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일 포함 각종 기념일 무관심하고 귀찮은 거 저 뿐인가요?

나만..그런가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9-05-08 16:54:06

어릴 때 없이 살아서

엄마가 해 준 미역국...그것도 어쩌다 빼먹기도 가끔..

집안 분위기가 뭐뭐 챙기고 그런걸 안 해봐서 그런가요? 음.


아..초딩 저학년 때 거창하게 집에서 반 친구 불러

큰 상 펴놓고 생일 파티 한 적 있는데

신나고 좋은 게 아니라..

굉장히 불편하고 이상하게 어색하고 뻘쭘한 그런 기억 나요

떡볶이, 김밥 그런거 해주셨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 먹는 메뉴 보면 다 먹으면 어쩌나

하나도 손 안 댄 음식 있으면 맛없어 그런가 그것도 짜증.


아무튼

그 후로 해달라 조르지도 않고 바래지도 않아

평생 딱 한 번...하고 그냥 그렇게 넘어갔구요.


청소년 시절에는

서로 생일 챙기고 그럴 때

팬시에서 선물 고르고 어쩌고 하는게 너무 귀찮았던 기억..


그 후로 성인 되어서도

평소에는 술자리 신나게 놀다가도 내 생일이다 ..하고 모이면

왜 그렇게 얼굴이 굳고 말문이 막히면서 재미가 없던지

술만 더럽게 먹다 토한 기억만..ㅎㅎ ^^;;


희안하게

친정 부모, 형제자매 그 누구도 생일이라고

전화하거나 연락하거나 ..보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사이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이번 연휴에 부모님 모시고

어디 같이 놀라가서 같이 신나게 어울렸다니까요

당연 헤어지면서

서로의 조카들에게 용돈 같은 거 안 주구요.

철저하게 가족계 회비로 계산하구요.


다행히 시부모님들도 살짝 그런 과라

서로 터치 안하고 간섭 안하시는 스타일이라

다행이다 ..그러고 있긴 한데.


며칠전부터 어린이날 용돈부터

오늘 어버이날로 게시판이 북적북적한 거 보니

제가 좀 특이한가..싶네요.

작년엔가는 중딩 아이가

친구들이 사니까 덩달아 카네이션이라고 사왔는데

저도 모르게..시큰둥하게.이걸 왜..? 이랬다니까요..^^;;


얼른 아냐..너무 너무 예뻐 고마워..ㅎㅎ 하긴 했는데

뭐...다 알아차렸겠지요.

올 해는 국물도 없...ㅋㅋ

그런데 그게 하나도 안 섭섭해요.

그냥 그런갑다..

 

결혼 기념일 이런 것도 아무 의미 없네요.

그냥 몇 년도에 그날 했잖아..그래서? 이런 느낌??


문득.....나중에...저 이러다 기념일 챙겨가며

며느라 잡는 이상한 시모 소리 들으려나..ㅎㅎ

아무튼 제가 좀 특이한거죠?

저 같은 분 또 계실려나요?

IP : 211.176.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5.8 4:58 PM (220.116.xxx.35)

    무슨 날, 명절 그런 거 싫어요.
    자랄 때 엄마가 바쁘셔도 미역국은 꼭 끓여 주시는 정도.
    형제끼리도 생일 안 챙기고 사이는 좋아요.
    전 안 주고 안 받는 거
    내가 주고 안 받는 것도 좋고.

