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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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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 대해서..

일신우일신 조회수 : 4,351
작성일 : 2019-05-10 10:22:33
저는 수건과 남편 런닝 , 행주를 꼭 삶아야 되는 수십년된
습관이 있어요
특히 여름에는 행주를 2번 3번도 삶아요 냄새가 나는거 같아서요
수건은 주로 흰색과 아이보리 정도만 사용하고
남편은 위생을 신경 써주느라 날마다 갈아 입게 하고
세탁기로 그냥 빨면 왠지 칙칙 한거 같아서 삶아요
그런데
이런 저의 습관을 돌아보게 하는,
삶는 짓을 그만 둬야 하나? 하는 일이..

어제 남편이 운영 하는 회사 , 거래처에 행사가 있어서
저희회사 홍보 하는 수건을 맞추러 함께 갔어요
집에서 사용할 수건을 좀 사려고..

그동안 저희는 이곳저곳에서 들어오는 행사용 수건중에
흰색만 골라 사용해서
수건 구입은 할일이 없어서 가격이 그렇게 비싼줄 몰랐어요
저렴한건 2700원 비싼건 9000원 이더군요

행사용은 4500원 으로 맞추고
저희집에서 사용할 수건을 비싼것 중에 고르고 있으니(흰색위주)

사장님이 저한테 오시더니
먼저 질문이
수건을 삶아 쓰세요? 그냥 세탁기에 돌려서 쓰세요?
묻는 겁니다
그러시더니 제가 고가에 고르는걸 아시고서는

이수건은 삶을수 없습니다
삶으면 못쓰게 됩니다 딱딱해져서요
이러는거죠
또 제가 알고 있던 고정관념을 확 깨는게
저는 면 100% 가 제일 고급으로 알았는데
수건계에는 싼게 면 백프로 라네요...헐..이었죠
비싼 수건은.. 면 50에 레이온이 50 이랍니다
흡습성이 뛰어나며 건조가 빠르고 부드럽고 냄새가 거의 안난데요
면 백프로가 냄새가 나고
삶으면 냄새 나는 수건이 된다고..(아직도 안맏어지지만)
그리고
냄새나는 수건을 멀쩡 한것과 함께 세탁하면 냄새가 옮아 간다고
분리세탁 하라고 하더군요

어제 그사실을 알고 나서
저한테는 큰 충격이네요 지금까지 멍해요
내 방식대로 초지일관 살아온 무식함에 한심하고
어쩌면 여러면들이 이런 경우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하니
말수 줄이고 겸손해지자..

삶으면 수건도 망가진데요

저도 그동안 느꼈던게
수건이 얇아지고 고급 수건 몇장이 딱딱해 졌어요 구입초기에는
융같이 부드러운 수건이었는데..
양모를 물세탁하면 딱딱해지는거 처럼요
그래도 깊이 생각은 안했는데
어제 모든걸 알게 되었어요

요즘은 수건을 삶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인거 같은데
혹시
저처럼 삶고 계신분이면 해방되시라고..ㅎ

아~
40도 이상의 물에 세탁도 안된다고 하셨어요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
저는 진한 그레이로 구입했어요
이제는 삶지 않을거니까요 ㅎ
IP : 117.111.xxx.17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0o
    '19.5.10 10:27 AM (61.69.xxx.189)

    레이온은 면처럼 흡습성이 좋으면서도 섬유에 광택이 나서
    광택나는 고급스러운 수건을 만들 수 있죠.
    하지만 세탁에 약하고 당연히 뜨거운 물 사용하면 안되니까
    백프로 면보다 빨리 헤어지고요.
    백프로 면이 더 실용적이지만
    레이온 섞으면 보기엔 더 좋은거..
    그리고 산소계표백제 사용하면 삶지 않아도 냄새 안나요.

  • 2. 근데
    '19.5.10 10:30 AM (116.125.xxx.203)

    세탁기로만 해도 꺠끗하게 되나요?
    저는 사용하다보면 깨끗하게 안되니까
    결국 삶아요

  • 3. Oo0o
    '19.5.10 10:34 AM (61.69.xxx.189)

    저는 수건 한번도 안 삶아 봤어요.
    냄새 나거나 흰색 수건 누래지면 산소계 표백제 (과탄산) 사용해요.
    그러면 삶는것과 같아져요.

