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간병인들은 가족들이 오는거 싫어하나요?

간병인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19-05-08 16:33:29
...환자 친구분한테 가족들이 아침 저녁으로 있다가 가지도 않는다고 궁시렁 궁시렁 했다네요. 저희가 나갔다 들어갔는데 본인 간이침대에 누워 큰소리로 전화통화 하고있고 환자 가래가 입에서 나와있는데 닦아주지도 않고요.. 본건만 두번.
재활할때 쓰는 실내화를 급하니 본인이 샀다고해서 얼마냐고 물으니 머뭇거리는거 같아 7천원 맞지요? 하며 만원짜리 주니 3천원 줄 시늉도 안하고요. (원래 드릴 생각이었음)

그 외도 많은데 ... 원래 이정도는 참는건가요?
조선족 95,000원
환자가 말을 거의 못하니..
IP : 175.223.xxx.1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5.8 4:36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케바케죠. 아버지 간병하면서 병실서 있어보니 좋은분 아닌분 복불복이더군요.

    가족을 온 시간은 휴게실서 쉴 수 있어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런 분들은 일처리 깔끔하게 잘 하시는 분들이었어요.

    일 제대로 안하는거 들킬까봐 싫어 할 수도 있고.
    이런 분들은 환자 방치하는 스타일이었고요

  • 2. ㅇㅇㅇ
    '19.5.8 4:37 PM (220.89.xxx.124)

    케바케죠. 아버지 간병하면서 병실서 있어보니 좋은분 아닌분 복불복이더군요.

    가족을 온 시간은 휴게실서 쉴 수 있어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런 분들은 일처리 깔끔하게 잘 하시는 분들이었어요.
    환자 돌보는 것도 잘 하시고, 환자 상태, 소변량 등등 기록도 잘하시고.
    환자 가족에게 피드백도 잘하시는 분들.

    일 제대로 안하는거 들킬까봐 싫어 할 수도 있고.
    이런 분들은 환자 방치하는 스타일이었고요

  • 3. 간병인이
    '19.5.8 4:39 PM (175.198.xxx.197)

    싫어해도 수시로 가서 봐드려야지 가족들 집에 가면 환자
    대하는 말투부터 달라져요.
    그래서 제 언니는 형부 봐주시는 간병인에게 나는 아침 저녁 올거라고 했더니
    간병인이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 4. ...
    '19.5.8 4:40 PM (175.113.xxx.252)

    성격마다 다르겠죠... 저희 아버지 뇌경색환자라서 재활병원에서 몇개월동안 재활한적이 있었는데..그때 옆에 사람들은 다들 간병인 쓰시고 저만 아버지 간병했는데... 보면 그냥 간병인들도 사람마다 성격이 달라서... 제가 간곳들은 다들 한국사람들이라서.. 옆에 간병사는 일주일에 한번 보호자가 오고 하는거... 환자분에게 오는 가족들 오는날이라고 말하면서 기다리고 그러시던데요. 야무지게 환자도 보는것 같구요.. 보니까 완전히 프로들이더라구요..그러니 간병사들은 다 그렇다고는 말 못하죠..

  • 5. 원글
    '19.5.8 4:42 PM (175.223.xxx.150)

    한국인 간병인은 어디서 구하나요?
    우리가 병실가면 휘리릭 나가셔서 한참있다 와요.

  • 6. ㅁㅁ
    '19.5.8 4:48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당연 안 반기죠
    요양원도 올때 미리 연락하라 하잖아요

  • 7. 간병인들
    '19.5.8 4:55 PM (121.154.xxx.40)

    얼마나 거칠고 환자 막 대하는지 여실히 봤습니다
    돈좀 더 달라는 횡포

  • 8. 바꾸셔요
    '19.5.8 5:08 PM (121.135.xxx.106)

    병원 데스크쪽에 간병인 업체 안내 전화번호 있는 경우가 있고, 없으면 다른 환자들 간병인에게 물어보셔요.
    저런 간병인은 빨리 바꾸세요.