  • 2. ...
    '19.5.8 5:11 PM (125.177.xxx.43)

    저도요 다 의미없어요ㅠ
    못살던 시대나 날 잡아 잘 먹고 선물 받는거지 요즘은 아무때나
    먹고 살 수 있으니까요
    그냥 축하한다는 말이면 충분

  • 3.
    '19.5.8 5:21 PM (175.223.xxx.75)

    저도요
    무슨데이 무슨데이 아무 소용없데이~~
    다 귀찮음ㆍ

  • 4. 나도나도
    '19.5.8 5:34 P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생일, 결혼기념일, 명절, 어버이날......다 싫어요.
    나는 이제 받는 입장인데.
    멋적고, 귀찮고, 번거롭고 그럽니다.
    생일날에는 시간되는 가족끼리 밥먹든가. 평소랑 똑같은 반찬에 미역국만 있으면 되고요.
    케이크는...정말 맘에 안들고요.
    어버이날은...뭔 날인지.
    젊은 아이들 힘들게 꾸역꾸역 같이 밥먹어야 하고.

  • 5. 저도
    '19.5.8 5:59 PM (223.62.xxx.211)

    다~~~~진짜 다~~~~~~싫어요 ㅎㅎㅎ
    그냥.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그래요

  • 6.
    '19.5.8 7:42 PM (118.222.xxx.21)

    저두요 다 귀찮아서 애들 생일만 챙깁니다.

  • 7. 찌찌뽕
    '19.5.8 10:45 PM (182.215.xxx.5)

    저도 그래요~
    생일날 아무도 안 챙겨요.
    귀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873 고양이 있는 집에 패브릭소파 괜찮나요? 19 궁금 2019/05/09 5,608
929872 오렌지에서 벌레 나왔어요 8 ........ 2019/05/09 2,665
929871 유승민, 文 공격 '왜 김일성 손자에겐 관대하고 朴은 모질게 대.. 33 ..... 2019/05/09 2,536
929870 결혼식 때 올빽 하신 분들 다 얼굴 작으셨나용??? 5 죠르디 2019/05/09 2,391
929869 배가 안고픈데 이상한건가요?? 5 오렌지 2019/05/09 1,377
929868 가게부앱 7 .. 2019/05/09 896
929867 진짜 짜증스럽네요 아이가 오후에 스케줄이 넘 빡빡해서 25 아놔 2019/05/09 6,664
929866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13 중독 2019/05/09 3,964
929865 홈쇼핑 김혜수바지 어떤가요? 1 .. 2019/05/09 2,222
929864 처음 가는 길 시내버스타고 가는데 2 ㅎㅎ 2019/05/09 418
929863 자한당 지지율보면 어이가 없을 따름이네요 8 .. 2019/05/09 1,616
929862 김상진체포됐네요 ㅎ 2 ㄱㄴㄷ 2019/05/09 4,088
929861 강아지털, 고양이털 옷에 붙거나 이불에 붙은거 돌돌이 좋은거 있.. 8 강아지털 2019/05/09 1,999
929860 사람은 언제부터 꼰대가 될까요 8 ㅇㅇ 2019/05/09 1,913
929859 프리랜서로 혼자 일하시는 분들 대단하신거 같아요 2 ... 2019/05/09 1,349
929858 라떼 진심 고소한 서울의 까페좀 추천해주세요 27 고소고소 2019/05/09 3,772
929857 구해줘2 고퀄이네요~ 3 ㅁㅁ 2019/05/09 2,879
929856 세금 종합소득세신.. 2019/05/09 473
929855 봄맞이 다이어트 6 0980 2019/05/09 1,752
929854 [일묵 스님의 화 다스리기] 싫어하는 마음, 슬픔, 절망, 우울.. 4 위빠사나 2019/05/09 1,800
929853 오피스텔은 오래되면 재건축 같은게 어떻게 되나요? 9 ..... 2019/05/09 2,397
929852 인터넷 쇼핑몰 후기사진란 안 없애는 이유가 뭘까요? 12 ..... 2019/05/09 3,389
929851 우리나라에서 자영업이 힘든 이유 16 .... 2019/05/09 5,332
929850 소중한 옷도 비워야 하는군요 ! 7 그래 2019/05/09 4,024
929849 저를 프사차단한 사람한테 카톡 새로 만들라고 하고 싶네요 50 저도 2019/05/09 6,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