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나 일진 욕하지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왕따, 폭행, 인신공격, 안좋은 의미의 놀림, 괴롭힘 있어도
눈하나까딱안하고 외면 무관심하던게 일상인데요 뭐.
방조 방관 조장은 기본이고 같이 일진애들이랑 깔깔대기나하고.
솔직히 초중고때 법과 윤리라는게 있기나 했나요?
미성년자 세계에선 객관적인 법보다 일차적인 힘이 도덕이죠
일진이 나쁜짓하면 아무말안하고 문제삼지도 않고 잘못했다고 인지조차
안하던 애들이 친구별로 없고 순한애가 조금만 잘못하고 실수하면 개잡듯 잡죠.
인터넷에선 참 현실이랑 다른 느낌
되려 맞거나 괴롭힘 당하는 애들한테 욕하고 비아냥대고
괴롭힘당한애가 거절하면 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는거야라는 말이나 하고.
초중고는 만만하고 힘없고 착하고 순한애가 나쁜애고 깝치는 애이고
일진, 잘나가는 애가 착하고 정상적인 애들이죠.
자기 안괴롭히는 여자일진보고 착하다고 하는게 초중고.
1. ???
'19.5.8 6:36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학폭가해자 일진 두둔 하세요?
2. 글쎼..
'19.5.8 6:38 PM (210.178.xxx.88)어떤 초중고를 다니셨는지 모르겠지만..
법과 논리가 완전 말아먹지는 않던데요
지금 시대도 그렇고
저희 때도 그랬고요
물론 일진애들이 목소리크고 그 아이들의 주장과 생각이 교실을 지배하는 것같아보여도
삼삼오오 무리짓고
똑똑하고 실속있게 공부잘하는 아이들, 반장 주변 아이들, 같은 취미로 서로 어울리는 아이들
착하고 순하게 선생님말씀 잘듣는 아이들 .. 다 각각 일진들을 판단할줄 알지 않나요??
일진놈들 저리 설치고 다녀도, 사실 오히려 무서운것많고 내면이 빈 아이들이 무리지어 더 큰소리 낸다는거,
요즘 아이들 다 알던데요.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거나, 불의의 일로 일진의 표적이 되지 않는 이상
걔네들 이상한 애들이라는거 애들도 다 알죠3. ㅇㅇㅇ
'19.5.8 6:39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어머?
고딩맘인데 첨 들어보네요?
요즘은 일진도 별로 없나보다 했는데
현실은 그래요?4. 그러니까
'19.5.8 6:40 PM (114.204.xxx.15)남 괴롭히던 일진이 지금 물먹는거 아닙니까.
그게 현실이고 정의죠.5. 초승달님
'19.5.8 6:41 PM (218.153.xxx.124)드러내고 참견하기 두려워서 말을 안했다뿐이지.
대부분은 싫어합니다.
더군다나 요샌 조금만 괴롭혀도 학폭위신고해요.6. ᆢ
'19.5.8 6:41 PM (125.130.xxx.189)허걱~
이런 사고 시스템 오류 작동 휴먼이
있네요
에라이!
뇌 좀 식염수로 씻어 보세요
어디 아픈가?!7. 반대요
'19.5.8 6:42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애들 어리숙한것 같아도 다 생각이 있어요
그 틈에서도 반장.부반장 되는 애들 보세요
대부분 모범생이지..
중딩때까지나 일진애들 꺼리지 고딩 되
보세요 일진애들 점점 쩌리됨 지들끼리나
형님 동생 군기잡아요8. ㅇㅇ
'19.5.8 6:42 PM (39.7.xxx.68)와.. 다들 학창시절때 좋은 애들, 정의로운 애들만 있었나보네요.
방관자가 없었군요. ㅎㅎ
부럽네요. 본인들 학창시절이 궁금하네요9. 예전에
'19.5.8 6:47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선생들 서슬이 퍼럴때 일진들 숨이나 쉬고 살았나요?