  • 4. ...
    '19.5.10 10:41 AM (117.111.xxx.173)

    저는 과탄산 으로 두번 삶았는데 죽죽 맥없이 찢어지더군요
    무서워서 빨래에는 안씁니다

  • 5. 습관
    '19.5.10 10:44 AM (183.98.xxx.95)

    맞아요
    안삶아도잘 살긴 하던데요
    그대신 잘 말려야하더라구요
    저도삶고 흰색만 거의 씁니다
    락스에 한번씩 담그고

  • 6. Oo0o
    '19.5.10 10:46 AM (61.69.xxx.189)

    과탄산은 삶지 마시고 그냥 담가뒀다 세탁기 돌리기만 하심 되용 ;;

  • 7. ㅇㅇ
    '19.5.10 10:51 AM (61.74.xxx.243)

    전 세탁할때 세제 투입구에 과탄산이랑 세제랑 같이 넣고 40도 기본온수로 세탁해요.

  • 8. ㅡㅡ
    '19.5.10 10:54 AM (211.215.xxx.107)

    저는 속옷은 자주 삶아빠는데
    그때마다 수건을 하나씩 넣어서 삶아요
    부피가 커서 용기에 다 안들어가서요
    (핸드타올은 부피가 작으니까 한꺼번에 삶고요.)

    그래도 수건 깨끗한데요.
    제 비결은 삶기보다는 일광소독이에요.
    햇볕 잘 드는 베란다 건조대에 수건을 쫘악 널어두고
    햇볕 쨍쨍 들게 하고 도중에 뒤집어서 양쪽 다 소독해요.
    다 마르면 햇볕 냄새도 나고 참 좋아요.
    바라보면 행복합니다.

  • 9. --
    '19.5.10 10:57 AM (220.118.xxx.157)

    좋은 습관이라 생각되고 부지런하셔서 대단하다 생각되지만 전 안 삶아요.
    미온수에 세탁하고 일광소독만 해도 냄새 나는 건 모르겠고 칙칙해지면 버리고 새거 사다 씁니다.

  • 10. ^^
    '19.5.10 10:59 AM (221.153.xxx.103)

    저도 얼마전에 삶숙이 팔았어요.
    속옷 때문에 쓰기도 했고, 수건도 가끔 삶았는데 사실 느낌...이지 안 삶는다고 병 나는 건 아니더라구요.
    수건 냄새나는 건, 쓰고나서 젖은 수건을 잘 펼쳐두었다가 마르고나서 빨래하면 냄새 안 나거든요. 그냥 젖은 상태로 뭉쳐두면 냄새나게 되죠.
    여름에 정 찝찝하면 수건과 속옷 모아서 빨래 돌릴 때 락스 한 뚜껑 넣어서 돌립니다.
    그럼 좀 마음의 편안함이... ^^;;

    애기들 옷 삶아야 한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아기들 옷이야말로 삶으면 정말 망하더라구요 -0-;; 이제는 세제가 좋아져서 안 삶아도 된대요.

  • 11. ...
    '19.5.10 11:00 AM (218.235.xxx.91)

    세균 생겨서 걸레냄새 나는거면 삶아야해요.
    똑같은 수건 저는 삶고 언니는 안삶는데 색깔도 칙칙해지고 냄새도 미세하게 나서 저랑 엄마는 못쓰겠더라구요. 근데 그 집 사람들은 원래 쓰던거라 모르고 잘 씀.

  • 12. 진짜
    '19.5.10 11:03 AM (218.37.xxx.213)

    저도 수건 안삶아 쓰는집 가면 냄새나서 고역인데
    그집 사람들은 냄새나는거 모르더라구요

  • 13. ㅠㅠ
    '19.5.10 11:08 AM (1.235.xxx.70)

    습관이 무서운거라
    아직도 수건 속옷 삶아 써요
    안 삶으면 괜히 찝찝해서
    팍팍 삶으면 어찌나 후련한지

  • 14. ,,
    '19.5.10 11:08 AM (180.66.xxx.23)

    극세사 수건
    십몇년전에 82에서 알고 샀었어요
    가볍고 흡수력도 면보다 좋고 잘 마르고요
    삶을 필요 없고 냄새도 안난답니다
    10년 이상 쓰다 보니 많이 얇아졌는데
    걸레로 쓰니 또 짱 좋아요

    여기 저기서 들어와서 넘쳐나는 수건을
    형형색색으로 쓰다가 좀 비싸게 호텔 수건 샀어요

    호텔수건은 두꺼워서 빨리 마르지도 않고 넘 두꺼우니
    쓰기도 불편하네요
    흰색은 색깔도 빨리 변색 되고요
    난 부지런하지 못해서 삶고 할 자신 없어요
    행주도 일회용 쓰고 있고요
    수건은 다시 극세사로 다시 갈아 타야 할까 생각중입니다

  • 15. re
    '19.5.10 11:08 AM (175.223.xxx.241)

    아무래도 삶으면 면이 헤어지겠지요? 전 이집션 면 타올을 제일 좋아했는데 쓰다보니 오래되면 딱딱해지는거보면 면은
    어쩔수없나봐요. 요새는 밤부 타올 쓰는데 아주 부드럽고 좋아요. 그리고 수건 자주 삶지 않아도 냄새 안나요. 쓴 후에도 잘 펴서 말린후 세탁하거든요. 그리고 그리 오래 안쓰고 좀 후즐근하면 새로 사서 써요.
    예전부터 저희 친정은 수건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다른집 가보고 수건 오래된거 쓰는거 보고 놀란적이 많네요. 세탁보다도 바꿀때 되면 바꿔 쓰는게 젤 위생적이죠 뭐..

