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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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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있습디다

? 조회수 : 8,512
작성일 : 2019-05-04 20:33:17
참고로 전 저한테 촉이 있는척 튀고싶은 관종도 아니고
그런거 거짓말할 만큼 할일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40평생 처음 겪어본 일이라 귀신이라 확신하고 있어요
벌써 9년전일이네요
전 사실 비만 내리면 밤새 바람소리가 무슨 귀신소리처럼들려서 잠을 못잤어요 비만오면 특히 장대비가 오면 영혼 나가듯 정신이 없더라구요
근데 그때 무슨 프라펫?이란 태풍이 왔었고 비가 쏟아졌어요
11시쯤 애들을 재우고 남편이 퇴근전이었고
그날따라 잠도 안오고남편이 걱정되어
우산을쓰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시간 인적도 드문동네였고
어쩌다 버스에서 내리는 남자회사원들만 있을뿐.
근데 그때 맞은편 10미터 앞에서
예쁘장한여자가 우산을쓰고 걸어오더라고요
점점 가까이 걸어오는 여자의 모습은 어깨정도 오는 생머리에
작은 배낭을 하나메고 흰 남방을 청바지에 넣어입은 패션(몇십년전 유행했던) 이었는데 날씬하고 예뻐보였어요
점점 다가오는데 엥?
허벅지까진 보이는데 그 밑으로 다리가 뿌옇게 안보이고
얼굴도 눈코입이 안보이더라구요
마치 투명인간처럼,
근데 마침 제앞에서 어떤 회사원 아저씨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쥐도새도 모르게 앞에 걸어오던 여자의모습이 연기처럼 하늘위로 올라가버리더라구요ㅠ






IP : 211.208.xxx.8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섭네요.
    '19.5.4 8:37 PM (42.147.xxx.246)

    그런데 우리 어머니도 귀신을 봤다고 하시는데요.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 2. 당연히 있죠
    '19.5.4 8:39 PM (211.231.xxx.126)

    몇년전 새아파트로 이사갔던 모임 엄마...
    자꾸 안좋은 일이 끊이질 않아 뭐?좀 본다는 사람을 데려와 물어봤는데
    귀신이 한둘도 아니고 여럿이 왔다갔다 하더랍니다..얼른 이사가라고.
    그래서 결국 손해보고 집팔고 이사갔어요

  • 3. 흐억
    '19.5.4 8:46 PM (59.30.xxx.248)

    남편이 4륜 아니면 못 들어가는 지인의 집에 혼자 가게 됐어요.
    밤에.
    할 수 없이 껌껌한 밤길을 가는데 어디쯤에서 너무 등골이 서늘하고 너무너무 무섭고 자꾸 누가 보는 느낌이었대요.
    너무 무서워서 뛰다시피해서 지인집에 들어 갔는데
    혼자 걸어 왔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하니 먼저 와 있던 사람이(그사람은 초면이었던 사람) 혹시 어디쯤에서 귀신 못 봤냐더래요.
    그래서 거기서 너무 무서웠다고 하니까 거기서 귀신이 하나 앉아 있더라고 그러더래요. 자기는 귀신을 본다면서.....
    그 얘기 듣는데 듣는 나도 무서웠어요.

  • 4. 고등학생때
    '19.5.4 8:53 PM (49.161.xxx.193)

    물리샘이 직접 겪은 일을 얘기해주신게 기억나는데요..
    샘이 대학생때인가 친구 세명이 산에 놀러갔다가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데 멀찍이 뒷쪽에 귀신같은 여자가 있었나 봐요.
    다른 친구가 보고 놀라 얘길했는데 샘을 비롯한 다른 친구는 못봤다고 해요.
    그 후 얼마 안되어 귀신 본 친구가 죽었다고... 어떻게해서 죽은건진 오래되어 기억이 안나네요.
    저희 엄마도 어릴때 시골 살때 귀신이 참 많았다고 많은 야길 해주셨는데 그런것 보면 없다고도 못하나 싶고 그러네요.

  • 5. 상춘객
    '19.5.4 8:54 PM (58.231.xxx.214)

    심신이 불안하거나 약할 때,
    취준생으로 괴로울 땐 자주 보였는데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평범하게 바쁘게 사니 그 후론 전혀 보이지않네요

    사람의 에너지는 라디오 주파수와 같아서 내 주파수가 강하면 올곧게 잡혀 고매하게 살테지만, 내 주파수가 약하면 저급한 것들이 잡혀서 별 잡것(ㅎ)들이 다보인다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 6. ㅡㅡㅡㅡㅡ
    '19.5.4 8:55 PM (110.70.xxx.240)

    제 직장동료가 귀신을보는데 허벅지아래로 수르륵없다하던데 원글님 보신거랑 같네요

  • 7. ...
    '19.5.4 8:59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 보면 영매자들이 나와서 하는 말이

    귀신은 절대 모든 신체의 형태가 다 보이는게 아니다
    발 아래가 없거나, 종아리 아래가 없거나
    뭐 어디가 없거나
    하여간 몸의 일부가 없이
    나타나는게 일반적이라고 유튜브에서 다들 말하더만요.

