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의 조바심으로 아이의 사회생활에 오점을 만들었네요

10년차 조회수 : 3,689
작성일 : 2019-05-06 12:35:04

거의10년을 다닌 영어학원을 예고도 없이 끊었습니다

학원에서는 최상위반으로 중등 내신은 100점이나, 학원테스트는 거의 바닥인것이 중3이 될때까지도 상승이 안되었습니다

아이의 불성실한 자세를 방치할수가없어 쫌 빡세다는 과외식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근데 그동안 꾀부리는 울아이를 애써서 가르쳐주신 학원선생님한테는 아무말도 없이, 전화도 안받고

그냥 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애를 여기까지 끌고와주시니 선생님들인데 그당시에는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몰라

차일피일하다가 아무말도 없이 끊어버린거죠


역시나 한번의 중간고사를 치른 이싯점에서 공부는 아이가 하는것이지 선생님이 하는게 아나리는거를 다시 느꼈으며

좋은 선생님이시기는 하나 저도 대형학원에 익숙해져있었는지 중3 중간고사를 본 이시점에서 불안이 몰려옵니다

82쿡맘들의 얘기를 읽어보니, 이의 성적이 거기서 멈춘것은 엄마의 잘못때문이였다라는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 학원으로는 다시 못간다고하는데

엄마의 실수로 아이의 위신을 떨어뜨린 상황에서

다시 그학원의 그 레벨반으로 들어갈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75.196.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학원
    '19.5.6 12:37 PM (14.52.xxx.225)

    다시 못간다면서요.
    사전에 말도 없이 끊어놓고 굳이 뭐하러 보내시게요.
    공부는 어차피 아이가 하는 건데요.

  • 2. ,,
    '19.5.6 12:39 PM (70.187.xxx.9)

    학원 보내면 엄마도 아이도 마음만 편해질 뿐 성적은 안 오릅니다. 고딩되면 그래서 학원 버프가 없다고 하죠.

  • 3. 글쎄요
    '19.5.6 12:49 PM (115.143.xxx.140)

    아이가 그 학원으로 못가지 않을거 같은데요. 수업태도가 나빴던것도 아니고 그렇게 그만두는 아이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아무말없이 그만둬서 미안했다 하고 다시 보내세요.

    그걸로 아이 위신이 떨어질리가요.

  • 4. ....
    '19.5.6 1:01 PM (14.32.xxx.35)

    중3이면 고등학원 보내면돼요. 초중등학원을 아이도 싫다는데 굳이 보내실필욘 없고요.
    학원입장애선 말없이 끊은걸로 아이탓은 안해요. 엄마탓은 하겠지만요.
    아이가 신경쓰니 담부턴 끊을때도 인사정돈 하시는게 좋겠네요.

  • 5. ...
    '19.5.6 1:21 PM (125.177.xxx.43)

    애도 아니고 엄마가
    뭐가 어떻게 얘기 해야 할지 몰라 그리 끊다니요
    지금이라도 그때 죄송했다고 하고 다시 갈수 있나 물어보세요

  • 6. 유스
    '19.5.6 1:56 PM (211.177.xxx.49)

    사회 생활의 오점 -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
    너무 크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신지 ...

    10년 재원이면 - 기존 학원에서 서운하실 수 도 있지만
    10년 동안 같은 샘은 아니셨을테고 ....

    그 레벨 다시 가능한지는 어머님이 학원에 먼저 확인하셔야 할 것 같고
    꼭 다시 보내고 싶으시면 솔직하게 미안했다고 말씀하세요

    그런데 아이가 다시 가고 싶어하지 않는데
    왜 굳이 그 학원을 돌아가시려는지

    일단 아이 마음이 먼저일 것 같고
    아이가 가겠다면 어머님이 학원에 직접 문의 해보세요

    매끄럽지는 않으나
    이 일이 아이의 사회생활에 오점이 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 7. 고민끝~
    '19.5.6 2:17 PM (211.246.xxx.228) - 삭제된댓글

    10년정도 다녔다면 초등도 다니는 학원이겠죠?
    중3이면 고등전문학원으로 바꿔야죠.

  • 8. ??
    '19.5.6 3:56 PM (58.127.xxx.156)

    아니 돈내고 가는 학원을 다시 해봐야 겟다고 말하고 가면
    두 팔벌려 환영할텐데

    뭘 못한다고 사회생활까지..

    너무 오버하시는거 아니에요?

    그냥 다 갑자기 끊고 다시 나오고 끊고.. 다들 그래요

    학원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114 기도원은 어떻게 가나요? 2 고요 2019/05/06 922
930113 번역 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2019/05/06 2,142
930112 여름 샌들 다들 비싼거 신으시나요?ㅠㅠ 19 어쩌지 2019/05/06 8,410
930111 영어 테이프 이런거 어떻게 하셨나요? 2 2222 2019/05/06 923
930110 고등 수업시수로 등급 계산하는 방법 부탁드려요 6 부탁 2019/05/06 1,517
930109 어제 비행기에서 7 ㅇㅇ 2019/05/06 2,669
930108 이사할때 잔짐 버리는거 12 이사 2019/05/06 6,398
930107 일진출신들은 평생 불행하게 살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6 .... 2019/05/06 2,294
930106 아이가 언제까지 엄마를 이렇게 좋아해 주나요?? 27 ... 2019/05/06 7,810
930105 음식물처리기 전기요금많이 나올까요? 6 모모 2019/05/06 1,910
930104 불법으로 푼돈 버는 정보 올린 분 돈돈 2019/05/06 902
930103 스토킹은 뭘보고 스토킹이라고 하나요 1 ㅇㅇ 2019/05/06 1,189
930102 시어머니가 5천 가지고 저랑 딜을 하려고 하네요 참나. 11 주부 2019/05/06 9,247
930101 전원주택2달 살아보니 82 ㅇㅇ 2019/05/06 30,724
930100 몇살에 뭐하고 조건이 어떻고... 4 에휴 2019/05/06 1,525
930099 혀바닥이 심하게 헐었는데 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6 ... 2019/05/06 2,189
930098 의사들은 몇세가 결혼적령기인가요? 7 어버이날 2019/05/06 12,803
930097 노트9핸드폰가격.. 언제가제일 쌀까요? 2 익명中 2019/05/06 1,585
930096 10만원짜리 수분크림 다르네요 17 ㅇㅇ 2019/05/06 8,110
930095 텍스리펀아시는분 2 몽쥬 2019/05/06 973
930094 70대 친정엄마랑 유럽여행 패키지 가려고 합니다 13 포리 2019/05/06 5,373
930093 영양제 먹는게 소용없다는거 진짜인가요, 거짓인가요? 16 ㅇㅇㅇ 2019/05/06 6,800
930092 넷플릭스, 왓챠 둘 다 해보신 분~ 5 ... 2019/05/06 2,398
930091 혹시 철학전공하신 분 계시면 질문 하나만 받아주세요 6 컬리 2019/05/06 1,364
930090 5년된 김장김치 버려야겠죠? 20 666666.. 2019/05/06 7,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