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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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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9-05-08 21:04:02
제가 남친과 해외배낭여행을 하다가
야간열차를 탔어요 침대칸이요
4인실인데 제가 윗층 남친이 아래층에 자리잡았고
건너편에는 외국인 커플이 자리잡았었어요

아주 좁은 캐빈 같은 그런 4인실 야간열차에요
남친은 영어를 못해서 저랑 그 커플들이랑 대화를 나누다가
그 여자분이 자기 남친이 하이킹 하다가 허리를 다쳤다고 자기가 허리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흔쾌히 괜찮다고 했고 혹시 남친이 쳐다볼까봐 남친에게도 그사람들이 허리 다쳐서 마사지 해준데 오빤 그냥 핸드폰봐 그랬거든요

그 커플 남자가 윗옷을 벗고 그위로 여자애가 올라타더니 어깨부터 허리 까지 마사지를 해주더라고요

남친을 내려다보니까 누워서 배게에 기댄 상태로 뚫어지게 그 커플이 마사지 하는걸 쳐다보더라고요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고 눈은 정말 쇼크먹은것처럼 마치 그들이 남친 앞에서 잠자리를 치르고 있는것처럼 놀란 눈으로 몇분을 계속 쳐다보고 있길래

한국말로 오빠 핸드폰 봐

라고 했더니 핸드폰을 들어 올리기만 하고는 눈은 그사람들에게 고정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정말 너무 창피했고 남친이 변태같고 그 커플들에게 남친의 행동이 너무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남친에게 화를 냈더니 자기가 그럼 몸을 돌리고 있어야 하냐고
보고싶어서 본건데 본것이 잘못되었냐고 니가 질투하는거 아니냐 하네요

저보고 정신병원가봐야 한다고하고요

저는 정말 그렇게 변태처럼 쳐다보고 있는게 너무 부끄러웠거든요

그런데 남친은 내가 자기에게 화를 낸게 트라우마 래요

남친의 표정은 정말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서 살인사건을 보는것마냥 경직되어서 몇분내내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남친은 제가 등돌리고 핸드폰하라고 한게 더 기분 나뻤다는데
좋게 말해도 되는걸 기분 나쁘게 말했다고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 좋게 말이 나오나요? 저는 정말 남친이 포르노 보는것처럼 쳐다보는게 너무 창피했거든요 변태같고요
제가 정신병원 가야할 사람인가요?
IP : 211.246.xxx.1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8 9:06 PM (49.170.xxx.24)

    남친 매너없고 예의 없네요.
    그 남자 계속 만나실거예요? 전 다른 사람 만나라고 하고싶네요.

  • 2. 무매너죠
    '19.5.8 9:07 PM (122.32.xxx.116)

    남이 뭐하는걸 왜 보고 있습니까.

  • 3.
    '19.5.8 9:10 PM (211.187.xxx.11)

    정말 무례하네요. 진짜 계속 만나실건지...

  • 4. 원글
    '19.5.8 9:14 PM (211.246.xxx.139)

    남친의 행동에 뭐가 문제인지 뚫어지게 쳐다본게 문제라고
    상대남자가 착해서 그랬지 외국애들 그런걸로 주먹싸움 난다고 말해줘도

    쳐다본게 왜 문제인지 이해를 못해요

    내가 그둘사이를 질투해서 화낸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 5. 영어
    '19.5.8 9:15 PM (223.39.xxx.195)

    20대 아니면 30대
    영어 못 하는 남자도 있어요?
    무식하고 무매너에 헐~
    더구나 외국에서 뭘 그리 유창하게 할 영어가 있다고

  • 6. 헤어지세요
    '19.5.8 9:21 PM (61.82.xxx.207)

    뭐 그런놈을 남친이라고~~

  • 7. ..
    '19.5.8 9:21 PM (49.170.xxx.24)

    님아 그 남자 만나지마요. 제발.

