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천사들의 합창 유투브로 보고있는데 시슬로라는 아이

..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9-05-05 21:34:35
못된 마리아 호아키나 좋아하던 흑인 아이요..
어릴땐 오 시슬로 가여워. 못된 마리아! 하며 부들부들 했었던것 같은데요.
나이 먹고 보니 내가 마리아라면 어땠을까, 혹은 시슬로였다면.

시슬로는 마리아가 예쁘고 부잣집 아이였기때문에 좋아한거죠. 집에서 아버지에게 마리아 얘길 할때도 그아인 제일 예쁘고 그 아이의 아버진 유명한 의사에요. 라고 소개를 해요.
친구들끼리 어른이 되면이란 주제로 수다 떠는 장면에선
난 금발머리의 여자랑 결혼하겠다고 하고요.

한번은 음악시간에 시슬로가 마리아 옆자리로 선생님 몰래 와서 앉자 못된 마리아가 시슬로에게 차갑게 굴고 날선 말을 밷어요. 그러자 착한 시슬로는 화를 내지 않고 미소지으며 마리아의 발을 구두발로 힘껏 짖이겨요.. 마리아는 울고불고..

나이 먹고 보니 시슬로라는 캐릭터가 참 싫어요.
본인이야말로 인종차별주의자같은데 항상 흑인이기때문에
슬프다며 눈물바람..
IP : 110.70.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5 9:50 PM (223.38.xxx.9)

    전 바나나 들고다니는 라일라를 좋아했는데
    호아키나는 당시 여자아이인 제가 봐도 너무 눈부시게 예뻐
    부담스러웠져
    원글님 뜻 이해되네요 그렇게 비호감인 거 저도 모르고 봤어요

  • 2. ..
    '19.5.5 9:57 PM (110.70.xxx.248)

    마리아는 자국에서 인기도 대단했었다더군요.
    그래서 점점 갱생하고 착해지는걸로..ㅎ
    마리아가 착해지고 악역이 없어지자 더 못된
    호르케라는 놈이 전학을 오는데 이놈은 약간
    호구스러움. 어린이 자동차 타고 다니며 어른 흉내는
    혼자 다 내는데 맨날 덩치 큰 친구에게 얻어 맞거나
    반에서 왕따를 당함. 해서 외로움을 달래고자 개를 한마리 얻어와서 키움.

  • 3.
    '19.5.5 10:08 PM (45.64.xxx.125)

    윗님 라우라 아닌가요?^^

    아 추억돋네요..어렸을때 넘 좋아했는데..
    히메나 선생님..도 생각나고..

  • 4. 30년전
    '19.5.5 10:12 PM (39.125.xxx.230)

    퇴근하고 집에 오면
    티비에서 하고 있었어요~
    추억 돋아요

  • 5. ...
    '19.5.5 10:13 PM (222.120.xxx.20)

    싫다는데 계속 수동공격하며(불쌍한 척) 들이대서 싫었어요.
    그리고 시슬로 아니고 시릴로 ^^

  • 6. ..
    '19.5.5 10:14 PM (110.70.xxx.248)

    드라마 볼때마다 히메나 선생님 보면 감탄스러워요.
    정말 천사같은 모습.. 실제로 학생 출연진들을 잘 챙기고 아역 배우들이 무척 따라서 서로 유대감이 깊었다네요..

  • 7. ..
    '19.5.5 10:19 PM (110.70.xxx.248)

    아 맞다 시릴로네요..^^;; 어쩐지 쓰면서도 이상하드라.ㅎ

    시릴로처럼 불쌍한척하면서 저렇게 들이대는 사람 있으면 정말 피곤하겠어요.
    결국 불쌍한척은 혼자 다 하기때문에 주변에선 나만 나쁜사람 돼고 주변에서 항상 처다보며 멤돌고.

