 2019/06/16 3,575
939426 이 원피스 어떤가요? 24 원피스 2019/06/16 5,859
939425 저같은 경우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6 운동 2019/06/16 1,761
939424 우정, 유림, 뱃고동 등 낙지볶음 맛집 1 낙지 2019/06/16 1,128
939423 가드닝고자인데요(식물 물주기;;) 8 ㅁㅁ 2019/06/16 1,761
939422 이번 홍콩사태 이명박 시절 떠오르게 하네요. ... 2019/06/16 926
939421 물없는오이지가 7 오뚜기 2019/06/16 2,097
939420 몇살까지 살고싶으세요. 34 삶은계란 2019/06/16 6,035
939419 하와이 2주 가요~ 일정 어찌 짜야할까요? 8 새옹 2019/06/16 3,843
939418 4천만원 정도가 생겼는데요 45 suk94s.. 2019/06/16 18,677
939417 서양가지?처럼 생긴 가지 맛없어요. 7 .. 2019/06/16 1,771
939416 아파트 신음소리 ㅜㅜ 35 .. 2019/06/16 54,121
939415 보스웰리아 3 000 2019/06/16 1,522
939414 복수가 돌아왔다 2회째 보고있는데 재미없네요 1 ㅇㅇ 2019/06/16 1,128
939413 a형간염환자가 작년에 비해 5배 늘었대요 4 올해벌써7천.. 2019/06/16 2,820
939412 사주에 금이 많으면요? 8 마미 2019/06/16 7,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