퍽하면 두드려 맞고 모범생하고 싸워봐요 지들만 깨졌지.. 그냥 구석탱이서 잠자다 또 맞고.. 그랬어요
그리고 윗분 말대로 요즘 학폭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 갭을 많이 메꾸고 있습니다10. ㅇㅇㅇ
'19.5.8 6:49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우리때는 일진이란 단어는 없었고
날나리라고 했고
몰려 다니면서 지들끼리 죽을 쑤는지 밥을 해쳐먹는지 일반 학생은 전혀 모르죠
지들끼리 싸워도 누설될까 전전긍긍 하던 시대
아니었나요?
요즘은 아이 학교 분위기를 보면
선생님들도 호의적이고
담배피는 애들은 보여도
문제 될만한 소식은 못들었네요?
원글님은 저와 우리아이 시대 중간에
낀세대이신가?11. 좋은동네아니고
'19.5.8 6:50 PM (210.178.xxx.88)그냥일반 초등학교에요. 서울에요.
남편은 지방광역시 못사는 동네에서 초중고 나왔는데, 오히려 그런곳 아이들이 더 정의롭고 생각깊던데..
물론 방관자가 있을수 있겠죠.
하지만 그 잘못된 상황을 아이들이 인지 못하는 것이 아니란 말씀이에요.
나에게 떨어질 불이익을 뛰어넘어 일진들 앞에서 정의롭게 왕따친구를 두둔할수 있는 용기는 없었어도
선생님께 부모님께 상황을 말씀드리는것
힘든 친구와 하교길을 함께 하는것.
늘 있어왔는데요..
원글님은 그런상황으로인해 스스로 혹은 원글님의 자녀분이 상당히 피해를 많이 보셨나봐요. 안타깝습니다..12. ㅇㅇ
'19.5.8 6:55 PM (175.223.xxx.92)학폭으로 소환 다녀오셨나
13. 어느 학교??
'19.5.8 7:03 PM (14.47.xxx.229)저 어릴떄는 물론 애들 학교 다닐때도 그런 문제 생기면 정의롭게 대처하고 애들도 일진편 안들던데요???
14. ....
'19.5.8 7:11 PM (175.223.xxx.167)솔직히 여기서나 정의로운척하지
사회는 뭐 다른가요?
직장내 괴롭힘이나
직장에서 성추행 발생해도
대부분 나 사는게 먼저라고
방관하거나 침묵하지 피해자편 안 들어요
상사에게 찍힐까봐 증언도 당연히 안하구요15. 1234
'19.5.8 7:23 PM (39.7.xxx.101)도대체 어느별 학교 다니셨는지.
16. ...
'19.5.8 7:25 PM (223.62.xxx.47)팩트군요.
진실은 늘 불편한 법이죠.
그래서 다들 부인기제를 쓰는군요.
아님 하나같이 온실 속 화초든가요.17. 원글님 위로를
'19.5.8 7:31 PM (223.62.xxx.70)원글의 내용이 충분히 작동하는 세상이에요.
동의하지 않더라도 몰아가는 모양새가 보기 좋지 않군요.
어떤이의 의견에 비아냥조, 원글을 낮춰보는 마음, 어른들이
이 정도인데 아이들이라고...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리면 피해자측 빼고 다들 댓글처럼
반응한대요. 무엇이 정의일까요?18. ...
'19.5.8 7:32 PM (124.58.xxx.190)저는 아들만 키워서 여자아이들 세계는 모르지만 저희애들은 전혀 안그래요.
옳고 그름, 선과 악 구분 잘 하던데요.19. ....
