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일 포함 각종 기념일 무관심하고 귀찮은 거 저 뿐인가요?

나만..그런가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9-05-08 16:54:06

어릴 때 없이 살아서

엄마가 해 준 미역국...그것도 어쩌다 빼먹기도 가끔..

집안 분위기가 뭐뭐 챙기고 그런걸 안 해봐서 그런가요? 음.


아..초딩 저학년 때 거창하게 집에서 반 친구 불러

큰 상 펴놓고 생일 파티 한 적 있는데

신나고 좋은 게 아니라..

굉장히 불편하고 이상하게 어색하고 뻘쭘한 그런 기억 나요

떡볶이, 김밥 그런거 해주셨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 먹는 메뉴 보면 다 먹으면 어쩌나

하나도 손 안 댄 음식 있으면 맛없어 그런가 그것도 짜증.


아무튼

그 후로 해달라 조르지도 않고 바래지도 않아

평생 딱 한 번...하고 그냥 그렇게 넘어갔구요.


청소년 시절에는

서로 생일 챙기고 그럴 때

팬시에서 선물 고르고 어쩌고 하는게 너무 귀찮았던 기억..


그 후로 성인 되어서도

평소에는 술자리 신나게 놀다가도 내 생일이다 ..하고 모이면

왜 그렇게 얼굴이 굳고 말문이 막히면서 재미가 없던지

술만 더럽게 먹다 토한 기억만..ㅎㅎ ^^;;


희안하게

친정 부모, 형제자매 그 누구도 생일이라고

전화하거나 연락하거나 ..보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사이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이번 연휴에 부모님 모시고

어디 같이 놀라가서 같이 신나게 어울렸다니까요

당연 헤어지면서

서로의 조카들에게 용돈 같은 거 안 주구요.

철저하게 가족계 회비로 계산하구요.


다행히 시부모님들도 살짝 그런 과라

서로 터치 안하고 간섭 안하시는 스타일이라

다행이다 ..그러고 있긴 한데.


며칠전부터 어린이날 용돈부터

오늘 어버이날로 게시판이 북적북적한 거 보니

제가 좀 특이한가..싶네요.

작년엔가는 중딩 아이가

친구들이 사니까 덩달아 카네이션이라고 사왔는데

저도 모르게..시큰둥하게.이걸 왜..? 이랬다니까요..^^;;


얼른 아냐..너무 너무 예뻐 고마워..ㅎㅎ 하긴 했는데

뭐...다 알아차렸겠지요.

올 해는 국물도 없...ㅋㅋ

그런데 그게 하나도 안 섭섭해요.

그냥 그런갑다..

 

결혼 기념일 이런 것도 아무 의미 없네요.

그냥 몇 년도에 그날 했잖아..그래서? 이런 느낌??


문득.....나중에...저 이러다 기념일 챙겨가며

며느라 잡는 이상한 시모 소리 들으려나..ㅎㅎ

아무튼 제가 좀 특이한거죠?

저 같은 분 또 계실려나요?

IP : 211.176.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5.8 4:58 PM (220.116.xxx.35)

    무슨 날, 명절 그런 거 싫어요.
    자랄 때 엄마가 바쁘셔도 미역국은 꼭 끓여 주시는 정도.
    형제끼리도 생일 안 챙기고 사이는 좋아요.
    전 안 주고 안 받는 거
    내가 주고 안 받는 것도 좋고.

  • 2. ...
    '19.5.8 5:11 PM (125.177.xxx.43)

    저도요 다 의미없어요ㅠ
    못살던 시대나 날 잡아 잘 먹고 선물 받는거지 요즘은 아무때나
    먹고 살 수 있으니까요
    그냥 축하한다는 말이면 충분

  • 3.
    '19.5.8 5:21 PM (175.223.xxx.75)

    저도요
    무슨데이 무슨데이 아무 소용없데이~~
    다 귀찮음ㆍ

  • 4. 나도나도
    '19.5.8 5:34 P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생일, 결혼기념일, 명절, 어버이날......다 싫어요.
    나는 이제 받는 입장인데.
    멋적고, 귀찮고, 번거롭고 그럽니다.
    생일날에는 시간되는 가족끼리 밥먹든가. 평소랑 똑같은 반찬에 미역국만 있으면 되고요.
    케이크는...정말 맘에 안들고요.
    어버이날은...뭔 날인지.
    젊은 아이들 힘들게 꾸역꾸역 같이 밥먹어야 하고.

  • 5. 저도
    '19.5.8 5:59 PM (223.62.xxx.211)

    다~~~~진짜 다~~~~~~싫어요 ㅎㅎㅎ
    그냥.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그래요

  • 6.
    '19.5.8 7:42 PM (118.222.xxx.21)

    저두요 다 귀찮아서 애들 생일만 챙깁니다.

  • 7. 찌찌뽕
    '19.5.8 10:45 PM (182.215.xxx.5)

    저도 그래요~
    생일날 아무도 안 챙겨요.
    귀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128 무거운통에 있는 액체를 펌프해서 옮기는 물건 이름 3 이름 2019/05/13 1,299
932127 지금 달인 프로 보다가 16 .. 2019/05/13 5,559
932126 남자들은 집 욕심은 없는 걸까요 7 ㅁㅊㅇ 2019/05/13 4,128
932125 기내용 가방에 실을수있을까요? 6 쉬고싶다 2019/05/13 2,764
932124 도깨비방망이에 손가락을 베었어요 10 2019/05/13 3,007
932123 욕했더니 발로차네요. 51 .. 2019/05/13 24,732
932122 간장게장용 꽃게 인터넷 주문해서 사보신 분??? 3 간장게장 2019/05/13 1,767
932121 뭔놈의 스승의 날 챙기기인지. 1 스승의날 2019/05/13 2,456
932120 초등 고학년 남아들은 어떤 브랜드 옷 사나요? 11 애매해 2019/05/13 5,514
932119 얼마든지 부르세요. '달×'이라고/전여옥.JPG 23 비열한년 2019/05/13 5,442
932118 간이과세자 등록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9/05/13 782
932117 제 생일인데 어머니가 자꾸 같이 밥 먹자고 하셔요 25 고만할때도 2019/05/13 8,105
932116 달×뜻 모른채 사용한 나경원 ‘뭇매’…이때다 싶어 ‘우르르’ 비.. 14 미친기레기 2019/05/13 3,085
932115 코스트코 아베다 샴푸 문의합니다. 2 아베다 2019/05/13 3,531
932114 현지에서 먹힐까3 이민우는 나오나요? 1 ㅇ ㅇ 2019/05/13 2,098
932113 5.18의 전모가 밝혀졌네요 6 ..... 2019/05/13 3,053
932112 실리마린이랑 우루사랑 비슷한 건가요? 3 . 2019/05/13 2,214
932111 욕실 미끄럼 방지 스티커가 효과있나요? 7 욕실 2019/05/13 1,181
932110 이젠 전두환 잡아들일 수 있겠네요 5 5.18 2019/05/13 2,387
932109 무인양품 흰운동화 좀 봐주세요ㅜ.ㅜ 17 급질 2019/05/13 3,698
932108 매트리스 잘못 샀네요. 2 .. 2019/05/13 2,115
932107 뜬금없지만 김구라는 공황장애 18 ㅇㅇ 2019/05/13 10,115
932106 지능장애 맞죠? 16 ... 2019/05/13 6,562
932105 카레에 파프리카. 사과 슬라이스넣어도 맛있네요. ㅇㅇ 2019/05/13 731
932104 지마켓에서 과일바구나, 딸기, 바나나, 토마토 추천해 주세요. .. 8 스텔라 2019/05/13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