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남편이 제 명의를 도용한 거 같아요.

봄날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9-05-10 09:04:56
십수년 전에 결혼했다가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속아서 결혼한 거 알게 되어서 몇 달을 미친 듯
싸우다 반 년 정도 살다 헤어졌어요.
애도 없고 혼인신고도 안되어 있는 상황이었구요.
수년 후 지금의 남편 만나서 애낳고 잘 살고 있어요.
지금의 남편과 연애 초기에 결혼했었던 거
다 얘기했고 시댁에서도 다 알고 허락하에 결혼한 거 였습니다.
전 남편이 십수년 전에 헤어지고 연락오고 그런 거 전혀
없었는데 며칠 전 우편함에 일용직으로 일 년 넘게 있다가
그만 둔거라 퇴직금 받아가라는 용지가 날아왔어요.
전 결혼내내 전업이고 알바조차 한 적이 없어요.
보니까 건설근로자 공제회에서 온거라 거기 전화해보니
전남편 회사(전혀 유명하지 않은 중소기업)이름에
일용직으로 작년초부터 지지난달 초까지 다닌걸로 나오더군요.
그 회사 이름을 듣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으로 멍 했어요.
제 주민번호를 알고 있었나 싶었지만 주민번호만 안다고
일용직으로 등록이 되나요?
당사자명의 통장사본이나 주민등록등본 없이도 가능한가요?
제가 어찌 해야할까요?
이번에 가만히 있었다간 다음에 또 이런식으로 이용될까
싶기도 하구요.
그 회사 명을 듣는 순간 십 수년간 잊고있던 저 사람 집전화번호가 번쩍하고 떠오르더군요.
제가 알고 있다는 거 정도는 알려야 할까요?
너무 황당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17.111.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19.5.10 9:14 AM (117.111.xxx.153)

    그 건설근로자 공제회에 전화해서 일한 적 없다하니
    그럼 퇴직금 안받으면 된다 그러더군요.
    그것보다 전 명의도용 당한거다 그랬더니
    별다른 불이익은 없으니 괜찮다 그러더군요.
    근데 영 기분나쁘고 찝찝해서요.

  • 2. ...
    '19.5.10 9:16 AM (220.75.xxx.108)

    나는 불이익이 없을 수 있지만 그 회사는 얻는 게 있으니 그런 짓 한거죠. 근무하지 않는 사람의 인건비를 비용처리해서 탈세한 거고 이런 경우 국세청에 신고할 수 있지 않을까요?

  • 3.
    '19.5.10 9:17 AM (203.142.xxx.241)

    세금 관련 문제 생길수도 있고요
    그건 뭐 신고하면 되는데 님 집주소는 누가 어떻게 안거에요?
    명의는 도용해도 현재 사는 집 주소를 알수는 없을텐데요

  • 4. .........
    '19.5.10 9:22 AM (211.192.xxx.148)

    무조건 신고해야겠죠.

  • 5. ....
    '19.5.10 9:28 AM (117.111.xxx.173)

    전남편이 아니고
    다른 경우에요
    알아 보세요

  • 6. 그렇궁요
    '19.5.10 9:31 AM (175.209.xxx.210)

    헐 무조건 신고하세요. 크게 걸고 넘어갈 일이에요.

  • 7. ㅎㅎㅎ
    '19.5.10 9:54 AM (119.65.xxx.195)

    현장 일용직 아저씨들이 많이 그래요 ㅠ
    가족이나 지인꺼 가져다가 가짜로 일용직 올려놓고 받아가기도하고
    자긴 신불자여서 신고랑 통장사용못하니까 남의꺼 가져와서
    신고해달라고 하고 ㅠㅠ
    저희도 그래서 2번정도 고용보험에 벌금맞았어요 일한적없는사람
    올렸다고 신고해서 ㅠㅠ
    저흰 일시킬려니까 일용직들이 해달라는 데로 해주다보니까
    알면서도 어쩔수 없었죠.
    명의도용한사람은 호되게 한번 당해야 해요 전화해서 항의하고

  • 8. ....
    '19.5.10 11:34 AM (118.176.xxx.140)

    근데 막노동같은경우 남녀가 하는일이 다를텐데
    성별을 바꿔서 신고해도 받아준다는건가요?
    전남편이 아니라 다른데서 샌거 아닐까요

  • 9. ..
    '19.5.10 12:35 PM (115.23.xxx.69)

    누가했든 불법도용이니까
    꼭 신고 하세요
    나중에 원글님이 불이익 당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1216 저녁에 부천 올라가는길 힘든가요? 4 나라냥 2019/06/22 1,113
941215 아이가 같은 거짓말을 세 번 째 했는데 5 스트레스 2019/06/22 1,911
941214 안민석의 막말.. 3 미췬~~ 2019/06/22 1,534
941213 상위에서 최상위로 가기위해선 과외를 시켜야 하나요? 4 2019/06/22 2,260
941212 노래제목좀 알려주세요 ^^ 1 D보석 2019/06/22 789
941211 언니 동생님들 제 옷장 인테리어좀 봐주세요 4 수수해 2019/06/22 2,218
941210 LG가전이 미국에서 평가가 상당히 좋군요 28 ... 2019/06/22 4,763
941209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은 배우자로 최악이예요. 14 배우자 2019/06/22 9,269
941208 이마트 트레이더스 추천제품 29 pp 2019/06/22 7,218
941207 음식점에서 파는 끓인 라면이요. 1 ... 2019/06/22 2,398
941206 구내식당에서 밥 다 먹고 12 ㅇㅇㅇ 2019/06/22 3,882
941205 문과입시가 이과입시보다 훨씬 수월한가요? 14 ㅇㅇ 2019/06/22 5,127
941204 밑에 10대폭행 청원 좀 해주세요 10 그린 2019/06/22 739
941203 성당,미사참례만 하고 싶어요 9 ,,, 2019/06/22 2,485
941202 아이패드로 한글작업 문서만들기 가능한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폰맹 2019/06/22 3,968
941201 미국은 이사갈때 가전제품은 놔두고 가나요? 10 ... 2019/06/22 2,867
941200 새아파트 매매시에요. 입주전.. 7 새아파트 2019/06/22 2,930
941199 언니들, 본격 더위는 언제부턴가요? 12 ㅡㅡ 2019/06/22 4,616
941198 비타민d 주사 어떤가요? 7 비타민 2019/06/22 4,278
941197 아랫쪽 지방 사시는분들께 여쭐게요(전라도 경상도) 24 @@@@ 2019/06/22 4,502
941196 공부잘하는 학교에서 4,5등급 1 ㅇㅇ 2019/06/22 2,886
941195 손흥민 선수 재능이면 다 포기하고.. 10 ㅇㅇ 2019/06/22 3,626
941194 40초인데 촉촉한 클렌징 사용하고싶은데요 12 ㅅㅈ 2019/06/22 2,499
941193 오이도 중국산이 있나요? 4 CC 2019/06/22 2,130
941192 오이지 국물 꼭 다시 긇여부어야 하나요? 6 ㅇㅇ 2019/06/22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