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이모님 생신선물 뭐하냐고요...

머리가왜 조회수 : 4,379
작성일 : 2019-05-06 09:46:01

시이모님 해외 사시고 국내에 집 있어서 일 년 몇차례 왔다갔다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으신 듯

이번에 시어머니가 집에서 생일 밥 해주신다고 시이모님 부르셨는데

집안 대표선수인 아들손자며느리 불러서

좀 화기애매하게 만드시고 싶으신가봐요


시이모님은 그래도 꽉 막힌 분 아니라

평소 만나면 반갑고 그래요..시어머니와는 관계가 좀 긴장이 되는데

이모님은 별로 그런게 없어서요.

그래도,,지난 번엔 우리 집도 와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셨는데, 모른 척 하고 그냥 족발 시켜 먹었어요.

요셔서는,

이렇게 시이모가 방문하면 욕먹는다지만 요새 사람들 너무 정없는거 아니니,,,

이렇게 덧붙이시더라고요.

시이모님이 사실 본인이 쪼잔한 분은 아니에요.


그런데도, 이렇게 대표선수로 불려가는거,

시이모님 생신 선물까지 갑자기 챙기려니

좀 그러네요..


각설하고, 곧 다시 해외로 나가실 시이모님

선물 뭐해드릴까요.

남편은 화장품 해드리라는데..영양크림 같은거..

돈도 많으시고 면세점도 수시로 다니시는데

할게 없네요..


아이고....


IP : 180.69.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히도
    '19.5.6 9:47 AM (180.69.xxx.24)

    큰 애가 이런 휴일에!!!! 학원 갔다가 1시에나 와서
    점심 넘어 시댁에 도착하니 밥 하는건 슬쩍 면할 수 있는게 감사..
    일하는게 싫은것 보다
    시댁 시누가 둘이나 있는데 손 까딱 안하고
    꼭 우리만 부르신다는거,,
    '걔들이 뭘 할 줄 아니...'하면서
    뭘 좀 할 줄 아는 며느리만 시키시는거...
    이젠 안휘둘리지만,,좀 열받더라고요

  • 2. 선물은
    '19.5.6 9:47 AM (121.145.xxx.242)

    동생생각하는 시어머니가 필요한걸로 하시고 마침 어버이날도 있고하니
    기분 좋게 카네이션이랑 여러가지 꽃바구니나 꽃다발할거같아요
    기분만 내시라구요

  • 3. ,,
    '19.5.6 9:48 AM (70.187.xxx.9)

    시이모 = 남편 이모 남편보고 사라고 하면 됩니다. 편하죠. 고민할 이유가 없어요. 남편보고 골라서 사오라 하면 됨.

  • 4. ,,,
    '19.5.6 9:49 AM (121.167.xxx.120)

    시어머니깨 물어 보세요.
    제일 효율적일것 같아요.
    원글님이 하나 생각해 보고 어머님께 물어 보세요.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물어 보세요.

  • 5. ...
    '19.5.6 9:52 AM (220.120.xxx.207)

    저희도 시이모님 혼자 사시는데 남편이랑 각별해서 어버이날 선물보내는데 매번 그게 그거라 고민되긴해요.
    주로 영양제 홍삼 차 화장품같은거죠.
    먹고 바르고 써서 없어지는 게 좋더라구요.주로 남편이 알아서 보내드려요.

  • 6. 그렇겠죠
    '19.5.6 9:56 AM (180.69.xxx.24)

    시이모님이 싫은건 아닌데
    이 강요됨..이 싫어요
    그래도 기분좋게 해드리고 싶어요
    차,,화장품..이정도인가요..

  • 7. .....
    '19.5.6 9:59 AM (110.11.xxx.8)

    먹고 끝내는 케익이나 커다란 꽃다발이 좋기는 한데, 하필 꽃값이 제일 비쌀때네요...ㅜㅜ

  • 8. ..
    '19.5.6 10:04 AM (223.33.xxx.249)

    설화수화장품

  • 9. ^^
    '19.5.6 10:46 AM (122.44.xxx.21)

    케익사가면 약소한가요?
    화장품 홍삼은 면세점에서 사면 더 쌀텐데요.
    면세점 선불카드는 어떤가요?
    아님 스카프?