  • 9. 캬...
    '19.5.8 5:15 PM (175.223.xxx.150)

    언니가 먼저 갔는데 잘려고 했는데 지금 오면 본인은 언제 쉬냐고 했다네요. 무서워요. 그래서 휴게실에서 좀 쉬고 오라고 했다네요. 제가 나중에 왔는데 주무시고 계셨음.

  • 10.
    '19.5.8 5:26 PM (175.223.xxx.75)

    싫어함ㆍ
    환자가 음식 많이 먹는것도 싫어함ㆍ
    받아내야 할 양이 많아지니까ᆢ

  • 11. @@@
    '19.5.8 6:18 PM (114.200.xxx.117)

    빨리 그만두게 하셔야 겠는데요.

  • 12. 인성에
    '19.5.8 6:30 PM (223.62.xxx.247)

    따라 많이 달라요. 지금 이분은 바꾸셔야겠네요.
    최소한 기본도 없는 사람이에요. 협회에 연락해서 바꾸시고 대신 간식같은거 종종 사다드리세요. 일이 힘들어요.

  • 13.
    '19.5.8 8:23 PM (175.223.xxx.150)

    댓글들 감사합니다. 내일 오후까지만 하시라고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820 오늘 건강검진했는데 딸이 유방검사를 4 000 2019/05/08 4,018
930819 직장생활 스트레스 남편이 이해안해주네요 8 외롭다 2019/05/08 2,172
930818 진짜 잘생겼는데 결혼안하는 남성분이 13 ㅇㅇ 2019/05/08 7,405
930817 시민 1만 7천명, '노무현 비하' 교학사 상대 손해배상 소송 15 ... 2019/05/08 1,586
930816 가사도우미 부르려는데 범위좀 봐주세요 9 ... 2019/05/08 1,841
930815 에너지 효율 등급 변경되었다는데(에어컨 구매) 3 에어컨 2019/05/08 1,934
930814 요즘엔 의욕이 너무 없네요 3 ... 2019/05/08 1,471
930813 박효신 신곡 들어보셨나요? 8 ㅅㅈ 2019/05/08 2,476
930812 좌심방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1 .. 2019/05/08 1,688
930811 1967년도 십원짜리 동전이 있어요~ 10 동전 2019/05/08 9,988
930810 오늘아침, 영화 악질경찰을 보고 오열을 했어요. 9 익명中 2019/05/08 3,387
930809 베란다 3개 버티컬 색상 좀 같이 골라줄 수 있을까요? 5 결정장애 2019/05/08 1,566
930808 부산대 주변 맛집 있나요? 20 부산 2019/05/08 1,972
930807 이놈의 돈 주는 문화는 언제 없어질까요? 45 음.. 2019/05/08 19,303
930806 10년도 더된 이쑤시개가 있어요 3 @ @ 2019/05/08 1,516
930805 사위한테 '야'라고....ㅠ 8 2019/05/08 3,576
930804 교통사고 배우 .. 2019/05/08 2,584
930803 영양제 뭐 드시나요? 4 00 2019/05/08 2,047
930802 어버이날이나 생일 챙기는거 가르쳐야 하나요? 23 아이엄마 2019/05/08 6,418
930801 하지정맥류 있으신 분들 증상이 어떤가요? 3 .. 2019/05/08 3,174
930800 조현오 “장자연 수사 때 조선일보 사회부장 협박, 생애 가장 충.. 1 부끄러운줄알.. 2019/05/08 1,298
930799 인터넷에서나 일진 욕하지 20 ㅇㅇ 2019/05/08 3,893
930798 여행자보험 문의요 1 ..... 2019/05/08 578
930797 세남자, 홍영표 이철희 강병원 2 ㅇㅇㅇ 2019/05/08 1,201
930796 순천역에서 화개버스터미널까지 어떻게 가야할까요? 2 하동사람 2019/05/08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