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맛있고 위험한 밥~~
아침에 눈깜짝 할 새에 3그릇 먹었는데요
그 밥인 즉슨..
백미에 (엊그제산 골든퀸)
밤과 대추를 넣었고요
밤은 칼로 깎았고 대추는 가위로 잘게 썰어서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포인트는요~
그동안 처리곤란한
생감자즙내고 남은 감자 건더기들.
요걸 넣어서 냄비밥을 했어요
이건 그냥 감자건더기 처치하려고 무심결에 넣은건데
이게 신의 한수 일 줄이야....!
밥이 다 되어서 맛을 보는데요
와.... 이건 한숟갈 먹자마자
갑자기 뱃속에서 맹렬하게 들끓는거예요
너무나 맛있다고
언능언능 많이 넣어달라고 아우성인거죠
마약같은 달콤한 맛에
그렇다고 넘 달아서 싫은 그런맛 아니고
그냥 미친듯이 끌리는
자연의 은은한 달콤한 그런 맛이었어요
밤과 대추의 그 맛있는 맛과 씹는 식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감자건더기가 밥과 섞이니 밥을 알알이
고루고루 서로 떨어지게 하더라고요
요 감자건더기가 대부분 섬유질일텐데
밥과 섞이니 신기하게도
마치 밥알에 기름바른것같은 난들난들한 식감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그냥 몸속에서 이건 진짜배기야! 하고 외치는 듯 했어요
난 그냥 밥만 먹었을 뿐인데....
마약탄것 같은 그런 묘한 밥의 맛에
두부부침과 김치만으로
밥을 세그릇을 먹었답니다ㅠ
두부도 그낭 부쳐서 간장에 찍어먹었을뿐인데
근데 부쳐가면서 뜨거운채로 먹어서 더 맛있었나봐요
저 원래 소식하는 스탈인데
입맛도 없어서 밥도 겨우먹고 그랬거든요
근데 오늘은 이 밥을 먹고는
이상하게 미친듯이 계속 덜어먹게 되었어요
한그릇 다 먹고나서
반그릇씩 네번이나 덜어먹었으니
진짜 제대로 된 3그릇 먹은거죠ㅠ
정신차려보니 이미 상황종료됨 ;;
저 혼자서 밥도 세그릇,
두부도 큰거 한모 다 먹었고
김치도 국물까지 싹 끍어먹었더라고요
반찬은 매일 먹던거라 특별한건 없고요
아.. 이 밥 진짜 위험합니다!
근데 다 먹고나니 너무너무 만족스럽고요
저 깊은곳에서 아주 오랫세월 해결되지 못한
그런 깊은 무의식의 욕망이 해갈된것같은
그런 기분이예요
아주 행복하고요~~♡
막 여기저기 힘도나고
막 움직이고 싶고.. 기운나요 !
아 진짜.... 집에서 밥먹고 이런 기분인 적도
또 이런 감상문 적은 적도 첨이예요 ^^;;;;;
1. ..
'19.5.11 12:17 PM (199.111.xxx.30)몸에서 강렬하게 원하는 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이왕 맛있게 드셨으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빠르게 걷거나 달리기 해주세요.
글 보니 감자 갈아서 밥 해먹어보고 싶네요. 냄비밥은 자신이 없는데 쿠쿠 압력밥솥으로도 가능할까요?2. 원글
'19.5.11 12:20 PM (39.7.xxx.198)윗님~
감자갈아서 생즙 짜서 그냥 드시고요
(이건 위에 직빵으로 좋거든요
저 위염 역류성 식도염 완전 나았어요)
그리고 즙짜고 남은 건더기를
밥에 넣어보세요
그래야 밥알이 낱낱이 흩어지는 효과가나요
전분이 빠져서 그런듯합니다.
밤까놓은거라 대추랑 남았는데
맛있게 밥해보시라고 드리고 싶네요 ^^3. ..
'19.5.11 12:43 PM (199.111.xxx.30)엇 저 미란성 위염 진단받고 커피 끊어야했는데, 생감자즙이 효과 있는 줄은 몰랐네요! 내일 아침에 시도해봐야겠어요~ 강판에 갈아야 되는거죠? 밥 하면 떡지는 느낌 싫었는데 얼른 해보고싶어지네요. 감자 건더기는 쌀이랑 섞어서 밥 하신거죠? 그냥 위에 살포시 올리는게 아닐 것 같은데... 맞나요?
