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하루에도 신랑한테..5번전화는 기본..
지금도 여전하죠.
1/1일 새해 첫날 여자가 먼저 전화하면 안된다..어쩐다 하면서...
4년을 싸웠는데요.
이제 포기했고..
징글징글 하게 싸우고
이제 좀 평안이 오는중인데..
그동안 3개월동안 전화안했어요, 솔직히..
지긋지긋해서요.
노이로제 걸린것 처럼..전화벨소리만 나면 심장이 쿵닥쿵닥..
글 많이 올렸었죠.
4년동안 부부싸움의 시작은 거의 시어머니..
가출..등등 암튼 정말 평생 안 보고 살고 싶은 심정인데요..
오늘 어버이날이잖아요.
아..근데 신랑이 처갓집에 전화 건다고 하네요..ㅠㅠㅠㅠ
생전 딱히 안부전화..1년에 두세번 정도하면서..
나 보란듯이 하려는건지..
주말에 처갓집 가자고 가자고 하길래..
시댁은 안가면서 처갓집 갔다옴...또 싸울것 같아
아무곳도 가지말자...했는데..
하필..오늘 전화드린다고 나한테 그러네요.
그러던지말던지..
모른척 하고 싶은데..
또 나중에 나는 했는데..
너는 안하냐고 할 것 같아
조언을 구해요.ㅠㅠㅠ
저는 이러고 싶어요.
마음에도 없는 형식적인 전화 안하고 싶다고..
어머니 내 전화 안받으시는데..
해서 뭐하냐고.
당신이랑 싸울때는 안받고..
어머이날은 받으시겠냐고.
싸우자는게 아니고...
그냥 좀 시간을 뒀으면 좋겠다고..
시간이 좀 흘러서 하고 싶다고..
될까요?
역적 며느리..오늘같은 날 괴롭네요..ㅠㅠ
다음달은 그 시어머니...생신도 있는데..
지혜롭게 잘 넘어가길 바랄뿐인데요..
아..정말 지금도 하루에 자기 아들하고 전화 5번씩 하는거 보면..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조언좀 주세요..언니들.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