  • 8. ..
    '19.5.5 11:44 PM (223.38.xxx.9)

    시릴로 라우라
    기억력 다들 짱이신 듯

  • 9. ㅎㅎ
    '19.5.5 11:51 PM (12.97.xxx.243)

    거기 보면 이들은 아빠 판박이 딸들은 완전 엄마 판박이들. 멈 웃겼어요 ㅎㅎ

  • 10. 음악도
    '19.5.6 12:32 AM (223.62.xxx.154)

    좋았어요.주제테마.아직도 피아노로 칠수있어요.
    히메나선생님..너무 예뻤어요.어린나이 제가 보기에 히메나 선생님은
    천사같았죠.ㅎㅎ
    늘 블라우스에 롱스커트, 반묶음한머리.여성스러움의 극치.
    근데 지금 나왔으면 과체중취급 받았을것 같아요.ㅎㅎ
    암튼 참 한국어린이가 보기에 새롭고 재밌는 외화였던것 같아요.

  • 11. ...
    '19.5.6 1:12 AM (221.151.xxx.109)

    https://bestan.tistory.com/81

  • 12. ..
    '19.5.6 3:35 AM (1.227.xxx.49) - 삭제된댓글

    마리아 호아키나 너무 예뻐서 어릴 때 동경했어요 그 파란 눈으로 시릴로 노려보는데 못됏는데 넘 예쁘고..
    혹시 거기 카르멘이라는 소녀 기억나시나요? 카르멘이 너무 예쁘던 기억이.. 부자사촌 생일에 흰 드레스 꼭 입어야 된다는 전화 받고 드레스 몰래 훔치는데 못된 호르헤가 전화로 꼰질러서 걸리든가.. 우여곡절 끝에 흰 드레스 입는데 너무 예뻤어요
    가정사로 인해 처연미 있던 소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966 눈썹을 미술 연필로 그리는데요 13 ㅇㅇ 2019/05/06 9,556
929965 모든 연인이 결혼을 전제로 사귀나요? 1 간장게장 2019/05/06 1,570
929964 스카이캐슬의 최대 수혜자는 39 ... 2019/05/06 17,905
929963 방법을.찾아볼게요. 12 이거 2019/05/06 2,747
929962 아이허브에 마그네슘 추천받을만한게 있을까요? 5 ... 2019/05/05 2,254
929961 아파트문의 3 궁금 2019/05/05 1,010
929960 매직스트레이트 파마 풀수있나요? 3 헤어 2019/05/05 1,949
929959 비빔냉면 먹었더니 1kg 쪘네요 8 ㅇㅇ 2019/05/05 4,751
929958 에어리* 광고...지성이 하는데요 7 2019/05/05 3,924
929957 통영에 사시거나 고향이신분~ 도와주세요!(맛집) 미미 2019/05/05 955
929956 이태원 적당한 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3 ㅇㅇ 2019/05/05 1,035
929955 연예인중 가장 나이차는 커플이 누굴까요? 15 ... 2019/05/05 6,867
929954 88세 시어머니, 신경안정제 드셔도 될까요? 7 며느리 2019/05/05 2,891
929953 요즘 스마트폰 4g신규가입되나요 2 마녀 2019/05/05 1,047
929952 좋은 노래를 뒤늦게 알아보는 재주(?) .. 2019/05/05 915
929951 토마토만 먹으면 기운이 나는데 14 ㅡㅡ 2019/05/05 10,426
929950 본인 모르게 치매검사 가능할까요? 4 치매검사 2019/05/05 2,263
929949 여수 바다보이는 카페 추천해주세요 4 . . 2019/05/05 2,717
929948 40대 직구하시는 분들 어느브랜드 좋아하세요? 14 패션 2019/05/05 4,630
929947 동네 고성방가 노래방 어째야해요? 2 와,,,??.. 2019/05/05 1,359
929946 저널리즘토크쇼 J 보세요~ 4 기레기아웃 2019/05/05 1,881
929945 아이가 하나라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47 냠냠냠 2019/05/05 15,304
929944 외식비 1인 15,000원 정도가 기본이네요 14 물가 2019/05/05 6,186
929943 외출해서 혼자 앞서서 걷는 남편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19 씨즘 2019/05/05 6,855
929942 두놈중에 어떤놈이 더 그지같나요 2 아이고허리야.. 2019/05/05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