밤까는 것도 일이고 대추도 손질하는거 번거로운데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여긴 미쿡이라 마음으로 받을게요!4. 원글
'19.5.11 12:47 PM (39.7.xxx.198)생감자즙은 아침 공복에 드시고요
감자 건더기(짜고남은 찌꺼기)는
섞어서 넣어주심 되어요
저는 강판으로 갈았어요
상태 심하시면 저녁식사전에도 하심 좋구요
감자는 신선할수록 좋아요
앙금과 즙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언능 나으시길.. ^^5. ㄱ
'19.5.11 12:53 PM (211.244.xxx.238)감자 휴롬에 걸러먹음 되나요
6. ..
'19.5.11 12:56 PM (199.111.xxx.30)꿀팁 감사합니다!
7. ...
'19.5.11 3:40 PM (175.223.xxx.133)배고프셨던 건 아니구요? ㅎㅎ
8. ㅇㅇㅁㅂ
'19.5.12 4:51 AM (73.111.xxx.203)생감자즙이 위염에 효과가있다니~~
오오~~ 좋은정보 감사!!
복받으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41106 | 20대남자 선물.. 1 | zz | 2019/06/20 | 640 |
| 941105 | 블루베리먹고 위에 통증 8 | 베리 | 2019/06/20 | 3,002 |
| 941104 | 우울증 증상이 맞을까요 6 | very_k.. | 2019/06/20 | 2,410 |
| 941103 | 외국인 노동에 내국인과 차등임금에 대한 생각 28 | 하데스 | 2019/06/20 | 2,098 |
| 941102 | 신용등급이 7등급이라도 신용카드 발급이 되나요? 4 | 고민이래요 | 2019/06/20 | 2,414 |
| 941101 | 추천할만한 요리법 유튜브 있으세요? 15 | ... | 2019/06/20 | 2,720 |
| 941100 | 한국 여행 이후 7 | 아줌마 | 2019/06/20 | 2,701 |
| 941099 | 유기견 시보호소 너무 맘 아파요. 18 | 음 | 2019/06/20 | 1,956 |
| 941098 | REDDIT - FIRE 밀리어니 번역 | REDDIT.. | 2019/06/20 | 643 |
| 941097 | 70만원짜리 원목 편수책상 사고 싶네요 ㅜ 6 | ㄱㄴ | 2019/06/20 | 2,351 |
| 941096 | 중등 전교권 아이들 암기과목 어찌 공부하나요 22 | ... | 2019/06/20 | 4,494 |
| 941095 | 세입자가 관리비 3달을 밀리고 여행 갔어요 9 | 황당 | 2019/06/20 | 4,480 |
| 941094 | 흑당 라떼, 밀크티 어디 게 맛있나요 23 | ㅇㅇ | 2019/06/20 | 5,976 |
| 941093 | 안마의자하는데 날개뼈쪽이 불편한것은 이유가 뭘까요 1 | 향기 | 2019/06/20 | 1,942 |
| 941092 | 리주란힐러 맞아보신 분? 5 | 맘~ | 2019/06/20 | 3,567 |
| 941091 | 비비고육개장. 뭐 넣으면 맛있나요? 17 | 처음사봄 | 2019/06/20 | 4,139 |
| 941090 | 봄밤 관계자 82하나봐요. ㅋㅋ 17 | 오호 | 2019/06/20 | 7,629 |
| 941089 | [퍼옴] 황석영이 말하는 이문열.txt 11 | 갑순이 | 2019/06/20 | 3,651 |
| 941088 | 보고 또 보고 보는 중인데요 새롭네요 3 | oo | 2019/06/20 | 1,721 |
| 941087 | kbs뉴스 정우성 30 | .. | 2019/06/20 | 5,551 |
| 941086 | 여기는 교사 비판하면 안돼요.. 13 | .. | 2019/06/20 | 3,333 |
| 941085 | (탄원서) 노동개악 저지를 위해 앞장섰던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6 | 펌 | 2019/06/20 | 715 |
| 941084 | 갱년기에 영양제 하나도 안드시는 분 9 | ㅇ | 2019/06/20 | 4,491 |
| 941083 | 봄밤 한지민 남친 12 | 드람 | 2019/06/20 | 4,034 |
| 941082 | 脫중국 행렬에 놀란 리커창, 외국기업 CEO 불러 "떠.. 6 | 뉴스 | 2019/06/20 | 1,9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