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생활 스트레스 남편이 이해안해주네요

외롭다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9-05-08 19:44:46
정확히 말하면 직장 스트레스를 이해못한다기 보다는

방금전 퇴근상황

남편이 먼저 퇴근해 있었고
저는 극도로 스트레스 받는 회사일이 해결안된채로 퇴근
현관문 열고 들어오니 제얼굴보고 “오늘 힘들었나보네?”
그러길래

저 가방내려놓으면서
“겁나 스트레스 받았어 밥먹으면서 이야기 할께
우리 치킨에 맥주한잔 시켜먹자”

이랬더만 화를 내는것도 아니고 똥씹은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가네요

남편이 술을 안좋아하다보니 저 술먹는것도 싫어해요
그래서 안먹긴 하는데 오늘 좀 한잔하면서 맘좀 풀을려구 했더만 ..
외롭네요

지 백수일때 내가 이직장 다니면서 몇년을 벌어먹여 살렸는데 ㅠㅠ
그 하소연 하나 들어주기 싫다니... 자기 술 안좋아 한다는 이유로 ..

10년 경혼생활에 같이 술먹어본건 5손가락 안에 들어요

IP : 211.226.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9.5.8 7:46 PM (49.196.xxx.228)

    그냥 나 먹을 맥주가 늘었네~ 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 2. 외롭다
    '19.5.8 7:47 PM (211.226.xxx.166)

    치킨 물건너감 ..저도 못먹구 있어요
    밥 눌러놓고 82 보면서 기다리는중이에요 ㅎㅎ

  • 3. 장수면
    '19.5.8 7:48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직장 그만두면 남편이 원글님에게 어떻게 대할지 상상해 보세요..

  • 4.
    '19.5.8 7:50 PM (14.52.xxx.225)

    평생 백수 여자를 남자가 벌어먹여 살려도 아침밥도 귀찮다는 여자들 많잖아요.

  • 5.
    '19.5.8 7:53 PM (24.102.xxx.13)

    윗님은 왜 딴소리하시는지 무슨 피해의식있어요?

  • 6. ㅁㅁ
    '19.5.8 7:55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아이나 나나
    직장일을 집으로 끌고오는 스탈이 아니라

  • 7. 그렇다고
    '19.5.8 7:59 PM (211.187.xxx.11)

    치킨 포기하고 밥하면 남편 버릇 잘못 들이는 거에요.
    지금이라도 치맥 시키셔서 남편은 있는 반찬에 밥 주고
    원글님은 시원하게 한잔 하세요.

  • 8.
    '19.5.8 8:06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 알아서 챙겨 먹으라고 하세요
    맞벌이면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저녁 차리는 거 아닌가요? 뭐 술마시는건 싫어할 수 있지만 퇴근하고 남편 밥까지 차려줄필욘 없죠

  • 9.
    '19.5.8 8:34 PM (175.127.xxx.153)

    스트레스 받은 이야기 밥상에서 들어줄 위인은 안되나보네요 앉을자리보고 다리를 뻗으셔야죠 그런 이야기 듣고 호응해주는 남자 찾기가 쉽지않죠

  • 10. ㅇㅇ내
    '19.5.8 9:19 PM (117.111.xxx.24)

    공감대가 없어요 감흥도 없고요 그냥 니가 잘못했네~ 가 되요

    직장 스트레스는 직장 동료들과 푸는게 나아요

  • 11. 결혼20년차
    '19.5.8 11:20 PM (211.229.xxx.250)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술 담배 전혀 안해요
    저는 가끔 맥주 캔하나 정도 주말에 마시고 싶을때 있고요
    직장 스트레스 받을 때 캔 하나 마시고 잠들면
    아무렇치도 않은 일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남편은
    맥주 캔하나 먹는 것도 싫어해요
    여자가 무슨 술이냐고 ㅠ
    이런 남자랑 공감이 안되니 저도 말 수가 줄어들어요
    통장에 돈 쌓이는게 가장 행복한 사람이고
    주말에는 잠자는 게 제일 좋은 사람이예요
    사고 치고 다니는 남편 보다 낫다고 생각 하면서
    살아야 되나 싶어요ㅠ

  • 12. 외롭다
    '19.5.9 1:27 AM (211.226.xxx.166)

    그러게요
    나 왜 사나요??
    지 혼자 치킨 시켜먹었어여
    제가 모지리 인증한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863 효도란 뭘까요....? 4 인내심 2019/05/08 1,609
930862 초6,,참나,,까만색 카네이션을 만들어왔습니다 62 2019/05/08 8,734
930861 음악씨디와 엘피판 버려도 될까요??? 7 2019/05/08 1,815
930860 옆집에서 짬뽕을 시켜먹었나본데 그릇수거해간 사람이 .. 16 2019/05/08 7,595
930859 내성 바이러스 8 이상하다 2019/05/08 1,159
930858 라텍스 베개 추천해 주세요 3 여름 2019/05/08 1,401
930857 남편들, 몇 시에 퇴근하나요? 11 ㅠㅠ 2019/05/08 2,875
930856 샌드위치 속에 무엇을 넣어야할까요? 16 바이올렛 2019/05/08 3,957
930855 학원을 끊어야할까요? 7 중2 2019/05/08 3,083
930854 예전에 공항고속도로에서 어떤 아줌마 차 버리고 1 예전에 2019/05/08 3,084
930853 영화 제목 찾아주세요 !!! (글이 삭제됐네요) 3 심플앤슬림 2019/05/08 945
930852 두릅 데친거 냉장 보관 며칠동안 괜찮을까요 2 두릅 2019/05/08 1,689
930851 유난히 피부가 노란 경우 3 씨즘 2019/05/08 3,400
930850 미국에서 뱀에 물린 아이 치료비가 1억6700만원.. 22 .. 2019/05/08 7,751
930849 고딩딸 남친한테 카네이션 받은얘기 4 고딩맘 2019/05/08 2,903
930848 담낭에 혹이 발견되었는데요.. 17 걱정 2019/05/08 5,317
930847 한듯 안 한 듯한 브래지어 없나요? 12 브래지어 2019/05/08 5,272
930846 올해 에어컨 사신분들 ~ 16 박카스 2019/05/08 3,332
930845 결혼하신 분들 모든 결혼준비 과정 중 돈써서 아깝다/하나도 아깝.. 40 9899 2019/05/08 8,756
930844 사이즈 안 맞는 침대 매트리스 ㅜㅜ 4 ... 2019/05/08 1,615
930843 이거 무슨 영화죠? 1 ... 2019/05/08 1,265
930842 간장..도와주세요 5 ... 2019/05/08 1,379
930841 토망고라는 토마토 드셔 봤남요? 1 토망고 2019/05/08 2,325
930840 매건마클 해리 아들은 아빠 유전자 15 유전자 2019/05/08 8,886
930839 먹는 약들 칼로리가 얼마나 되려나요? 2 ... 2019/05/08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