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남편이 제 명의를 도용한 거 같아요.

봄날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9-05-10 09:04:56
십수년 전에 결혼했다가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속아서 결혼한 거 알게 되어서 몇 달을 미친 듯
싸우다 반 년 정도 살다 헤어졌어요.
애도 없고 혼인신고도 안되어 있는 상황이었구요.
수년 후 지금의 남편 만나서 애낳고 잘 살고 있어요.
지금의 남편과 연애 초기에 결혼했었던 거
다 얘기했고 시댁에서도 다 알고 허락하에 결혼한 거 였습니다.
전 남편이 십수년 전에 헤어지고 연락오고 그런 거 전혀
없었는데 며칠 전 우편함에 일용직으로 일 년 넘게 있다가
그만 둔거라 퇴직금 받아가라는 용지가 날아왔어요.
전 결혼내내 전업이고 알바조차 한 적이 없어요.
보니까 건설근로자 공제회에서 온거라 거기 전화해보니
전남편 회사(전혀 유명하지 않은 중소기업)이름에
일용직으로 작년초부터 지지난달 초까지 다닌걸로 나오더군요.
그 회사 이름을 듣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으로 멍 했어요.
제 주민번호를 알고 있었나 싶었지만 주민번호만 안다고
일용직으로 등록이 되나요?
당사자명의 통장사본이나 주민등록등본 없이도 가능한가요?
제가 어찌 해야할까요?
이번에 가만히 있었다간 다음에 또 이런식으로 이용될까
싶기도 하구요.
그 회사 명을 듣는 순간 십 수년간 잊고있던 저 사람 집전화번호가 번쩍하고 떠오르더군요.
제가 알고 있다는 거 정도는 알려야 할까요?
너무 황당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17.111.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19.5.10 9:14 AM (117.111.xxx.153)

    그 건설근로자 공제회에 전화해서 일한 적 없다하니
    그럼 퇴직금 안받으면 된다 그러더군요.
    그것보다 전 명의도용 당한거다 그랬더니
    별다른 불이익은 없으니 괜찮다 그러더군요.
    근데 영 기분나쁘고 찝찝해서요.

  • 2. ...
    '19.5.10 9:16 AM (220.75.xxx.108)

    나는 불이익이 없을 수 있지만 그 회사는 얻는 게 있으니 그런 짓 한거죠. 근무하지 않는 사람의 인건비를 비용처리해서 탈세한 거고 이런 경우 국세청에 신고할 수 있지 않을까요?

  • 3.
    '19.5.10 9:17 AM (203.142.xxx.241)

    세금 관련 문제 생길수도 있고요
    그건 뭐 신고하면 되는데 님 집주소는 누가 어떻게 안거에요?
    명의는 도용해도 현재 사는 집 주소를 알수는 없을텐데요

  • 4. .........
    '19.5.10 9:22 AM (211.192.xxx.148)

    무조건 신고해야겠죠.

  • 5. ....
    '19.5.10 9:28 AM (117.111.xxx.173)

    전남편이 아니고
    다른 경우에요
    알아 보세요

  • 6. 그렇궁요
    '19.5.10 9:31 AM (175.209.xxx.210)

    헐 무조건 신고하세요. 크게 걸고 넘어갈 일이에요.

  • 7. ㅎㅎㅎ
    '19.5.10 9:54 AM (119.65.xxx.195)

    현장 일용직 아저씨들이 많이 그래요 ㅠ
    가족이나 지인꺼 가져다가 가짜로 일용직 올려놓고 받아가기도하고
    자긴 신불자여서 신고랑 통장사용못하니까 남의꺼 가져와서
    신고해달라고 하고 ㅠㅠ
    저희도 그래서 2번정도 고용보험에 벌금맞았어요 일한적없는사람
    올렸다고 신고해서 ㅠㅠ
    저흰 일시킬려니까 일용직들이 해달라는 데로 해주다보니까
    알면서도 어쩔수 없었죠.
    명의도용한사람은 호되게 한번 당해야 해요 전화해서 항의하고

  • 8. ....
    '19.5.10 11:34 AM (118.176.xxx.140)

    근데 막노동같은경우 남녀가 하는일이 다를텐데
    성별을 바꿔서 신고해도 받아준다는건가요?
    전남편이 아니라 다른데서 샌거 아닐까요

  • 9. ..
    '19.5.10 12:35 PM (115.23.xxx.69)

    누가했든 불법도용이니까
    꼭 신고 하세요
    나중에 원글님이 불이익 당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549 이재명이 닥터헬기와 이국종 교수 팔아먹을 때마다 올림 14 어이없네 2019/06/19 1,938
940548 시아버지 병상 지키키 하루 해야 할 듯 한데..뭘 하는 것이 좋.. 9 며늘 2019/06/19 3,840
940547 고유정, 틈만 나면 "병원 보내달라";…조사 .. 16 제주경찰 2019/06/19 8,246
940546 청변.라이브중요.이정렬 변호사 2 오오 2019/06/19 922
940545 오랫만에 책을 읽으니 4 ww 2019/06/19 1,773
940544 광주10대폭행살인사건 청와대청원 부탁드립니다. 6 .. 2019/06/19 833
940543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학군과 집값인건가요? 7 2019/06/19 2,642
940542 주변에 성공하고 잘되는 사람들 보면 어떤가요? 4 .. 2019/06/19 2,923
940541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 엘지도 2019/06/19 2,171
940540 냉동실온도와 전기세 5 2019/06/19 2,597
940539 sns에서 막말하고 탈퇴하는 사람 어떻게 신고하나요? 3 열받음 2019/06/19 1,841
940538 애슐리 참 먹을 거 없네요 10 ... 2019/06/19 6,666
940537 약사는 자격지심 덩어리 1 봄밤 2019/06/19 3,579
940536 조금 웃긴 얘기 1 귀요미 2019/06/19 1,687
940535 한달 김치 소비량.. 9 ㅇㅇ 2019/06/19 4,497
940534 바디용품인데 비슷한 제품이라도 알려주실분 있으시려나요 뜬금없이 2019/06/19 667
940533 유명 디자이너가 라벨을 갈았다고.... 7 중국산 2019/06/19 6,548
940532 두상큰분들 모자 어디서 사세요? 5 예쁜여자 2019/06/19 2,734
940531 드디어 어머니께서 요양병원 13 소나무 2019/06/19 6,929
940530 황교안 7 과거 2019/06/19 1,086
940529 요즘 드라마 뭐가 재미있나요? 23 .. 2019/06/19 5,379
940528 두손 꼬옥 잡고 걸어가는 80대 노부부 15 부부 2019/06/19 6,227
940527 1구 전기렌지 좀 추천부탁드려요. 전기렌지 2019/06/19 548
940526 오늘 이강인 청와대 만찬 사진들.jpg 16 보기좋네요 2019/06/19 7,150
940525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으라는데 3 .. 2019/06/19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