  • 10. 웃기는시모
    '19.5.6 11:00 AM (211.36.xxx.154)

    딸들이 뭘 할 줄 아냐고요?
    말 진짜 얄밉네.
    딸들이 판검사라도 된답니까?

  • 11. 정~~
    '19.5.6 11:26 A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할게없으면 봉투 드려요
    가실때 음료수라도 사드시라고...

  • 12. ..
    '19.5.6 11:38 AM (49.170.xxx.24)

    케익 사가세요.

  • 13. 웃기네요
    '19.5.6 12:31 P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어버이날도 없애야 한다고 하는 시절입니다.
    시이모님까지 챙기다니..
    우연히, 또는 반갑게 인사하는 게 아니라..선물준비하라니....
    시집살이네요.

    나라면, 바쁘다고 안갑니다.
    남편은, 네 이모니까 가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159 방금 채널돌리다 김주하뉴스 봤는데,, 17 ㅇㅇ 2019/05/06 6,085
930158 오천만원 정도로 은행상품 뭘 들으면 좋나요? 8 .. 2019/05/06 2,833
930157 책읽어 주는 캐스트 또 없나요? 6 항상봄 2019/05/06 1,494
930156 핸드폰으로 은행거래 하는거 처음했는데 너무 편해요. ㅠㅠ 18 음.. 2019/05/06 4,978
930155 50대초반 운동 시작하려는데 추천해주세요^^ 2 ^^ 2019/05/06 2,539
930154 중국집들 왜 단무지 재활용하냐 썩을놈들. 8 중국집들 2019/05/06 3,346
930153 예쁜, 예쁘장한 사람들 어디있나요?? 23 궁금 2019/05/06 10,227
930152 저 아래 어떤분 꿈해몽 보고서요. 2 꿈얘기 2019/05/06 1,255
930151 금호 마리나?대명 거제?어디가 낫나요? 8 dork3 2019/05/06 1,535
930150 길 고양이 꼬리가 가끔 왜 이런거에요? 10 ^^ 2019/05/06 5,572
930149 마블시리즈 ... (스포없어요^^) 7 엔드게임 2019/05/06 1,516
930148 맥 샌디비 라는 립스틱 아시는분 계세요? .. 2019/05/06 783
930147 가스벨브타이머 사용하시는분 여기좀 봐주세요 1 고민 2019/05/06 842
930146 날씬한 워킹맘들 궁금하네요... 27 궁금 2019/05/06 8,841
930145 꿈이 너무 이상해서요 굿당이 나왔어요 2 ㅡ. 2019/05/06 2,984
930144 노인용 한글 교재도 있을까요? 6 ... 2019/05/06 1,228
930143 오늘밤 11:10 엠비씨에서 냥이 다큐 4 냥이 2019/05/06 1,149
930142 순금열쇠와 진주세트를 사러 종로에 가려고 하는데요 4 고민상담 2019/05/06 1,838
930141 카드배달 알바 해보신분 계신가요? 3 신한 2019/05/06 5,424
930140 주유기름값인상 3 2019/05/06 1,579
930139 인터넷으로 바지 처음 사려는데요 엉덩이 둘레 치수만 재보면 되나.. 1 ... 2019/05/06 1,154
930138 차세워놓고 노을이나 야경구경하기 좋은 한강변 있나요?? 5 ㅇㅇ 2019/05/06 1,666
930137 쿠션의 번들거림위에 덧바를거 추천 .. 2019/05/06 654
930136 최근들어 코를 심하게 골아 고민이었다가... 근래들어 2019/05/06 968
930135 남편들 집에 있을땐 방에 쳐들어박혀있나요? 33 다들 2019/05/06 6,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