  • 8. 그러게요
    '19.5.8 9:25 PM (175.127.xxx.153)

    아직도 만나나요?
    오직 자기 본능에 충실하느라 예의란걸 밥말아 먹었나보네요 너무 무식해보여요

  • 9. 원글
    '19.5.8 10:06 PM (211.246.xxx.139)

    자기는 그냥 시선둘곳이 없어서 쳐다본거래요

    자기를 그렇게 바라본 내가 잘못이라네요

    왜 사람을 그렇게 쳐다보면 예의에 어긋나는지를 몰라요

    바라볼곳이 없어서 그랬다는데 제가 그 커플들과 대화할때까지는 핸드폰만 열심히 본 사람이에요

    계속 핸드폰 보면 되는데 시선둘곳이 없어서 봤는데 그걸 화내는 제가 문제가 있는거래요 그래서 정신과 가야 한다고

    그럼무슨 생각을 하면서 봤냐고 하니까 기억이 안난데요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 10. ...
    '19.5.8 10:34 PM (221.138.xxx.195)

    왜 영어도 못하는 남자친구랑 유럽까지 갔나요ㅜ
    요즘 예의 바르고 배려 넘치는 젊은이들 많던데
    너무 아닌 남친이네요ㅜㅜ

  • 11. 원글
    '19.5.8 10:43 PM (211.246.xxx.139)

    영어 못하는 남자는 의외로 많아요
    하이 하우머치 이정도만 하는 남자들도 많긴 해요 ㅠ

  • 12. 궁금
    '19.5.8 11:10 PM (175.127.xxx.153)

    그 남자 어떤 매력에 빠진건가요
    대화가 되는 남자인지 궁금하네요

  • 13. ..
    '19.5.8 11:22 PM (115.140.xxx.190)

    무례하고 알려줘도 말도 안통하고~~
    계속만나실껀가요? 장점이 큰가요??

  • 14.
    '19.5.8 11:54 PM (82.8.xxx.60)

    생각만 해도 싫어요.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지적해줘도 깨닫지 못하는데 무슨 개선 방법이 있겠어요. 그런 남자를 왜 만나시는지?

  • 15. ㅋㅋㅋㅋ
    '19.5.9 4:24 AM (110.9.xxx.45)

    본심을 들켜 찔린거죠. 그래서 님 정신병자 운운 한거구.
    님이 사전 설명해줬으면 아 좀 민망한 상황이겠네 생각하고 돌아누워 있거나 아니면 님한테 올라와 님네도 꽁냥꽁냥 하면서 시간 때우거나 했으면 될것을 저급하게 뚜러져라 쳐다본 본인의 저질스러움을 틀킨것에 대한 오리발. 상대투사.
    그 남친 왠지 한국와서 마사지샵 경험에 눈을 뜰 수도. 그 때 너무 강렬한 경험을 했기에

  • 16. ㅋㅋㅋㅋ
    '19.5.9 4:26 AM (110.9.xxx.45)

    거기서 질투가 왜나와. 웃기네요 남친

  • 17. ㅇㅁ
    '19.5.9 4:54 AM (110.70.xxx.183)

    알면서도 성적인 자극이 받고싶었나 봅니다 남친이.
    남자들 왕왕 그런면이 있더라고요.

    수상한 변태짓은 자가 해놓고선, 어이없게 외려 원글에게
    질투하는거지? 너 정신병원가야한다고 오버하는 패턴이요.
    꼭 바람난 남자가 부인한테 의부증 꼬리표 덮어씌우는 패턴이랑 비슷해보여요

  • 18. ..
    '19.5.9 4:57 PM (61.33.xxx.109)

    저는 의견이 다르네요.
    마사지 하는게 성행위도 아니고, 바로 옆에서 그러고 있으면 그냥 쳐다 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뚫어지게 쳐다보는건 좀 이상하긴 하지만, 마사지 하는거 보면서 무슨 얼굴이 상기되겠어요.
    너무 남친을 변태로 모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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