  • 16. ...
    '19.5.10 11:11 AM (117.111.xxx.173)

    어제 사장님 설명이
    호텔수건이 싸구려 라고..
    호텔은 3~6개월 사용하고 교체하기 때문에 질좋은거 안쓴다고

  • 17. rainforest
    '19.5.10 11:46 AM (183.98.xxx.81)

    저도 삶아요. 안 삶으니 묘하게 냄새가 나서요.
    우리 애들이 수건 삶는 이모네 가면 안 그러는데 고모네 가서 수건만 쓰면 냄새 난다고 그래요.
    코스트코 수건 색깔 있는 것도 삶는데 별 문제 없어요.
    지저분해지면 버리고 또 사면 되죠.

  • 18. .....
    '19.5.10 11:51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쓴 수건은 세탁실에서 잘 말렸다가 빨면 냄새 안 나요.
    가끔 흰속옷과 흰수건은 따뜻한 물에 과탄산 풀어서 담갔다가 세탁기에 넣으면 삶는 효과와 똑같아요. 저도 예전에는 푹푹 삶아야 하얘지는 줄 알았는데, 과탄산이 녹으면서 생기는 부글부글 거품이 표백,살균 작용을 하는 거였어요. 그러니까 물온도는 과탄산이 녹아 거품이 날 정도면 됩니다.

  • 19. 그래
    '19.5.10 11:56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안 삶은 거 외에 방법을 몰라요. 그냥 저렴버전 삶아쓸래요.

  • 20. 그래
    '19.5.10 11:57 AM (122.34.xxx.137)

    저도 삶는 거 외에 방법을 몰라요. 수건에서 냄새나는 거 싫어서요. 그냥 저렴버전 삶아쓸래요.

  • 21. ....
    '19.5.10 11:57 AM (218.51.xxx.92)

    근데 삶을 때 과탄산 넣어서 삶으시나요? 거기서 나오는 증기도 폐에 안 좋다고 해서 저는 삶는 거는 속옷 아니면 잘 안 삶아요. 삶는 거 자체를 지양하는 편이예요

  • 22. 그래
    '19.5.10 12:13 PM (122.34.xxx.137)

    윗님 저는 빨래 다하고 맹물에 삶아요.

  • 23. 폐에
    '19.5.10 2:36 PM (116.126.xxx.128)

    안 좋을것 같아서
    잘 안 삶아요
    대신 끓는 물 부어요.

  • 24. .....
    '19.5.10 2:58 PM (211.104.xxx.198)

    맞아요
    더구나 요즘은 건조기로 말리니 냄새 하나도 안나고
    말리고나서도 엄청 부드러워요

  • 25. 알려주세요!
    '19.5.10 4:49 PM (110.70.xxx.83)

    원글님 사신 고급타올은 뭘로 검색하면 될까요? 저도 좋은 타올 사서 안삶고 써보려구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그냥 고급타올로 검색하니 다 4,5천원선만 나와요

  • 26. 원래
    '19.5.11 7:21 AM (222.107.xxx.43)

    이론과 실제는 달라요.
    애들 내복이나 속옷에 삶지말라는 주의글 꼭 써있는데
    무시하고 삶아요 전.

    수건,속옷은 삶지않으면 걸레냄새나요.

    어쩌다 엄마,여동생네집 가면 수건에서 걸레냄새나던데
    모르더라고요222222222222
    저렴한 면 수건 사서 삶아쓰고 살래요222222222

  • 27. ...
    '19.5.11 1:44 PM (121.185.xxx.77)

    송월타월 뱀부얀 이에요
    삶지 않으려니 밝은색은 안될거 같아서
    진한 그레이로 했어요
    삶지 않고 사용하시려면 관리를 신경 써야 되겠더군요
    (물론 삶을때도 같아요)
    사용후 바로 햇빛들어오는 곳에 널기
    (사용한 수건 욕실에 두면 냄새 나요)
    고급수건은 냄새 안난다고 하지만 관리는 그렇게 해요
    세탁하더라도 건조 시킨후 세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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