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집 장만하고 나서 처음 든 생각..
자취 안해도 되겠구나..그 생각이었어요.
지방 출신으로 일자리 찾아 상경했는데
버는 족족 코딱지만한 단칸방 월세내면서
자취생활하느라 돈이 모이지가 않더라구요.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직장동료들, 친구들..
저보다 월급이 작거나 같은데도
저보다 소비 수준이 높았어요.
결혼 하기 전에
집에서 직장 다니던 신랑이
저에게 직장생활이 몇년째인데 돈을 왜 그거 밖에 못 모았냐고
무척이나 놀라던게 아직도 상처처럼 남아있습니다.
샴푸, 린스, 치약.. 이런 것조차 용량대비 가격 보면서 고르게 되고
재래시장에서 해 떨어진 뒤에 야채 떨이로 사다 먹으면서
그렇게 살았었거든요.
특히 겨울에 난방비 아끼느라
패딩 입고 자고 그랬는데
집에서 부모님이랑 사는 지인들이
집에서 반팔입고 지낸다길래
저기는 나랑 다른 세상에 사는 구나~ 싶었어요.
집 사고나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내 새끼는 자취 안해도 되겠구나.
여름에 시원하게 겨울에 따스하게 살 수 있겠구나.
내가 아침밥 먹여서 출근시킬 수 있겠구나..
그 생각 들어서 마음이 푸근해지더군요.
1. ㅇㅇㅇ
'19.5.7 2:39 PM (152.99.xxx.38)감성적이시네요
2. ‥
'19.5.7 2:40 PM (175.223.xxx.112)뭔가 마음이 뭉클하네요 ..
3. ..
'19.5.7 2:42 PM (110.70.xxx.165)자식이 타지로 취업하면요?
4. ....
'19.5.7 2:45 PM (124.49.xxx.5) - 삭제된댓글저도 그랬어요
서울에 올라와서 방세내고 생활비로 쓰고나면 돈 거의 안남았었죠
동료는 월급에서 용돈 조금쓰고 거의다 모으니 몇천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도 수도권에 집 마련하고 처음든 생각이
아이가 수도권에 대학가면 수도권에 직장 구하면 방세는 안들겠구나
좀 먼 수도권이라면 대학정도는 전세놓고 같이 이사가서 4년 살다 돌아와도 되겠구나
실제로 그런집도 있다고 하고요5. 그것도
'19.5.7 2:46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집에서 살면서 거주비 생활비 안드는 남자랑 결혼했으니 장만한거죠.
둘 다 자취하다 살림 합친 부부들은 진짜 허리띠 제대로 졸라매야 서울에 집 사요.
지방사는 부모가 서울로 자식 유학보낼때 이미 기둥뿌리 뽑아서 보내는 것.6. ....
'19.5.7 2:47 PM (219.255.xxx.153)집이 서울인데 아이 대학이 서울 반대편에 있어서 자취했어요.
지금은 취업을 수도권에 위치한 연구소에 해서 또 자취해요.7. 좋은 글이나
'19.5.7 2:48 PM (1.238.xxx.39)왜 남 얘기처럼? 드라마처럼? 공허한 느낌인지 모르겠네요..
8. ..
'19.5.7 2:49 PM (175.223.xxx.160)맞아요 집에서 거주비 아낀 남자랑 결혼했으니 집장만이 수월했죠. 둘 다 지방출신이었다면 아직 전세살이 하고있었을 꺼에요.
근데 지방사는 부모들이 자식 서울 보낼 때 기둥뿌리 뽑아서 보내는 집이 흔한가요? 제 주변엔 다 넉넉하지 못해서인지 자취생활을 고시원이나 반지하에서 시작했거든요.9. ㅇㅇ
'19.5.7 3:1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울 올케네는 서울 토박이라 서울을 벗어 난 적이 없어서 마포에서만 쭉 사는데요
집 주변에 대학 천지라 제가 조카는 자취 안해서 좋겠다 했더니 애가 공부를 못해서 다른 지역에 가서 자취합니다 ㅋㅋㅋㅋㅋ
쭉 서울에 살려면 공부를 잘해야겠다 싶어요10. ....
'19.5.7 3:22 PM (121.181.xxx.103)축하드려요~ 서울에 집장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11. ‥
'19.5.7 5:41 PM (175.223.xxx.112)축하합니다^^ 앞으로 좋은일 많길 바래요~^^
12. ...
'19.5.7 8:07 PM (58.142.xxx.84)아들2명이 다 다들 대전에 있는 대학 가서 부모는 서울 아들들은 대전에서 기숙사 생활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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