'19.5.8 7:40 PM (175.223.xxx.167)선악 구분은 아이뿐 아니라
정규교육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하죠
그런데
불이익을 감수하고라도 정의의 편에 설거냐를 선택하라 하면
대부분은 불이익 받기싫어서
정의롭지않은 방관자를 택한다는겁니다
이건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 대부분도 마찬가지라는거구요20. 윗댓글 쓴사람
'19.5.8 7:47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ㅇㅏ이가 학폭 피해자고.. 요즘 학폭위 시스템에 너무 감사한 엄마입니다
무려 20명 가까이 가해자고.. 공범자였습니다
주동자는 강전갔고 나머지 아이들도 처벌받았어요
학생주임샘?이 관리못한 잘못도 있다며 아이와 제게 90도로 몇번이나 머리 숙였습니다
요즘 아이들 물론 착한 아이만 있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좋은 아이가 외려 많다는것 과
학교시스템이 만만치 않은 것도 알려드립니다21. 그리고
'19.5.8 7:48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우리아이 편에서? 아니 본 그대로를 얘기해준 아이들도 많았기에 강력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22. ...
'19.5.8 7:49 PM (124.58.xxx.190)원글님의 글을 보면 이제 선과악의 개념도 희미해졌다는 말씀으로 읽히는데요?
그럼 아이들조차 뭐가 옳고 그른지 알면서 힘의 원리에 굴복하는 세상이라는 말씀이신건데.
저는 이부분도 긍정하지 않아요.
저희 아이 셋 키우면서 봐왔던 세상은 그렇습디다.
물론 그런 부분도 없지 않지만 선하고 순수한 아이들이 더 많았어요.23. ....
'19.5.8 7:58 PM (118.176.xxx.140)글쎄요.....
재벌손자 난리났던 숭의초 문제는
교육청 감사결과 은폐라고 결정났음에도
최종 무혐의 나왔네요
'학교폭력 은폐·축소 의혹' 숭의초 교사들, '무혐의' 처분
https://news.v.daum.net/v/2019050816545786524. ....
'19.5.8 7:59 PM (118.176.xxx.140)힘의 원리에 굴복하는 세상이나 논리가 맞는것 같은데요
숭의초 피해학생은 대체 뭔가요?25. wisdomH
'19.5.8 8:17 PM (116.40.xxx.43)동감.
어른 조직도 그래요.
시가 내어서도 그렇구요.
내 딸도 현실은 그렇다고 말하더군오26. ㅇㅇ
'19.5.8 8:21 PM (39.7.xxx.68)윗님 딸 분이랑 무슨 얘기하셨나요?
27. 이해
'19.5.8 8:31 PM (115.136.xxx.88) - 삭제된댓글이 원글이 뭘 말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력이 딸리거나 자기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찌 지내는지 요즘 애들이 어떤지 최소한도 모르는 아줌마들임.
너무 팩트만 말해서 놀라울 지경 ㅎㅎ
다행인건 그런애들 크면 지 과거 지우느라 아닌척 오지구요.
더 다행인건 그런애들 집안이 아주 잘나가는 경우 아니면 대부분 비주류로 살게 된다는거
사고쳐서 애나 일찍 안낳으면 다행. 남자애들은 깜빵이나 안가면 다행.28. 00
'19.5.8 8:39 P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왜냐면 옛날과 다른 요즘 일진은 공부도 잘하고 돈도 많은경우가 많아요
29. ‥
'19.5.8 9:56 PM (110.70.xxx.113) - 삭제된댓글날라리 애들이 반친구들 때리면 제가 그애들 두들겨 팼어요
노는 애들이 제친구 괴롭히고 싶은데 저땜에 못건드리니
저없을때 괴롭히더군요 두번다시 이런일 있음 가만안있는다고
난리쳤던 중딩시절이 생각나네요
근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나서서 싸워줘 봤자 좋진
않더군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일에 무심하고 내가 힘들땐
그렇게 챙기진 않아요 그래서 다들 적당히 적당히 지내나
봅니다...30. FJQMFL
'19.5.9 7:51 AM (211.216.xxx.90)바로잡는다는것은쉽지않죠 그래서 그 길은외롭고 힘들어요 아무도 안도와줘요
혼자서 해나가야죠 상대방은다수고
가해자가 바뀌는일은없죠 그래서 피해자가 일어나야되는거지요
피해자가 힘을얻어 바로잡으면 그때서야 상황에 숨죽여보던사람들이
한마디씩 보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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