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일하다 말다 했지만 작년초까지 일하고 실업급여받은 후 집에서 쉬고 있어요. 처음에는 업무 스트레스도 없으니 편해서 책 읽고 영화보고 좋았는데 점점 소속감이 없다는 것 때문인지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다시 재취업하자니(사무직 쪽) 지방이라 일하던 분야 일자리도 많지 않지만 나이도 걸리고 아이때매 방학도 신경쓰이고 풀타임일은 구하기 어렵지 않을까 핑계는 들어요. 경제적으로 꼭 일할 필요가 없어서 급하지 않은 것 같긴한데 막상 내 존재확인을 월급으로 확인받던 때가 그리운 건다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40대 중반이면 중소기업에서도 사무직으로 채용하기 어려운 나이일까요. 그렇다고 야근하고 늦게까지 일하는 삶은 지쳐서 힘들 것 같고.
여가생활 즐기는 엄마들처럼 요리배우고 뭐 만들러 다니고 이런 건 또 취미가 없고 책보는 게 취마밖에 없네요. 문득 40대 중반의 나이에는 무엇을 해야하는 나이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무모하게 재취업 시장을 기웃거리지 말고 여가생활 알차게 하는 게 행복한 삶일까요. 먼저 40대를 슬기롭게 보내신 선배맘들이나 현재 40대 중반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 조언듣고 싶네요
40대 중반 재취업해야할까요? 아님 여가생활을?
40대 중반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19-05-10 17:45:01
IP : 218.53.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5.10 6:11 PM (175.114.xxx.96)힘들다 힘들다해도 돈 버는 재미와 경제적 자유를 포기하기 쉽지 않죠~ 육아로 바쁠때도 아니고 취미나 모임은 꼭 지겨울 때가 오더라구요.
백수가 디저트라면 직업은 집밥이랄까~2. 좀 더
'19.5.10 7:01 PM (58.127.xxx.156)좀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아이들도 한동안은 뒷바라지 하고 그러시는게 좋아요
급하게 일시장에 나왔다가 이거저거 다 얽혀서 결국 죽도 밥도 아니게 된 케이스 많이 봣어요
내가 준비도되고 앞으로 죽 할일을 찾으면 나오는게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죽 전업으로 있게된 친구들도 많았어요.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3. 경제적
'19.5.10 7:17 PM (211.179.xxx.129)여유가 많으시면 애들 케어 하시면서
관심사 공부도 하면 좋겠죠.4. 솔직히
'19.5.10 8:54 PM (182.224.xxx.120)40대중반이후나 50대 넘어서
재취업하려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문제가 크죠
나이들면 당연히 몸 여기저기 안좋고
여러가지 인간관계에서도 스트레스많은데
여유있는 사람들은 취업안하는게 사람다운삶을 사는것같아요
봉사 신앙 살림 교제 여행
얼마든지 우아하고 삶의질 높게 살수있어요
(이상 아둥바둥 생계를 위해 일하고있는 50대 후반 여자입니다)5. ..
'19.5.10 9:37 PM (220.120.xxx.207)일하려면 지금이라도 하는게 좋아요.
50넘으면 여기저기 아프기도하고 써주는데 없어요.
아이 다키우고 이 나이되니 받아주는데 없어서 그냥 운동이나 하고 여가생활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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