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흥이란 것도 억지로 만들면 만들어질까요?

.....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9-05-07 15:50:09
흥이란 거...신남이란 거...그런 감정을 느낀 적이 언제였던가 싶게 가물거려요.
여행을 가기로 해도 그냥 가나 보다~~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지
해외라고 별다른가 뭐 그런 생각이 들어요.
비싼 가방,비싼 옷, 좋은 그릇, 맛있는 음식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게 없어요.
유럽쪽에 살아 봐서 유럽여행도 크게 감흥이 없고요..
정말 신이 나질 않아요.
맛있거나 특이한 음식에 대한 흥미도 없고요..
모든 일에 신나하고 재밌어 하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동네 카페를 가더라도 한강을 나가더라도 동네 작은 산에 올라가더라도
설레고 즐겁고 행복하고 재밌으면 좋겠어요.
흥이 넘친다는 거 정말 부러워요.
그래서인지 전 가수 홍진영, 스카이캐슬에서 오나라 같은 스타일이 좋아 보여요.

흥이 많고 즐겁고 웃고 있는 모습만 생각 나는 그런 사람요..
뭔가 차분하고 조용한 거 싫은데....제가 딱 차분하고 조용하네요.
흥이란 것도 억지로 있는 척 하면 있어질까요?
억지로 즐거운 척 하려니 안 맞는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불편하고 그렇지만
그렇다고 차분한 성격대로 살자니 주변 분위기까지 쳐지게 하는 거 같아서요.
아는 지인은 카톡 프로필에 거의 매일 즐겁다, 행복하다 하면서
카페사진, 쇼핑한 물건사진, 본인 셀카 등등 많이 올리면서 행복해 보이는데
어떻게 하면 하하호호 늘 즐겁고 신날 수 있는 건지 참 신기해요.
조증처럼 보여도 좋으니까 작은 거에도 넘어가게 웃을 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이 생기면 좋겠어요.

IP : 203.211.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5.7 4:00 PM (121.152.xxx.203)

    차분하고 조용한거 좋아요
    지루한 게 아니라면요

    좋아하는게 아무것도 없고 관심사도 없고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다는 식이면 지루하지만
    겉으로 떠들썩 요란 흥겹지 않아도
    차분하게 자기만의 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흥쟁이들보다 훨씬 매력있어요
    제가 보기엔^^

  • 2.
    '19.5.7 4:13 PM (117.111.xxx.8)

    차분한것도 좋지만 주변 분위기를 축 쳐지는게 하는 때도 있죠 ㅎ
    저는 요즘 bts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물론 노래도 좋고 춤도 잘 추고 잘생겨서 좋기도 하지만
    유튜브로 그 아이들 일상생활을 보면 저또한 흥이 생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빠른 템포 노래 틀어놓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흥이 저절로 생기는듯
    원글님도 억지로 흥을 만들어보심이 ~~ㅎ
    (저 40대후반)

  • 3. 저는
    '19.5.7 4:26 PM (106.246.xxx.10)

    자꾸 가라앉는 성격이라서

    흥부자들이 세상 제일 부러워요.
    눈물나게 부러워요.
    저도 홍진영 좋아해요.
    그 밝은 에너지 뿜뿜!!

  • 4. ..
    '19.5.7 5:06 PM (210.179.xxx.146)

    맞아요 흥부자들이 제일부러워요 보기도좋고. 돈도많고 쳐지일이있겠어요

  • 5. ..
    '19.5.7 5:42 PM (175.223.xxx.173)

    태생인거 같아요. 저도 그런분들 부러워요.

  • 6. ...
    '19.5.7 6:34 PM (60.44.xxx.109)

    재테크 잘될때 매일매일 힘들때마다 계좌 열어보면 저절로 흥이 나고 흥분되던데요.

  • 7.
    '19.5.8 6:21 PM (117.111.xxx.93)

    저는 님~!
    저와 같으시네요
    방탄 노래 듣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가라앉는 기분을 조금 업 시켜줬어요
    참고로 저는 50대 중반ㅎㅎ

    조금은 억지로라도 기분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074 전업의 부러움을 받으려면 의사 변호사나. 18 ... 2019/06/07 5,342
937073 73년생 몇학번인가요? 8 학번 2019/06/07 8,198
937072 기생충에서의 삑사리는 어느부분인가요? (스포주의) 3 .. 2019/06/07 2,396
937071 동서랑 시어머니욕 하시나요? 12 ㅡㅡ 2019/06/07 3,835
937070 감정기복 심한 친정엄마때문에 힘들어요 10 .. 2019/06/07 4,982
937069 워킹맘들 부러운점 딱 한가지 17 2019/06/07 5,937
937068 요즘 자려고하면 울컥한생각 2 2019/06/07 1,070
937067 성당 다니는 교우님들께 여쭤요 10 대모님 선물.. 2019/06/07 1,869
937066 빰빠라빰! 지지율 52.3프로 28 ㅇㅇㅇ 2019/06/07 2,358
937065 어쩌면 좋을까.. 1 ㅠㅠ 2019/06/07 629
937064 님들은 드라이로머리말릴때 몇분걸려요? 3 마른여자 2019/06/07 1,491
937063 (부산) 호스피스를 원하는 암환자들은 어디로 가나요 6 ㅠㅠ 2019/06/07 2,671
937062 화나고 억울하면 불쑥 혼자 중얼거리는 버릇을 6 고칠래요 2019/06/07 2,163
937061 기생충 보고 이선균 인터뷰를 찾아보고 있는데.. 19 이선균 2019/06/07 6,695
937060 남자가 결혼 전 자기엄마 대하는 태도... 21 ㅇㅇㅇ 2019/06/07 9,930
937059 살찌니까 얼굴피부가 좋아졌네요. 10 에구 2019/06/07 2,978
937058 전업맘 워킹맘 서로 열등감 건드려서그래요 19 ㅇㅇ 2019/06/07 3,930
937057 이런 날씨에 가고 싶은 곳 있으세요? 2 2019/06/07 1,255
937056 유명한 파스타집 중 한국인 입맛에 잘맞게 만드는 집이 어딘가요?.. 7 파스타 2019/06/07 1,420
937055 구미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3 .... 2019/06/07 923
937054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12 ... 2019/06/07 1,706
937053 관악산 연주암 가는 길이요. 7 산행 2019/06/07 2,570
937052 한달전쯤에 검은머리 나게한다고~ 8 후기부탁해요.. 2019/06/07 4,619
937051 아파트 보일러 연통에서 나오는 수증기 정체가 혹시 이산화탄소인가.. 3 여름 2019/06/07 2,990
937050 영혼은 없는게 나을듯해요. 3 .. 2019/06/07 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