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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만들기에 소질이 있는것 같아요.

초보주부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19-05-08 05:52:56
결혼하고 요리를 시작한 사람인데요.
외국에 살다보니 김치를 매번 사먹기는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몇번 김치를 만들었어요.
포기김치 백김치 오이지 명동교자스타일겉절이 섞박지 오이김치
이게 작년에 처음 만든 김치들이고요.
모두 대성공하여 나눠주기도 하고 초대해서 같이 먹기도 했습니다.
다들 넘 맛있다고 엄청 먹고 갔고요ㅎㅎㅎ

그리고 어제 열무김치랑 파김치를 담궜는데
오늘 외출했다 들어와서 먹어보니 이것도 너무 맛있네요
열무김치는 설탕을 아주 조금 넣었는데 양파를 듬뿍 갈아넣었더니
국물이 달콤해서 나중에 열무 물국수 해먹음 딱인듯 싶고요.
(분명 어제 마지막 간을 할때 짜고 씁쓸했거든요)
파김치는 어제 만들때 좀짜다 싶었는데 오늘보니 익어가며 간이 딱이네요.
그냥 느낌 가는대로 양념 툭툭 넣는데 만들때마다 넘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친구들 중에 제가 만들기 쉽다고 포기김치 도전했다가
망한 친구가 있어서 다 이렇게 만드는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여튼 새로운 재능을 뒤늦게 찾은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ㅎㅎㅎㅎ
IP : 23.16.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주부
    '19.5.8 5:57 AM (23.16.xxx.139)

    혹 만들어 먹을만한 김치 종류 생각나는게 있으심 추천해주세요.
    도전해 보게요!^^

  • 2. 김치
    '19.5.8 6:03 AM (180.182.xxx.208)

    저와 같은 분이 계시네요. 전 연식이 오랜 사람이라 진력이 날 법만 하건만 저도 김치 담그기 좋아합니다.포기 김치가 지루하시면 막김치 담으셔도 좋아요.전 배추 막썰고 열무 한단 정도 넣기도 하고 무우를 넣기도하고 .김치 담아 놓고 기다리는 맛 설레이지요. 이아들 저아들네 나누어 주는 재미 좋아요.솜씨가 날로 좋아질 겁니다.

  • 3. ^^
    '19.5.8 6:04 AM (72.143.xxx.49)

    저도 외국나와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 김치 만들어 먹기 시작했었는데 딱히 맛은 그냥 그래서 원글님이 부러워요. ㅎㅎ
    명동교자스타일 겉절이 비법을 알려주실 수 았으신가요? 간혹 그 맛이 그리워요.

  • 4. 역시
    '19.5.8 6:16 AM (204.194.xxx.75)

    김치의 정수는 백김치죠. 처음 시도한 백김치가 성공해서 또해봤는데 그 맛이 나질 않더군요. 겨울철 무로 만드는 석박지 너무 좋아요 부슬부슬 비오는 추운날 진한 설렁탕에 곁들여 먹으면 캬하. 세상이 살맛나 져요.

  • 5. 초보주부
    '19.5.8 6:28 AM (23.16.xxx.139)

    나중에 막김치 담가볼게요.
    저는 이마 무우를 넣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씹히는 맛이 기대되네요ㅎㅎ

    겉절이비법은 명동교자 김치 먹어보면 딱 느껴지잖아요.
    마늘듬뿍 고춧가루듬뿍 넣어야겠구나 하고요.
    그리고 배추를 좀 짜듯이 절여야 맛이 사는것 같아요.
    마늘하고 양파 갈아서(보통 포기김치 3포기용을 겉절이 한포기만들때 다 써요)여기다 고춧가루 듬뿍 넣고 멸치액젓 넣고 간보며 설탕 넣고 조물조물~
    너무 뻑뻑하다싶음 밀가루풀을 넣어도 되지만 전 넣을때도 있고 안넣을때도 있어요.

    백김치는 배를 갈아넣었더니 엄청 맛있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물이 넉넉하게 생기는걸 원해서인지 백김치 만들때는 배추를 절이고나서 헹구고 물기를 많이 빼지 않았어요. 한 40분 정도?
    그래서 익어서 생긴 국물에 냉면육수 섞어서 백김치말이국수 해먹으니 이것도 캬아~~~~
    석박지는 조만간 또 해먹을 듯요.
    오늘 한국산 무우를 하나 사왔거든요.
    녹색부분 잘라 먹어보니 달아요.ㅎㅎㅎ

  • 6. 짠김치는
    '19.5.8 6:38 AM (73.52.xxx.228)

    생무우를 잘라 넣으면 간을 맞출 수 있는데 건강생각한다고 소금이 너무 적게 들어간 김치는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익기도 전에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심한 경우는 곰팡이도 끼더군요. 물김치는 담그기도 쉽고 더운날 국수 말아도 되고 여러모로 좋아요.

  • 7. ㅇㅇ
    '19.5.8 6:59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손맛이라는게 있는 모양입니다.
    전 30여년 동안 김치 몇번 안했는데
    아무리 잘하려 해도 맛이 안나서
    김치는 두손 두발 든 지 오랩니다
    첨엔 맛이 괜찮은데 익을수록 맛이 없더라구요
    미원을 안넣어 그런건 아닐텐데.

  • 8.
    '19.5.8 7:11 AM (58.140.xxx.195)

    대단해요!

  • 9. 김치도
    '19.5.8 7:46 AM (14.41.xxx.66)

    자꾸 담거봐야 늘더라구요 절굼 맛내기 보관 아무튼 한 두번으론 맛도 않나거니와 제대로된 김치 맛이 아니였죠
    사먹어도 보았고 도저히 입에 안맞아 복잡한거 싢고 기본 재료
    준비해 뚝딱 담금 완성

  • 10. ....
    '19.5.8 8:54 AM (124.49.xxx.5)

    부럽네요 글을 읽다 보니까
    저는 막 담근 김치에 맛을 맞출려고 했는데
    하루정도 묵힌 후에 맛을 가늠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1. ....
    '19.5.8 8:59 AM (122.62.xxx.251)

    손맛과 센스가 좋으신거같아요.
    손맛은 타고나는거잖아요.
    저도 뚝딱 만들어내면 친정엄마맛이 난다고들 하는데
    김치는 어렵더라구요.

  • 12. ^^
    '19.5.8 10:52 AM (99.242.xxx.202)

    겉절이 방법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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