  • 8. 저는
    '19.5.4 9:20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참 둔한 사람입니다..
    근데 귀신을 느낀건, 저번 아파트에 살때 였는데,
    희한하게도 뭔가 젊고 참한 20대 초반의 어린 아가씨의 이미지가 자꾸만 느껴졌어요.
    날 쳐다보는 듯 한 느낌이였는데..날 해 하거나 그렇지는 않고
    그냥 애처롭게 날 보는 그런 눈빛이 느껴졌지만, 애써 무시 했어요.
    근데 그 아파트 3년을 살면서, 그리 나쁜 일은 없었지만
    희한하게도 제 몸이 늘 축 쳐져 있었어요.. 자도자도 피곤하고..
    워낙 둔해서, 살 때는 몰랐는데
    이사오고 한참 뒤에 알았어요..
    내가 둔해서 애써 무시했지만, 그 집에 귀신이 있긴 있었구나.

  • 9.
    '19.5.4 9:32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귀신도 있고 신도 있고 외계인도 있어요
    이 넓은 우주에 다있겠죠

  • 10. 병간호오래함
    '19.5.4 9:39 PM (218.154.xxx.140)

    종합병원 무수히 많은 사람들 죽어나가는데 거긴 귀신 없는것같은더ㆍ..

  • 11. ..
    '19.5.4 9:40 PM (175.116.xxx.93)

    저도 귀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귀신은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 아닐까요?

  • 12. 그만요~
    '19.5.4 9:44 PM (218.155.xxx.76)

    믿는사람에게 있겠지요~~ㅎ
    또 있다해도인간이 무섭지 귀신이 무섭진 않구요
    내 지금까지 살아오며 자살하고싶게 당한건 다 인간들이었기에
    귀신이 있다없다는 전생이 있다없다처럼 모호하고 의미없더라구요
    귀신이 남의집 침범해 금품을 뺏어가거나 강간했다는기사도 평생 못봤네요
    묻지마살인도 안하더군요

  • 13.
    '19.5.4 9:48 PM (218.155.xxx.76)

    귀신 있다며 강조하며 많이말하는사람들 더더 이상한거 많이보고..뭔가 말하는데로 만들어내는건지..
    이글쓴님도 오늘밤 조심하세요~
    글까지섰으니 당신의 뇌는 돌아갑니다

  • 14. 진짜무선건인간
    '19.5.4 9:54 PM (218.154.xxx.140)

    특히 잔인한 심성의 남자?
    광주 여대생 청테이프 살인사건 같은거 보세요. 진짜 육식동물보다 더 잔인하고 나쁘고 뭐라 말이 안나오더구요. 그사건 알고.. 그 살인의 기억을 갖고 그 범인은 어찌 살고있는건지..

    어쨌든 원글님 평소 신기 있으신가요? 귀신 본다는 무속인 영능력자들은 대부분 사기이고 원글님 같은 분들이 진즹한 영능력자 같음. 돈이 개입되면 어쨌든 의심이 들어요.

  • 15. ㅇㅇ
    '19.5.4 9:57 PM (175.120.xxx.157)

    위에 써 있네요 비만 오면 비 소리가 귀신 소리처럼 들린 다면서요

    그 정도면 환각도 충분히 볼 수 있어요

  • 16. ㅇㅇ
    '19.5.4 10:21 PM (203.234.xxx.234)

    전 고등학생때 지리산으로 수학여행가서 친구 세명하고 같이 산 올라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이리로 잠깐 가면 아주 끝내주는 풍경이 있다면서 자기하고 같이 가자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학교에서 온거라 개인행동하면 안된다고 둘러대고 무시하고 갔는데
    뒤에 오는 어떤 할아버지가 그 아줌마가 거기로 가자고 했냐고. 거기로 가면 낭떠러지라고
    그 아줌마는 죽은사람이라고 그러더라고요.

  • 17.
    '19.5.4 10:39 PM (125.184.xxx.160) - 삭제된댓글

    예전에 길가는데 까마귀떼가 수십마리 시꺼멓게 앉아서 아주 시끄럽게 우는거에요. 까마귀가 있낀 하지만 그렇게 많이 모여있는건 그때 첨봤고 그렇게 시끄럽게우는것도 그렇게 첨봤어요 근데 그 다음날 그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두명이 죽었어요

  • 18. 몇번썼는데
    '19.5.4 11:39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작은할머니한테 들은 얘기.
    50년전쯤 (저의 할아버지의 동생인) 작은할아버지가
    군입대하고 휴가나온날
    읍내친구들 만나고 한밤중, 집으로 돌아오는데
    마을입구에서 형친구를 (할아버지친구) 만났답니다.
    서로 어디다녀오느냐, 휴가 나와서 읍내친구들 만났다
    밥얻어 먹을데 있어 밥한그릇 얻어 먹고간다. 인사하고 헤어지고
    작은할아버지가 집에 도착해서 저의 할아버지.할머니께
    마을입구에서 형친구 (할아버지친구) ㅇㅇ를 만났다고하니
    기절할듯이 놀라셨대요.
    그날이 ... 할아버지친구분 제삿날이었답니다.
    작은할아버지가 군입대했을때 돌아가셔서, 그 소식을 작은할아버지는 모르셨구요.

  • 19. 아 잼나
    '19.5.5 3:31 AM (211.202.xxx.225)

    이런글 좋아요 ㅎㅎ

  • 20. ··
    '19.5.5 4:22 AM (58.239.xxx.199)

    음기가 강해지면·· 귀신도 강해진다고·· 그래서 밤·· 비가 많이 오는 날 잘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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